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20일과 21일 대전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2023 문화재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달빛축제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전통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달빛축제에선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우암투어, 우암 송시열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우리 문화를 즐겁게 되짚어보는 전통놀이와 한복체험, 이직당과 덕포루 일대에서 펼쳐지는 우암콘서트를 비롯해 먹거리와 시민 참여 이벤트,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달빛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를 품은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빛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우암투어 사전 예약자에게는 청사초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632-8381)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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