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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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진다. 2022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한화-두산-롯데-삼성-NC-기아-KT-LG-키움-SSG 순서로 실시된다.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LG, KIA, 삼성이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을, NC는 한화가 가지고 있던 7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083명이다. 이중 최대 110명만이 KBO리그에 입성하고, 나머지 973명은 고개를 떨군다.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NC는 12명, LG, KIA, 삼성, 한화는 10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을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이 프로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드래프트 당일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해 총 100명(50명 추첨, 1인 2매)의 제공될 예정이다. 6일 자정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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