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파리 생제르맹(PSG) 인스타그램
사진 = 파리 생제르맹(PSG)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국내 평가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가운데, 이강인의 다음 경기 일정에 관심이 모인다.

이강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한국으로 넘어와 한국 축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평가전을 치뤘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튀니지전에서는 4대 0으로 압승을 거두고, 지난 17일 수원에서 진행한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는 6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튀니지전에서는 A매치 15경기 출전 만에 데뷔골을 터뜨려 경기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데뷔골은 15경기 만에 나왔지만, 두 번째 골은 단 2분 만에 터졌다. 멀티골을 넣은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 베트남전에서도 골을 기록해 환호를 받았다.

베트남전 다음날인 지난 18일 이강인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한 손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나머지 한 손에는 데뷔골을 안고 파리로 향한 이강인은 소속팀에서도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사진 = PSG 리포트 X(옛 트위터)
사진 = PSG 리포트 X(옛 트위터)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손에 들고 미소와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PSG 리포트는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이강인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달 전 파리를 떠나 항저우에 도착해 U-23 팀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고, 서울 그리고 수원에서 팀원들과 함께 또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파리로 왔다"며 "한 달 동안 저와 함께한 친구들, 형들, 스태프들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저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기운을 주시는 팬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부상 회복 후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르며 고단했을 이강인은 곧바로 소속팀 훈련에 돌입하는 강인함을 보였다. 파리 생제르맹 팀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훈련을 시작한 이강인의 발놀림은 가벼워보였다.

한편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는 오는 22일 홈에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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