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성지 계족산 황톳길을 걷다가 계족산성에 오르면 광활한 대청호가 손짓한다.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강촌·이촌마을부터 4구간 끝 신상교까지 긴 파노라마가 눈에 들어온다. 대청호를 바라다보면, 자연스레 호반 가까이에서 걷고 싶어진다. 대청호오백리길 걷기 좋은 계절이다.
계족산성 서문지 방향 탐방로는 수해 복구작업 때문에 통제 중이다. 숲길삼거리나 절고개 등 다른 방향에선 산성(남문지)으로 올라갈 수 있다. 남문지 조망터에서도 충분히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다. 김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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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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