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새로운 시정신을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걸고 출발한 시전문 계간지 ‘시와정신’ 창간 21주년 기념식이 오는 10일 오후 6시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 아델리아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선 제11회 시와정신문학상과 제42회시와정신신인상, 제4회 시와정신해외문학상 시상식이 이뤄진다. 올해 시와정신문학상엔 노금선 시인이 선정됐고 시와정신신인상은 한재선·유인선 시인, 해외문학상은 유재철 시인·김외숙 소설가가 받는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선 김완하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식도 열린다. 2000년 한남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부임한 김 교수는 지난 8월 정년퇴임했다.

정년퇴임 기념식에선 시와정신 회원들과 김 교수 제자들이 함께 발간한 ‘김완하의 서정과 사유의 깊이’와 기념문집 ‘사이꽃’ 전달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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