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근 화가 대표작품 기념메달.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국의 대표화가 박수근의 대표작품을 기념메달로 출시, 판매에 나선다.

‘박수근 대표작품 결합 기념메달’은 박수근 화가의 대표작이 특수판화로 제작돼 기념메달과 결합한 액자형태다. 대표작품으로는 ‘길가에서’, ‘절구질하는 여인’, ‘기름장수’, ‘고목과 여인’이 선정됐으며, 길가에서를 시작으로 나머지 작품들이 결합된 기념메달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수근 대표작품 결합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Au99.9%, 중량 31.1g), 100장, 은메달(순도 Ag99.9%, 중량 40g) 1000장 한정수량 제작된다. 각 작품별로 금메달 50장, 은메달 250장씩 제작된다. 금메달은 무결점의 프루프(Proof)급으로, 은메달은 앤틱피니시 처리해 예술성과 수집 가치를 높였다.

기념메달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 396만 원, 은메달 27만 9000원이다이며 내달 6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

반장식 사장은 “기념메달을 통해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박수근 화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품격 메달 제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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