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승호 인스타그램
사진- 백승호 인스타그램

K리그 전북현대 소속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캡틴 백승호가 분데스리가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인 푸스발 트란스퍼스와 SVD뉴스는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가 백승호 복귀에 관심이 있다"며 "마인츠 또한 주의를 기울이는 중" 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백승호의 계약기간은 12월에 종료된다"며 "이미 다름슈타트와의 접촉은 있었다"고 밝혔다.

다름슈타트는 독일 허센주 다름슈타트를 연고로 토르스텐 리베르네흐트 감독이 이끄는 팀이며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이다. 또한 마인츠는 전북현대 소속이었던 이재성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만약 백승호가 다름슈타트와 마인츠 중 선택해 발자취를 옮겨간다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바이에르 뮌헨),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상대팀으로 함께 뛸 수 있다.

백승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원래는 오는 12월부터 2025년 6월 3일까지 국군체육부대인 상무 제 2경기대 남자축구선수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를 통해 병역 특례 판정을 받았다.

사진-백승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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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승호는 FC바르셀로나 유스팀과 FC바르셀로나 B팀에서 활약을 이어가  라리가 CF 페릴라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어 지로나 FC(스페인 라리가), 다름슈타트(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지난 2021년 K리그 명문 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했다.

전북 현대에서 백승호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K리그 MVP 선정 횟수가 4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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