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 교육감들은 23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공동사업 논의, 차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장 선출, 향후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 등을 협의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교육 모형을 함께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교육청은 생태전환 교육과 환경교육 정책 모색을 위한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공동 연수를 한 해 동안 모두 4회 추진하기로 했다.김고운 기자 kg
대전대학교 남상호 총장이 25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1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 상을 수상한다.남 총장은 고려대 생물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전 고려대 한국곤충연구소 연구 교수, 대전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과대학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남 총장은 한국반딧불이연구회 회장,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 근정포장, 옥조근정훈장 수훈 등과 관련분야 저서 13권, 학술논문 120편을 발표했다. 남 총장은 “많은 곤충학자들에게 상이 수여돼 우리나라 곤충학 발전과 연구자
대전시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 204명이 참여하는 기차여행 해피 트레인을 운영한다.해피 트레인은 가족 간 친밀감을 더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지난 14년간 지속해온 사업이다.올해는 경북 경주 신라문화유산과 테마파크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가족들이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활동을 하며 서로 보듬어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우송대학교 글로벌조리학부는 23일까지 세계 4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이탈리아 알마(ALMA) 요리학교 발레리오 카브리(Valerio Cabri) 셰프를 초청 컬리너리 마스터 클래스를 가졌다.발레리오 셰프는 ‘전통적인 생파스타 레시피’를 주제로 생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다양한 파스타요리를 선보였고 ‘현대적 파인다이닝 방식’을 주제로 이탈리아 음식 트렌드를 소개했다. 마스터 클래스 이후 재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알마 요리학교를 방문해 2주간 수업을 받고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5주간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김고운 기자 kgw@ggilbo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13비행교육대대가 23일 오전 11시 20분경 국내 단일비행대대 최장시간인 2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학생 조종사 김진 중위(왼쪽)와 김남수 소령이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방글라데시 광궤용 객차 260량 공급 타당성 조사보고서 검토 및 보완 용역 사업으로 해외철도사업에 진출한 대전교통공사가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며 방글라데시철도청으로부터 사업 추가 참여를 제안받았다. 교통공사는 23일 교통공사에서 방글라데시철도청과 만나 상호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방글라데시 사업 추가 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용역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철도청과 협업을 진행했고 연규양 교통공사장이 직접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당시 방글라데시철도청은 교통공사의 철도 기술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자 거주자 외화예금이 감소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차익 실현을 위해 달러 예금을 팔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4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전달 대비 11억 2000만 달러 줄어든 950억 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는 57억 8000만 달러의 감소폭을 기록한 데 이어 석 달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달러화 예금 잔액은 775억 9000만
국민연금 개편에 대한 시민대표들의 지향점이 ‘더 내고 더 받는(소득보장)안’으로 기울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지만 향후 국회 차원의 논의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국회 연금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숙의토론을 거쳐 도출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여야 간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서다. 국민의힘은 ‘개악(改惡)’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뜻’으로 해석하며 향후 입법에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시민·노동단체와 야권은 21대 국회가 설문 결과를 반영해 연금개혁 입법을 완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여야, 엇갈린 반응국회 연금개혁
제22대 국회 개원을 한 달여 앞두고 원 구성을 놓고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주요 인사들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다. 충청권 내 5선 이상 중진급 인물이 모두 낙선한 상황에서 상임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는 3·4선 인사들이 다수 탄생하면서 충청권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른거다.현재 18개 상임위원장 중 민주당이 11개, 국민의힘이 7개 안팎으로 배분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4선 의원 3명과 3선 의원 5명 등 8명을 배출한 충청권은 원내 지도부 입성과 다수 상임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우선 국회의장단 구성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 실무진이 23일 만났다. 당초 첫 준비회동은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이 정무수석 교체를 이유로 일정을 연기한 데 따른 것이다.민주당은 영수회담에 대해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2차 준비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장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에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 준비회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권 실
대전동부경찰서가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밀집지역 등 대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돌입했다.동부서는 최근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전 국가중요시설인 대전철도예비관제소와 대전역을 방문해 물품보관함 등 취약개소, 자체방호계획, CCTV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고 밝혔다. 테러방지법과 테러취약시설 안전활동에 관한 규칙에 의거한 점검에서 관내 테러취약시설로 지정된 대전역 등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시민안전을 확보했다. 동부서는 대테러시설에 대한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테러 또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김지
충남교육청에서 또 성 비위 사건이 발생했다. 고위 교육 공무원의 성 비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만큼 이들을 통제할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22일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감사실 소속 A 감사관은 청렴 연수 강의 도중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A 감사관은 지난 18일 청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을 강의 중 “타기관에 근무하면서 여성 상관을 모실 때 그날을 정확히 아는데 그날이 되면 유난히 예민해지고 짜증을 많이 낸다”고 문제성 발언을 했다. 충남교총은 “청
국내 연구진에 의해 원자로가 아닌 가속기를 이용한 중성자 영상검사 장치가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입자 가속기인 사이클로트론을 활용해 중성자를 만들어 비파괴 검사를 실시해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중성자 영상검사 장치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원자력연이 개발한 장치는 300마이크로미터(0.3mm) 결함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해상도를 확보해 미국, 일본 등 해외의 가속기 기반 영상검사 장치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이며 최종 인허가도 획득해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원자력연은 개발된 장치를 자동차, 우주, 방위산업 분야 산업체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23일 용전초등학교 앞에서 아이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대전동부 녹색어머니회, 대전동부경찰서 등 관계자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박 청장은 안전한 교통환경 만들기, 교통신호 준수하기, 스쿨존 내 안전속도 지키기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아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협조도 구했다.
내달 1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의 일정 비율(20~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일반(적립률 20%)과 청년(30%), 저소득층(53%)이 최대 적립(60회)하면 각각 1만 8000원, 2만 7000원, 4만 8000원을 환급받게 된다. K-패스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하고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증가 전환됐다.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확대전략 등의 영향이다.수신 역시 기업자유예금 증가에 힘입어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 내 금융기관의 여신액은 전월 1294억 원에서 4087억 원으로 증가 전환됐다. 증가로 전환되면서 잔액은 169조 5290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경우 6583억 원을 기록, 전월(1353억 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3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법인택시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운수회사 교통안전관리기법, 교통안전 관련 시스템 활용 교통사고 예방 요령을 비롯해 지역 내 교통사고 사례 및 사례별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기관별 당부사항, 운수회사가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논의됐다. 가두현 본부장은 “교육을 통해 대전 법인택시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지고 시민들에게 신뢰받기를 바란다. 안전한 교통문화
㈜선양소주가 내달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유성온천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이제우린 소주병 보조라벨을 후원하기로 했다.23일 유성구와 선양소주 등에 따르면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온천로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열린다. 구는 워터타워 물총대첩, 거리퍼레이드, 드론불꽃쇼 등을 비롯해 온천을 테마로 한 100여 개 체험부스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대표 소주업체인 선양소주는 이제우린 20만 병에 유성온천문화축제 홍보 라벨지를 제작, 유통할 예정이다.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유성온천문화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전관광공사가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회의에서 국내 관광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 각 지역의 연계 관광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제주에서 전국 관광기구가 참석해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대전관광공사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인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광주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등이 협의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그에 필요한 수용 태세 정비와
대전 서구 변동 81-26 일원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공정률 50%를 기록 중으로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23일 구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은 서대전여자고등학교 건너편 일원 주택밀집지역 내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으로 지정된 곳에 들어선다. 구는 확보한 20억 원을 통해 예상 감정평가가 아닌 실감정평가액으로 협의해 부지를 마련했으며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 받는다. 주차장은 완공 이후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