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캡쳐
사진=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캡쳐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16일 김다예는 노종언 변호사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악플 제보를 받는다”라는 내용이 담긴 공지글을 올렸다.

김씨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구독자분께서 감사하게도 허위사실 유포, 모욕 등 심각한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을 채증해서 제보해주고 계신다"라며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는 악의적인 가짜 뉴스를 끝까지 바로잡겠다.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공지문에는 '근데 솔직히 박수홍 살아온 꼬락서니 뻔하다', '박수홍 헤어질 때 차 사줬다는 것만 봐도' 등의 글을 PDF 파일로 갈무리해 보낸 제보자의 글도 예시로 게재됐다.

앞서 지난 13일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8차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박수홍 부모는 증인으로 참석해 둘째 아들인 박수홍과 와이프 김다예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박수홍의 친형은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며, “수홍이가 여자랑 사귀다 헤어지면 외제차를 사주는데, 수표로 하면 나타나지 않나, 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줬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쳐

또 이 과정에서 박씨는 박수홍의 민감한 사생활 부분까지 언급했다. 모두 증거는 내놓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은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수홍 부친은 법인 계좌에서 자신의 명의로 된 차명 계좌로 거액의 금액 이체와 관련해 박수홍 개인 통장을 자신이 관리했다며 박수홍이 사귄 여성을 위해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한 비자금 통장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공판 이후 박수홍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를 통해 "참담하다, 고소 이후로 어머니와 문자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면서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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