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싱글 인 서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영화 '싱글 인 서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이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에서 호흡을 맞춘다.

2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싱글 인 서울’(연출 박범수·제작 디씨지플러스)이 오는 11월 29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이동욱·임수정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혼자가 좋은 ‘영호’(이동욱)와 혼자인 게 괜찮지 않은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동욱은 30만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이자 잘 나가는 논술 강사 ‘영호’로, 임수정은 업무적으로는 유능하지만 일상은 허당끼 가득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으로 각자의 매력과 연기력을 펼칠 예정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서울 도심 배경에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이동욱과 회사 배경에서 턱을 괴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미소 짓는 임수정이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 적혀 있는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싶어”라는 글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동욱과 임수정 외에도 배우 이솜은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 배우 장현성은 출판사 사장 역할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이동욱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임수정 주연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3분 남짓한 짧은 분량이었지만 극 중 임수정의 전 남자친구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아, 두 사람의 만남 재성사에 예비 관객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나온다”, “11월 빨리 와라”,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봉일까지 축제다”, “3년만에 드디어 개봉한다”, “엄청 오래 기다렸다. 이동욱과 임수정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욱은 1981년생으로, 1999년 드라마 ‘베스트극장 -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이걸’, ‘여인의 향기’, ‘도깨비’, ‘진심이 닿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타인은 지옥이다’, ‘구미호뎐’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했다.

임수정은 1979년생으로, 2001년 드라마 ‘학교4’에서 주연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영화 ‘전우치’,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시간이탈자’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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