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기업부가 9일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이끌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발표했다. 전국 5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충청권의 기업이 11곳이 포함됐다. 충청권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강소기업 100은 향후 5년 간 30개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주기에 걸쳐 기업당 최대 182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64개 기업이 신청해 1차 서면 평가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기술평가, 심층평가를 거쳐 총 80개 기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충청권에선 대전 5개. 충남 6개,
충남도가 국내 27개 기업으로부터 354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티씨씨 오석재 대표를 비롯한 27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27개 기업은 천안과 보령, 계룡 등 도내 9개 시·군 내 산업단지(61만 6305㎡)에 3545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등을 추진한다. 협약체결 기업 중 수도권 이전 기업은 5곳이며 19개 기업은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천안 5산단에는 반도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국내 기업 다수가 내년에 '긴축경영' 계획을 세웠다고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8일 발표한 '2020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에 따르면 현재 경기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64.6%가 '장기형 불황'이라고 답했다. '일정 기간 경기저점을 유지한 뒤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19.2%, '경기 고점 통과 후 점차 하락'이라는 답은 13.1%였다. '경기 저점 통과 뒤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 국가기술자격 최고 영예인 기술사를 설립 이래 최다 배출했다.기술사는 기술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 보유자로서 국가기술자격 체계상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보다 상위에 있는 자격증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철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내·외부 우수 강사진을 확보해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전기철도 등 핵심 기술 분야 7개 종목(전기철도·철도·철도신호·소방·소음진동·토목시공·정보통신) 12명의 기술사를 신규로 배출하고, 이로써 총 19개 종목 113명의 기술사를 보유하게 됐다. 정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한 회사 에코프로비엠이 주목을 받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리튬2차전지의 핵심인 양극활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CSG(Core-Shell Concentration Gradient)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양극활소재(NCA소재)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수출 비중이 90%가 넘는 에코프로비엠은 특히 매년 매출이 급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 규모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EV
특허청이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역삼동) 대회의실에서 해외 진출 기업 관계자, 지식재산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9년 지재권 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종합 설명회’를 연다.특허청은 설명회에서 미국, 중국과 같은 주요국과의 FTA 이외에도 올해 협상이 완료된 영국과의 FTA 지재권 분야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브렉시트 관련 동향에 따른 국내 기업의 효과적인 지식재산권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또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에 대한 논의 동향, 해외에서의 유명상표 보호, 해외에서의 지리적
골프존이 업계 최초로 유저의 ‘스윙’을 인공지능(AI)로 자동 분석해 제공하는 ‘골프대디 나스모 AI 분석 서비스’를 5일 론칭했다.골프대디 회원은 18홀 라운드 완료 후 골프대디 앱을 통해 자신의 나스모(나의스윙모션) 티샷 중 AI로 자동 분석된 베스트와 워스트 샷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나스모 영상 중 월 최대 10개까지 원하는 영상을 분석 요청할 수 있다. 영상 분석의 경우 스윙 시 일어서거나 주저앉는 현상, 백스윙 시 타겟 반대 방향으로 몸이 밀리는 현상, 타겟 방향으로 몸이 쏠리는 현상 등을 AI로 분석해 기준선과
젬백스가 장을 마치기 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GV1001’의 임상 소식을 알렸다.젬백스앤카엘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콘퍼런스(CTAD)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 국내 임상 2상의 성공적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코스닥시장에서 젬백스는 전 거래일보다 26.20% 오른 3만 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임상시험 결과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공식 발표
한국조폐공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수출 확대와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수출의 탑과 포상하기 위한 날이다.조폐공사는 화폐 제조량 감소 등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응, 적극적인 해외사장 개척에 힘쓴 결과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난 2014년 이후 5년만에 ‘7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허청이 5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현지 기업의 의견 개진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간담회엔 ‘LG전자’, ‘DI JAPAN’ 등의 일본 주재 국내 기업,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변리사, 그리고 박원주 특허청장을 비롯한 특허청, 코트라, 무역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박 청장은 미·중·유럽의 선진국들이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고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에서 국내 기업이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미래 산업 및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선 소재·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경남제약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함에 따라 경남제약의 주권 매매거래가 5일부터 재개된다.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제약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3월 최대주주 변경 등의 경영투명성 확보와 전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거래정지가 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1개월간 재무 안정성 부문 개선과 경영투명화를 위해 내부 조직 개편을 대폭 단행했다.하관호 경남제약 대표이사는 "그동안 고생하셨던 주주 여러분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가 발주한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총액 183억 원)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7년도에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5.9㎞) 시스템공사를 수주해 지난 1일 성공적으로 개통했으며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7.5㎞)의 건설공사, 차량 발주(약 4200억 원),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사업관리용역을 수주해 인니 철도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앞서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실현을 위해 인니를 신남방 철도사업 전략대상국으로 설정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국제표준화기구(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ISO 37001은 조직 내 발생 가능한 부패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관리하기 위해 ISO가 지난 2016년 제정한 표준 규격으로 반부패 목표설정, 부패위험의 진단과 통제방안 수립, 부패방지 활동의 모니터링 및 지속적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특구재단은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부서별 윤리경영리더를 구성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지침 수립, 각 부서
우리나라 기업 다섯 곳 중 한 곳이 생존을 위해 조직 축소를 선택했다. 경기 침체와 업황불황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된 탓이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81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의 21%는 ‘올해 인력 구조조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33%,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20%, 영세기업 15% 순으로 대기업의 감원 비율이 가장 높았다.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이유로 ‘업황·경기 침체로 경영난 심화(21%·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꼽혔다. ‘조직 재정비’(19%)와 ‘경영 효율화 차원’(13%)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가 지난 27일 고영태 사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집행부,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제주LNG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제주준비반 발족을 기점으로 같은 해 12월 26일 정식 신설돼 올해 1월 1일 제주 애월읍 소재 임시사무실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고 지난 7월 제주LNG기지 내 신사옥에 입주해 27일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안전공무팀, 기전팀, 기지정비팀 3개 팀 총 55명으로 구성된 제주LNG지사는 4만 5000㎘ 저장탱크 2기, 시간당 60톤 송출 생산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하 KTCS-2)의 상용화를 위해 2일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총 연장 180㎞) 시범 운영에 착수한다.KTCS-2는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 철도 통신망(LTE-R)을 적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6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철도시설공단은 향후 KTCS-2의 현장 설치를 위한 검토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4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전라선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철도시설공단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2년까지 한국형 신호시스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재)벤처캐피털타운이 3일 오후 2시 대덕비즈테크센터에서 ‘벤처캐피털 설명회 및 미니IR’을 개최한다.설명회 및 미니IR은 지역 벤처기업에게 수도권 벤처캐피털 정보와 투자유치를 설명하는 자리로 열린다. 구체적으로 IR기업은 자사의 사업아이템의 개발과정 및 사업화 전략,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벤처캐피털(KTB네트워크, 메가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금융기관(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참석해 발표기업들의 IR 사업성 및 투자가능성을 심사한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롯데그룹이 경력직 채용에 나서면서 채용 직종과 채용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인 직종은 롯데푸드 회계/재경 직무 경력직, 롯데알미늄 회계사·노무사 경력직, 롯데글로벌로지스 경영전략본부 회계사(M&A전문가) 채용, 롯데건설 정규직 경력사원 등이다. 롯데건설 정규직 경력사원의 경우 해외주택 상품 설계 분야에서 종사하게 되며 자격요건은 ▲주택설계 경력 7년 이상 ▲해외프로젝트 유경험자 ▲해외어학능력 우수자 ▲건축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
최근 롯데주류가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공세와 소주 저도수 경쟁에 맞춰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낮춰 리뉴얼 하여 제품을 출시 했다.처음처럼의 대표적인 속성인 ‘부드러움’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브랜드 로고를 포함해 디자인을 심플하게 정리하고, 라벨 바탕색을 밝게 하는 등 젊은 층을 노리기 위해 디자인을 변경했다.과거 롯데주류는 2006년 21도 소주제품이 주를 이루었던 국내 소주시장에서 20도인 ‘처음처럼’을 출시시켜 부드러운 소주맛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이후 2007년에는 도수를 19.5도로 낮
충남도는 ‘소프트웨어(SW) 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충남 SW융합클러스터 거점센터’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도는 앞서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실시한 ‘SW융합클러스터 2.0(특화산업 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문을 연 거점센터는 지자체와 기업, 대학 등 산·학·연·관이 지역특화 산업과 SW산업 융합을 통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지원활동을 맡는다.특히 충남 북부권 디스플레이산업과 SW를 융합, 세계적인 융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