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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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송중기가 기자로 추정되는 사람과 대화를 주고 받은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송중기는 '아들 이름 정하셨냐?'는 질문을 받자 "그걸 제가 왜 알려줘요"라고 대답했다. 기자는 민망한 듯 웃었고 송중기는 "안 알려주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분위기가 얼어붙자 송중기는 "당연히 정했죠. 농담이에요"라고 말하며 애써 상황을 무마하려는 듯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름은 안 알려줘도 좋게 말할 수 있었을 텐데", "뻘쭘하게 만드네", "저 강아지도 어리둥절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영화 '늑대소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거쳐 대세배우로 자리잡았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국적 배우 출신인 1살 연상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혼인신고로 정식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 6월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최근 영화 '화란'을 통해 아빠로서의 행복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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