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한국인들
"계속 한국에서 살고 싶어 다시 안돌아갈래 "

K-POP, K-food, K-beauty, K-movie, K-drama가 열풍을 일으키며 외국인들이 갖는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외국인 관광객들 비중이 높아지며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하기도 한다.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문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무료 와이파이

온라인 커뮤니티

IT의 강국 ‘대한민국’에서 와이파이는 지하철, 버스, 카페 등 어느 곳에 가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와이파이와 함께 삶을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 관광객이나 유학생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와이파이에 놀라기도 한다. 외국에서의 와이파이는 돈을 내고 사용하거나, 항상 비밀번호가 걸려있고 그 비밀번호마저 본인만 알도록 설정해놓는다. 그다지 좋지 않은 통신환경으로 와이파이가 연결되어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지만 우리나라의 와이파이는 통신환경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점에 외국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 대중교통

YOUTUBE '어썸 스토리'

카드 하나로 지역 내 어디든 다닐 수 있는 한국의 대중교통 또한 외국인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디든 다닐 수 있고, ‘환승’이라는 제도로 30분 안에 대중교통을 갈아타면 무료가 된다는 점에서 적잖이 충격을 받는다. 또, 외국에서의 대중교통은 지하철 노선도, 버스 노선도가 없어 자기가 아는 길이 아니면 다른 곳에서 내려서 헤맬 때도 있는데 대한민국의 대중교통에는 노선도가 붙어 있어 내가 도착해야 할 곳에서 정확하게 타고 내린다는 점을 제일 좋다고 칭찬한다.

배차 시간이 짧은 편이지만 한 겨울에 버스를 기다리기엔 춥고, 버스를 기다릴 때마다 핫팩을 살 수도 없으니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고통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하지만 한국 버스 정류장에 온돌의자들이 설치되기 시작하여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한다. 그냥 의자처럼 보이지만 사람이 의자에 앉으면 41도까지 열을 올려 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는 점에서 “외국인들은 한 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다.” “눕고 싶다.”, “한국의 대중교통 도대체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의 반응을 보였다.

3. 아이스아메리카노

온라인 커뮤니티

대한민국 국민이 제일 마시는 음료는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이다. 더워도 추워도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일명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아메리카노 자체를 잘 마시지 않는다. 일부 국가에서는 카페에 아메리카노라는 메뉴가 없어질 정도로 아메리카노를 잘 찾지 않는다고 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에 관광 왔을 때 손에 하나씩 꼭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는 모습에 놀란다고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경험해 본 외국인들은 “이런 걸 왜 마시는 건지 모르겠다.”, “외국에선 이렇게 처음부터 차갑게 나오는 커피는 없다,”, “한국에서는 500ML, 1L 사이즈가 엄청 크다.” 등의 반응이다.

5. 24시 운영

YOUTUBE '어썸코리아'

24시 식당, 24시 편의점, 24시 카페 등등 24시로 운영되는 곳이 많은 우리나라의 문화에 외국인들은 놀랍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외국에서는 9시에 열어서 늦으면 10시가 되면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 낮이든 밤이든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고, 24시 제약없이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 “정말 편리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6. 술 예절 문화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에서는 연세가 있으신 분들과 술자리에서 지켜야 하는 몸짓이나 제스처가 있다. 예를 들면 술잔을 부딪힐 때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술잔을 위로 들면 안되는 점, 두 손으로 술을 따라드려야 하는 점, 어른이 앞에 계시면 입을 가리고 몸을 돌려 술을 마셔야 하는 점 등 처음엔 배우기 힘들 수 있다.

외국인들은 “외국인들이 처음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외국인들이 배운다면 같이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내가 당신을 존경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르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미묘한 제스처를 통해서 존경을 표할 수 있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7. 빨리빨리 문화

YOUTUBE '코리안브로스'

성격이 급하고 뭐든지 빨리 빨리 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에 한국을 처음 경험한 외국인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한다. 식당에 앉아서 벨을 누르기도 전에 종업원이 오는 것, 음식을 시킨 지 5분 만에 음식이 나오는 것, 빨리 가야하고 빨리 먹어야하는 문화에 외국인들은 쉽사리 적응하지 못한다.

한국에 적응한 외국인들은 “처음 한국에 오자마자 배운 단어가 ‘빨리빨리’였다.”, “나는 이제 로켓배송 아니면 택배를 못 시키겠다.”, “한국에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서 식당에 갔을 때 종업원이 5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서 답답했다. 나도 한국에 살면서 변한 것 같다.”, “처음엔 빨리빨리 문화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다른 사람이 빠르게 하면 나도 빨리 해야 하니까...” 등의 반응을 비쳤다.

 

김예은 대학생 기자  pan04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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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다니기만 해도 와이파이가?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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