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충청출신 123명 포함 '숨은 영웅' 2830명 발굴. 일제강점기 신문·판결문 등 흩어져 있던 자료분석으로 결실. 추가 확인 거쳐 국가보훈부 유공자 예우절차 밟는다.조국이 일제강점기의 터널을 벗어난 지 79년. 광복 이후 반 세기가 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조국의 해방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자손 상당수는 배움의 길에서 멀어졌고 가난 때문에 먹고사는 일에 매달려야 하는 형편이다. 조상이나 선조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여유는 없다. 몇몇 자손들은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자 동분서주하지만 이미 많은 자료들이 사라져
㈔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시립미술관 광장에서 야외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을 개최한다.140개 부스, 1500여 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는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과 신진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프리마켓에선 회화를 비롯해 판화, 일러스트, 도예, 조각, 공예 서예, 사진작품을 착한 가격으로 판매한다.프리마켓 관람은 무료이고 작품 결제는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수입은 수수료 없이 작가에게 돌아가며 이벤트로 작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캐리커쳐가 증정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동안 아트페어에 참
푸드서포터즈 김건민 대표가 최근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그린리더클럽에 가입했다.그린리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중고액 후원자 네트워크로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매월 10만 원 이상 후원을 약속한 이들로 구성돼 있다.김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나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며 “나비효과처럼 선한 영향력을 불러 일으켜 서로 돕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내달 14일까지 관내 21개 초·중학교 학생 330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안심생존수영·수상안전교육을 운영한다.교육은 학급 단위 소집단을 기본으로 교실 또는 강당에서 하는 대면 교육, 학교 요구에 따라 방송시스템을 활용하는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교육에선 생존수영, 수상 구조장비 사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안내한다.조훈 원장은 “대전 유일 바다체험활동 전문기관으로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및 수상안전교육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36회 대전시과학전람회 결과를 발표했다.63개 팀, 137명이 참여한 대회에서 특상 5개 팀, 우수상 9개 팀, 장려상 12개 팀 등 2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학교로는 대전외삼중학교가 선정됐다.입상한 학생, 지도교원, 우수학교는 내달 9일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상장이 수여된다. 또 16개 우수작품은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윤기원 원장은 “전람회를 통해 작은 궁금증에도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며 탐
대전시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 204명이 참여하는 기차여행 해피 트레인을 운영한다.해피 트레인은 가족 간 친밀감을 더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지난 14년간 지속해온 사업이다.올해는 경북 경주 신라문화유산과 테마파크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가족들이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활동을 하며 서로 보듬어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대전자모원(원장 김송희)과 충청권역 위기 임산부 및 위기 영아 지원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위기 임산부와 위기 영아 지원사업은 생후 36개월 이하 영아가 부모의 국적, 연령, 건강상태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권리를 지닌 국민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안전한 보호와 양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자 초록우산이 올해 기획한 프로젝트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임신과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도움을 받아 영아에게 안전하고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돌파구를 찾기 못하고 있다. 시간은 많지 않은데 의대 학장들은 정원 동결을 외치며 사실상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 중이고, 의대생들은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변경 금지 가처분을 내는 등 반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된 50~100% 범위에서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의료계와 접점 찾기를 모색했지만 사실상 물 건너가는 양상이다. 정부가 당초 2000명 증원에서 1000명대로 계획을 일
비영리민간단체 대전사랑메세나 협력업체인 비안이즈(대표 강성범)는 지난 1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산들발달장애인활동센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커트 봉사를 실시했다.비안이즈 구성원들은 11일에는 아동 7명, 22일에는 성인 7명에게 커트 봉사를 진행했다.김진혁 대전사랑메세나 대표는 “비안이즈 강 대표와 봉사에 참여해주신 도레미 이사 및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큰 마음으로 따뜻함을 전할 수 있음에 뿌듯하다”고 말했다.신진섭 산들발달장애인활동센터장은 “관심을 주신 대전사랑메세나와 비안이즈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모처럼
대전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아동 돌봄 안전 체계 구축 및 권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 권리와 안전을 위한 사업, 아동 권리 인식 개선·증진을 위한 교육, 취약계층 아동 발굴·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대전사회서비스원은 협약 이후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7개 시설 13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한 아동 권리 기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김인식 원장은 “아동이 권리주체로서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성장하고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
대전서구문화원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갤러리에서 제15회 서구미술작가초대전을 개최한다.서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서구가 후원하는 초대전에선 한국화 14명, 양화(수채화) 41명, 서예 12명, 문인화 9명, 입체 11명, 기타 10명 등 관내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장석근 원장은 “서구문화원은 미술인들에게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해 미술 분야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서구문화원은 24일 오후 7시 아트홀에서 테너 엄정행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음악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 ‘목련화’의 주인공이자 박인수· 고(故) 신영조와 함께 한국의 3대 테너로 불리는 테너 엄정행이 가슴을 울리는 노래와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토크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원 홈페이지(sgcc.or.kr)를 참조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길어지자 정부가 한 발 물러섰다.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내년에 한해 증원 인원 50~100% 범위에서 신입생 선발 인원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기 때문인데 충청권 의대도 정원 축소가 예상된다. 내년 의대 입학 증원 규모가 줄어든다. 지난 18일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에서 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충남대와 충북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내달 25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혜화홀에서 ‘한의학이 답을 하다! 다시 시작하는 일상’을 주제로 5회에 걸쳐 릴레이 건강 콘서트를 개최한다.건강 콘서트에선 대전대 한의과대학의 학문적·임상적 역량이 탁월한 교수를 초청해 담적 치료를 통한 건강한 일상 누리기, 잘 낫지 않는 만성기침 치료하기, 우울과 불면·극복할 수 있다, 극심한 만성피로 완전 극복, 우리 아이 반복되는 호흡기 질환 답을 찾다 등을 테마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건강 콘서트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세종시교육청은 개방형직위인 4급 상당 감사관 1명을 공개 모집한다.임용되는 감사관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지원 자격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의 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감사관은 감사제도 운영 및 감사계획 수립, 소속기관(각급 학교 등) 감사, 반부패·청렴대책 수립 등 시교육청 감사분야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원서접수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다. 희망자는 서류를 갖춰 시교육청 운영지원과
한남대학교가 필리핀의 취약한 IT인력 양성을 위해 네그로스섬 두마게티(Dumagete)시에 디지털전환센터를 건립한다.한남대는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와 지난 18일 필리핀 두마게티시에 있는 실리만대학교를 찾아 디지털전환센터 건립을 위한 대표자 협의회를 가졌다.한남대는 필리핀에 부족한 IT개발자, BPO(Business Processing Outsourcing)인력 육성과 함께 필리핀 유학생 유치 및 외국인을 위한 석·박사학위 과정 개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디지털전환센터 조성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는 최근 중앙도서관에서 ㈔한국연극협회 대전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기·연극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기반 콘텐츠 확산과 성과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관계자는 “수도권 집중 현상과 지방 인구 유출 등으로 지자체별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이 시급한 현실에서 양 기관이 손을 맞잡고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세종누리학교(교장 최기상) 놀이터에서 휠체어 그네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016년 성악가 조수미 씨가 장애 학생의 놀이 및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누리학교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를 기증했지만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이후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 기준을 고시에 명시하면서 휠체어 그네가 놀이터에 설치될 근거가 확보됐다. 누리학교에 재설치되는 휠체어 그네는 기존보다 개선된 모델이다.최교진 교육감은 “휠체어 그네 설치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무
건양대학교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이 지난 19일 논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1928년 논산시 양촌면에서 태어난 김 명예총장은 지난해에도 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액인 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김 명예총장은 “내 고향을 위해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 고장을 발전시키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7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시교육청은 세종교육 3대 핵심정책과제인 교육적 책무와 자율성이 강화된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을 위해 행정조직을 재설계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지원 전담기구로 직속기관인 학교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본청의 경우 3국·2관·1담당관·11과·51담당·1센터로 개편하고 2과·2담당·2센터를 축소하기로 했다.직속기관은 시설지원사업소와 학생화해중재원을 통합, 5기관 14부로 조정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조직 기능을 구체화하고자 정책기획과와 미래교육과를 재편해 부교육감 직속으로 미래기획관으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