사진-꽃스님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꽃스님 공식 인스타그램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의 범정스님 미모가 화제이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지난달 1일부터 화엄사 산문을 21시 개방하던 것을 3시간 연장해 자정까지 개방했다. 야간 조명 설치 후 방문객 수가 8월 한달 간 5000여 명에서 1만 5000여 명으로 무려 3배가 올랐다.

또한, 지난 5일 화엄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 '화야몽'의 신청자를 선착순 접수 마감했다. 이날 신청 접수는 4시간 만에 마감했다.

SNS에서 일명 '꽃스님'으로 잘 알려진 범정 스님을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주목받은 것이다. 범정 스님은 화엄사의 화야몽 첫 프로그램에서 지도 법사로 나선다. 

범정 스님은 자신의 SNS에 "수행자는 꽃이며, 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기약 없는 누군가에게 제가 품은 향을 맡게 해주는 꽃다운 수행자요, 그래서 저는 꽃이 되고자 한다"고 꽃스님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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