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박동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Cells’에 급속냉동 조직검사를 이용해 폐암 오가노이드 임상적 활용 돌파구 제시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연구팀은 폐암 검체를 얻기 위해 급속냉동 조직검사(Cryobiopsy) 방법을 사용하고 조직 처리 과정을 최적화해 ‘폐암 조직검사 검체를 사용한 폐암 오가노이드’ 배양의 성공률을 크게 향상시켰다.또 폐암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3차원 이미지 분석, 단일 세포 RNA 서열 분석, 약물 스크리닝 등 폐암 오가노이드의 과학적 검증 및 임상적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한여름에도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례적”이라며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28주차(7월 9∼15일) 독감 의사환자 발생률(전국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 196곳)은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3주 연속 증가세다. 25주차에 15명까지 줄었다가 26주차 16.1명, 27주차 16.3명, 28주차 16.9명으로 늘고 있다. 통상 여름철에 접어들면 독감 발생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올해는 봄철 유행 증가세가 주춤한 6월 말 이후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건양대병원이 대전충청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한다.건양대병원은 지난 16일 보건의료노조 건양대의료원지부와 2023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이날 노사 공동으로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행, 성금 2000만 원을 마련·기탁한다고 24일 밝혔다.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해 지난 5월 1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으며, 고객 서비스 향상과 병원발전이라는 공감대를 마련해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배장호 원장은 “실의에 빠진 시민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수재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유행이 재발하는 모양새다. 지난달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며 엔데믹이 다가온 듯했지만 확진자가 재차 급증하며 재확산 조짐이 엿보이는 상황이다.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15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 4주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이며. 통상적으로 주말 내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경우인 주말 확진자를 제외하면 최근 일 평균 신규확진자가 3만 명 이상에 달하는 모습이다. 3월과 5월 확진자가 각각 1만 명대, 2만 명대 언저리에 가까웠던 것과 비교하면
국민 4명 중 3명은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년 건강보험료율 조정안에 대해서도 인하 또는 동결해야 한다는 답변이 75%를 기록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만20세 이상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2023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를 한 결과 현재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는 답변은 75.6%로 집계됐다.이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19~2023) 시행과 함께 조사를 시작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보통이
골프가 대중화 되면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은 상당히 많아 졌다. 멋진 장타를 위해 몸을 힘껏 구부려 힘차게 골프채를 휘두르면서 공이 골프채 헤드에 맞을 때 짜릿한 쾌감을 준다. 하지만 이때 허리에서 짜릿한 느낌이 온다면 그리고 통증과 불편감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골프 후 수일 이내에 발생한 요통의 경우는 일차적으로는 근육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 골프는 몸의 중심축을 이용하여 강한 회전을 주는 운동이며, 이 회전력은 코어 근육뿐만 아니라 배와 등의 근육들이 합동하여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다. 등, 허리 부근에서는 이 강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4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새 암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새 암병원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조강희 병원장의 주요 추진 사업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암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1000병상 규모의 암전문병원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암환자의 자체충족률(암 환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시도에서 진료받은 비율)이 대전 65.9%, 충남 37.3%, 세종 21.0%로 상당수의 암환자가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가 17~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척추학회인 NASS International Annual Meeting : Bangkok(태국 방콕 북미척추학회 국제연례회의)에서 수술 시연 및 초청 강연에 나섰다.NASS 2019, NASS 2022에 이어 세 번째로 북미척추학회의 초청을 받게 된 박철웅 박사는 지금까지 개발된 다양한 척추치료법 중 ‘Biportal Endoscopic ULBD for Thoracic Spinal Stenosis Secondary to Ossification of Ligament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너무 어지러워요.”“식욕이 별로 없고 속도 메스꺼워요. 가끔 구역질도 나는 것 같아요.”증상만 보면 빈혈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의 일부다.저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특히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혈압 환자는 여름철(6~8월)이 겨울철(12~2월)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온도가 상승하면 열을 분산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
성인에게 권장되는 예방접종으로 만50세 이상은 매년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만 65세 이상은 폐렴구균 등이 있다. 만성질환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접종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어떤 예방접종을 효율적으로 맞아야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전) 노은중 원장과 함께 알아보자.Q1. 현재까지 어떤 예방접종을 했는지 궁금하다면?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내가 접종한 이력 확인이 가능하니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조회 후 빠진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Q2. 무료접종의 종류는 무엇인지?
충남대학교병원과 유성선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하여 정맥 내 항생제 치료를 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420개 기관 1만 5075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평가 내용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객담배양 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태석 교수팀이 13일 대전지역 최초로 ‘전선 없는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에 성공했다.김태석 교수는 최근 완전방실차단으로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82세 부정맥 환자 A 씨에게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Micra™ AV) 삽입시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심박동기 삽입술은 심장이 느리게 뛰는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적으로 심박동을 정상화시키는 시술로, 호흡곤란과 실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방실전도차단 환자를 비롯 다양한 부정맥 환자에게 필요하다.김 교수팀이 이번에 성공한 체내 이식형 심박동기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가 10건 이상인 전국 42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일상생활 중 발병해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을 의미한다.평가 결과 대전성모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객담배양 검사
습하고 덥고 뜨거운 여름, 에어컨 없이 잠을 청하기 어렵다. 더운 침실로 인해 깊은 잠을 잘 수 없어 신체리듬이 무너지고 늘 피로에 지치는 계절인 여름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계절이다.올여름은 유독 빨리도 시작했지만 때 이른 장마로 인한 습도가 높아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하는 중년층이 많은데 열대야로 인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환 중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골다공증이 열대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얘기 해보려 한다.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 2~3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감하면서 골 흡
충남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35회 일본 간담췌외과 국제 학술대회(The 35th Meeting of Japanese Society of Hepato-Biliary-PancreaticSurgery)’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선정됐다.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젊은 의학자 중 한·일 양국 간담췌외과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최신 연구 결과를 보이는 의사를 처음으로 라이징 스타로 선정, 발표를 진행했다.김 교수는 이날 생체 간이식 수술 시 인체 피부조직을 이용한 중간 간
보건의료노조가 13일부터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대전에서도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기간 동안 5000~6000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의료노조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 6만 4257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 투표율 83%, 찬성률 91%로 가결돼 13일부터 14일까지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중 파업권을 확보한 조합원이 전체의 75%에 달해 사상 최대규모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앞서 보건의료노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를 통한 간병비 해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6일 지역민의 건강증진 강화를 위해 ‘건강UP! 걷기로 레벨 업’ 동영상을 지역본부 유튜브에 게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동영상은 걷기형태 설명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걷기와 관련된 근육 단련 등 효과적인 운동방법 가이드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작됐다. 해당 영상의 유튜브 이벤트는 7월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에 영상을 시청하고 걷기 실천 다짐 댓글 및 네이버 폼에 설문을 남긴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또 충북(보은, 음성, 제천) 및 충남(공주, 보령)의 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장마, 태풍과 함께 찌는듯한 더위가 기다리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9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척추협착증 환자는 장마철인 6‧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2019년 7월 42만 2,129명, 2020년 6월 40만 5,379명이 척추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 역시 2019년 7월과 2020년 7월 각각 27만 401명과 25만 2,85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였다.이 때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과 디스크가 있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중
성공적인 치과 치료, 안전한 치과 수술을 위해서는 전신 상태에 대한 고려가 첫걸음이다.치과 내원 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신질환에 대해 정확히 의료진이나 보조 인력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명을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간혹 주치의와 상의 없이 임의로 복용 중인 약을 중단하고 내원하거나, 본인이 판단하여 안전하지 않은 치료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강요하는 환자가 있다. 병원은 빠른 성과를 내고 빠른 서비스를 받기 위한 곳이 아니라 몸을 보살피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자신의 몸을 가장 소중히 여겨할 사람은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검은콩이 답일까?민간요법 의존보다 ‘질병’이란 인식부터탈모란 선천성 혹은 후천성 요인으로 모발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모발은 보통 10만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보다 조금 더 적은 평균 5~7만개 정도 된다. 이 모발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탈모는 생명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질병’이라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용상의 문제인 만큼 남녀노소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탈모에 대해 대전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