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항아리 주제 20여 점 전시돼

▲ 김순 작가 개인전 ‘고향의 품에 안기다’ 포스터.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9일까지 화폐박물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서양화가 김순의 개인전 ‘고향의 품에 안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 한국의 도자문화를 대표하는 백자인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2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특히 김 작가는 다채로운 색감과 섬세한 붓터치로 달항아리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자연 소재를 이용, 독자에게 고향의 순수함과 넉넉함을 전한다.

유순 차장은 “조선시대 백자에 새로운 해석을 더해 다양한 기법과 원색의 색채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아름다운 달항아리를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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