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K-water는 지난 19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세계 물의 날 기념 대국민 영상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이 매년 3월 22일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로, 물이 인간과 자연에 주는 다양한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물의 이용과 보존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K-water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지난달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이 대전시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사업 계획’을 전면 재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녹색연합은 21일 논평을 통해 “기후변화로 장마, 홍수, 태풍 등 기후 재난들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래에 닥칠 식량, 식수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대전시의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사업’을 지목하며 “계획안에는 대전천 복원 및 도심 활성화, 3대 하천 명소화 등이 포함돼 있으나 사업명과 달리 그린뉴딜도, 생태적 관점도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대전천 복원 및 도심
[금강일보 김경락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홍수와 가뭄 등 수재해에 대응하고 위성을 이용한 과학적인 방식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수자원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2021~2028년)’을 수립했다.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환경부와 수공은 기후변화 대응과 홍수·가뭄·녹조 감시, 댐·보 수리시설물 변화 관측 등을 위해 영상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5호를 내년부터 2025년까지 1427억 원을 들여 개발할 예정이다.또 홍수대응을 위한 댐·하천 영상감시, 365일 무중단 수문정보(수위·우량) 수집을 위해
황사 바람이 초미세먼지 밀어내 빛 산란 영향 덜받아 가시거리↑중국 대기오염물질 섞여있거나 대기정체 극심땐 초미세먼지 농도↑환경부 "가시거리 좋다고 대기질 좋은것 아냐…실외활동 자제해야"중국발(發) 황사가 한반도를 며칠째 뒤덮고 있지만, 푸른 하늘과 좋은 가시거리 때문에 날씨가 좋은 것이라고 언뜻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수치를 살펴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은 분명하다.그럼에도 하늘이 파란 것은 황사에 포함된 초미세먼지의 비중이 낮았기 때문이다.18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을 덮친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봄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내달 31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벌인다.이번 특별단속은 대로변에서 운행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배출가스(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단속반원 및 그린리더로 활동하는 주민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홍보안내문 배부 등 캠페인도 병행한다.단속기간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적발되는 차량은 1차로 개선명령 통보를 받고 개선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래환경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환경지킴이’ 참가학교를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푸른환경지킴이’는 환경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환경 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환경친화적인 생활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50개 학교 및 교육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모두 15개 초·중학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교육 내용은 학교 주변 환경오염도 측정 및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토론학습,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이 탈원전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환경운동연합은 11일 논평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세계 각국은 탈핵의 교훈을 배우지 못 했다”며 “정부는 공약대로 탈원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탈핵로드맵과 8차, 9차 전력 수급기본에서 이미 제외된 신한울(신울진) 3·4호기 건설계획이 여전히 중단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원전은 절대 저렴한 에너지가 될 수 없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며 "태양열이나 풍력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금강 세종보 개방 후 철새 종과 개체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이 내놓은 겨울철새 변화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종보 상류 금강 합강리 일원에서 발견된 철새는 78종, 4819마리다.이 중 수면성 오리가 3200여 마리로 전년 대비 800여 마리 증가했다. 잠수성 오리 역시 17마리에서 160마리로 늘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세종보 수문 개방으로 지형이 다양화되면서 합강리 유역의 생태용량이 확대된 결과로 추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큰고니, 큰기러기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세종시,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한국환경공단 관계자가 11일 ‘환경기초시설 공동이용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자체 간 칸막이를 허물고어 미호천 수질 개선과 환경기초시설의 중복설치 방지에 따른 예산 절감을 위한 행보이다.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주변 마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10일 성명을 통해 최근 도와 예산군이 산업단지 주변 환경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예산군 고덕면 상장1리, 상장2리 마을에서 벤젠이 환경기준치 초과로 수차례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번 대기질 조사는 예당2일반산단이 추가로 조성될 지역(상장리, 지곡리) 주민과 일반산업단지 지역(오추리) 주민의 요구에 의해서 진행됐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일반산단 인접 마을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K-water는 2일 낙동강하굿둑 상류의 삼락생태공원에서 생태 복원과 어족 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어린 연어(5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 행사는 낙동강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사업의 하나로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로부터 어린 연어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연어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낙동강하구에서 적응 기간을 거쳐 바다로 나간 뒤 북태평양의 수심 250m 해역에서 성장한다. 3~5년 후 다시 낙동강하구로 돌아와 산란하는 과정을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환경부는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24일 K-water 본사 세종관(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온에어(On-Air)’ 개회식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아시아의 물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아시아국제물주간은 아시아물위원회 주관으로 3년 주기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물관련 학술회(컨퍼런스)다.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2017년 9월, 대한민국 경주)은 아시아 7개국 장·차관을 비롯해 68개국 1만 2000명이 참가했으며,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돼 올해 1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8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제24차 회원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녹색연합은 대전 그린뉴딜 정책 재수립 요구 및 탄소중립 정책 제안, 녹색교통과 보행 중심 도시로의 전환활동, 금강 재자연화를 위한 세종보 철거, 도심하천과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활동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이날 총회에서는 녹색人상 시상식도 열린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 활동과 지원을 한 신성이앤에스㈜, 녹색생활실천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설 연휴기간 내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14일 06시부터 충청권을 비롯한 6개 시도 지역(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내내 지속된 고농도 상황은 지난 10일 밤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돼 발생했다. 특히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돼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비상저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박문기 유성선병원 원장과 송시헌 대전보훈병원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박 원장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것을, 송 원장은 장바구니(에코백)를 사용하고, 과도하게 포장된 제품 소비를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박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유성구 의사회 강용수 회장, 세종시 의사회 장선호 회장, 유성구 보건소 신현정 소장을, 송 원장은 대전한국병원 김철범 원장, 부산보훈병원 백승완 원장을 지목했다.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박하준 청장이 지난 5일 대전 대덕구 소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임시 공간(적환장) 최대 확보, 화재예방 대비, 재활용업체 폐기물 적체방지 등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박 청장은 “재활용업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사업장 내 화재 예방과 재활용품 선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예당2일반산업단지로 인근 주민들의 환경적 피로감이 크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충남 예산군 고덕면 '예당2일반산업단지(이하 예당2산단)' 조성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녹색연합은 4일 성명을 통해 "충남도는 예당2일반산업단지에 조성사업 검토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예당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악취, 지가 하락 등 환경적, 사회적 피해로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사업예정지에 거주하는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으로 대기오염물질인 미세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 ‘고(GO)! 고(GO)! 챌린지’에 동참하며 일상 속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고(GO)! 고(GO)! 챌린지’는 탈(脫) 플라스틱 운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지켜야 하는 행동 1가지를 다짐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박하준 청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과대포장된 제품은 거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은 금강유역 보 개방과 관련해 언론들이 악의적 보도를 일삼는다고 주장하며 환경부에게 조속한 보 해체시기를 확정하라고 촉구했다.녹색연합은 28일 성명을 통해 “보 처리방안이 발표되자 일부 언론들은 연일 가짜뉴스를 보도하며 여론을 선동하고, 정치적 수를 보이는 이들은 주민들을 선동해 현수막을 게시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강·영산강, 보에 물이 차 있을 때 수질 좋았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 환경부는 더 이상의 가짜뉴스가 판치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신성재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민간부문의 수질보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금강수계 내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수질보전 및 감시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공모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수질보전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금강수계(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내 민간단체(비영리법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맑고 깨끗한 금강 조성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실천 가능한 우수과제를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일반공모와 지정공모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총사업지 5억 5000만 원 규모로 최대 3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