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수료…역량있는 장애인 지도자 발굴 목표

▲ 대전장애인정책포럼 주관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5일 열려 황경아 상임대표(앞줄 가운데), 최호택 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장애인정책포럼 제공

‘장애계의 대표 정치인 선택은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에서….’

대전장애인정책포럼(상임대표 황경아)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설한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원장 최호택 배재대 법무행정대학원장)가 지난 15일 총 12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본보 2017년 8월 10일자 4면 등 보도>

지난해 10월 16일 개강한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는 지역 장애인 단체장 및 임직원, 활동가를 대상으로 학계(김동기 목원대 교수, 이채식 우송정보대 교수 등)·정계(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교육계(박상도 충효인성교육 대전교육원장, 임연선 한국리더십연구원장)·법조계(박은수 변호사) 등의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장애인 복지정책 및 실천, 지방정치, 입법의 중요성과 과제 등을 주제로 전문적인 장애인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양질의 강의로 진행됐다.

1기 수료생은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두오균 대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 남인수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정민영 대전근육장애인협회장, 정학수 대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등 15명이며, 대전장애인정책포럼은 매년 아카데미를 운영해 역량있는 장애인 지도자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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