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사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김민재(바이에르 뮌헨),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이재성(마인츠 05)을 볼 수도 있다.

독일의 스포츠 잡지인 키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국으로부터 중계권 수익료를 챙길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커는 "분데스리가의 한국 중계권은 '쿠팡플레이'와 계약이 진행중이며 분데스리가는 국제적인 마케팅 속에서 한국 미디어 권리에 관한 새로운 거래가 성사될 예정"며 "중계권에 따른 수입으로는 시즌당 150만~200만 유로 (한화 약 21억 4000~28억 5900만 원)에서 450만~500만 유로(한화 약 64억 3500~71억 5000만 원)으로 증가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CJ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은 2024년 6월까지 유효하다"고 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에서 운영하는 OTT 서비스로 지난 2020년 7월 싱가포르의 OTT 서비스 훅(HOOQ)을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8월까지 약 4년간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맺어 축구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도전기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로드 투 카타르(Roda to Qatar)를 통해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쿠팡플레이에서 진행 중인 생중계는 대한민국 남자ㆍ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K리그1ㆍK리그2ㆍK3리그, 하나원큐 FA컵, EFL 챔피언십, 카라바오 컵,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프랑스 리그 1 우버 이츠, 내셔널 풋볼 리그(NFL) 등이다.

한편 쿠팡플레이가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권에 대한 계약을 맺을 전망인 가운데 많은 축구팬들은 PL(프리미어리그)와 UCL(UEFA 챔피언스리그)의 중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L과 UCL 중계는 SPOTV ON과 SPOTV NOW에서 볼 수 있으며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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