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연골이 닳으면서 뼈가 마모돼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낮추게 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오랜 사용으로 마모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노년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주는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하여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송인수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인공관절치환술이란 관절염이나 특정 질환 또는 외상에 의해 더 이상 관절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 지역민과 응급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 정상진료 하고 응급의료센터 24시간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한다.대전성모병원은 내달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12시 30분~1시 30분)까지 평상시와 동일하게 전체 외래 진료과의 의료진이 모두 진료에 나선다. 또 응급의료센터는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에 대비할 계획이다.특히 심장, 뇌혈관질환 등의 질환에 대해서도 진료 및 시술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
황금같은 가을 들판을 바라보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교통체증을 뚫고 장시간 차안에 갖혀 있을 예정이다. 장시간 달려온 피로도 회복하지 못한채 음식장만을 위해 재료손질과 음식장만, 끊임없이 나오는 설거지로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실제로 명절을 보내고 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특히 올 추석은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연휴 뒤 찾아올 수 있는 명절증후군에도 각별히 대처해야 한다.명절준비는 여성들을 힘들게 하는데 음식 장만과 집안일에 장시간 소비하게 되며 불편한 자세로 가사일을 할 경
건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19일부터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TLA, Total 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검사실 자동화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검체의 접수부터 분류, 원심분리, 검사 분석기로의 운송, 분석, 검사 종료된 검체의 냉장보관 등 진단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운영 프로세스와 환경에 최적화된 작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시스템이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첨단 검사실 자동화시스템은 병원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가 지난 15~1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2023 인도 척추신경외과협회 학술대회(2023 Neuro Spinal Surgeons’Association of INDIA, NSSA 2023)에서 초청 강연에 나섰다.2001년 인도에서 설립돼 인도의 척추수술의 발전방향을 주도하는 인도 척추신경외과협회(NSSA)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척추학회로 이번 대회에는 약 40개국 2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박철웅 박사를 비롯해 임강택, 김세훈, 조정기 박사가 초청받았다.NSSA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난 14일 ‘2023년 대전·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재활 의료분야 심포지엄’을 개최, 장애인 보건의료 전달체계 내에서의 방문재활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복수경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의 개회사와 이석구 충남공공부원장의 축사로 구성된 1부를 시작으로, 2부는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에서 바라본 방문재활 프로그램 모델 도출,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방문재활 사례공유 ,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제도 및 방문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카메룬 중앙주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카메룬에 파견한다.이번 모니터링단은 파견 기간 동안 카메룬 중앙주 바피아(Bafia) 지역의 사업수혜학교와 마을을 방문, 신축 및 개보수된 식수·위생시설 모니터링을 위한 시설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카메룬 보건부가 교육부와 협력해 운영하는 ‘주혈흡충 및 토양매개성 기생충 관리 국가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PNLSHI 연구팀과 협동 카메룬 중앙주 17개의 보건구 사업수혜지역 아동 3600명 대상 소외열대질환
충남대학교병원은 13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료과장 및 주요 보직자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부패방지(행동강령과 갑질 금지)’를 주제로 하는 교육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조강희 병원장이 강사로 부패방지에 관한 내용을 강연했으며 2023년 부패방지 교육 지침에 따라 반부패 관련 법령의 발자취, 우리나라의 청렴 수준, 행동 강령의 개요, 임직원 행동 강령 행위기준, 통계로 보는 갑질의 유형, 유형별 갑질 사례, 공직사회 갑질 위반 사례 등에 대해 진행됐다.조 원장은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
퇴행성 질환의 대표질환인 디스크와 협착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대부분은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허리디스크부터 떠올리곤 하는데, 의외로 허리를 접질린다고 표현하는 요추염좌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게 되며 디스크 이외에 척추관협착증, 척추 불안정증 등과 같이 척추질환들도 요통의 주요원인이 된다.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척추질환도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 며칠 아프다가 말겠지 하면서 방치하다가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몇배로 커지게 될 수 있다. 조기 발견 시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약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14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세계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및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대전시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참여와 공감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열리는 본 행사는 권국주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과 함께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정신건강 강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포토존, 전시존 등)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486-0005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세계적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AHRPP’로부터 4번째 전면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대전성모병원은 연구윤리사무국 및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표준화된 운영을 위한 전산프로그램을 갖추고, 병원 내 임상연구와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체계에 대한 자체 점검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정구 연구윤리사무국장은 “임상연구를 실행함에 있어 생명을 존중하는 가톨릭 이념 실현과 연구·치료 분야에서 엄격하고 철저한 윤리의식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들이 AAHR
건양대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강좌는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술(소화기내과 구훈섭 교수), 대장암의 수술 및 치료(외과 성낙송 교수), 상처 및 장루관리(이혜란 간호사)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진행된다.구 교수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뿐 아니라 예방법, 수술 후 관리 등 모든 궁
#. 대전시민 A(34·여)씨는 최근 4살 배기 아이가 후두염을 앓아 병원을 다녀왔지만 호흡기 질환 약 대신 비슷한 성분의 약을 처방받았다. 다른 약국에서도 소아 관련 약은 품절이라는 답변만 계속돼 당황스러웠다. 그는 “소아약은 물론 아기 피부질환 연고도 품절돼 약국만 서너 곳을 다녔지만 결국 구하지 못해 성분이 비슷한 걸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며 “요즘 소아과 병원도 줄어든다고 난리인데 약까지 품귀라니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영유아를 중심으로 아데노바이러스 등 감기가 유행하는 가운데 소아약도 품절현상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을지대병원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 정상 진료에 나선다.대체공휴일로 추석연휴가 길어진 가운데 을지대병원은 6일간의 의료공백으로 환자 불편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대체공휴일인 이날 정상 진료할 예정이다. 이에 휴일에만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이나,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환자, 연휴 응급환자들의 진료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김하용 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체공휴일에 정상 진료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정상 진료가 지역 사회에 큰 편익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재영 기자 no
병원 진료 예약 스마트폰 앱 ‘똑닥’이 최근 유료 전환을 선언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똑닥은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수만 1000만 명, 월간 실사용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똑닥의 경우 소아과 중심으로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게다가 ‘똑닥’만으로 예약·접수를 하는 병원도 있고 일부 소아과에서 현장접수 과정 중 오픈런 대란 등이 발생하면서 예약 관리 편의를 위해 똑닥을 이용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전 유성지역 14개 소아청소년과 중 절반 이상이 똑닥으로
천안 단국대학병원에서 9일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제15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전우리병원 연구팀(박철웅, 이우주, 이진성)의 경사측방 경유 척추체간 유합수술이 화재가 됐다.사측방 경유 척추체간 유합수술(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OLIF) - Technical tips and Experiences)은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공 협착증 등에 이용되는 유합술 중의 한 종류로 정상적인 요추의 굴곡을 형성시키는데 효과적인 수술이다.이 수술법은 출혈양이 크지 않고 수술 시간이
코로나19 ‘피롤라’ 변이가 해외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와 그 증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BA.2.86 1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확진자 A씨(45)는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과 직장 내 접촉자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피롤라’로 불리는 BA.2.86의 주요 증상은 콧물과 두통, 피로 등이다.또한 해당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개
건강검진에서 자주 발견되는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평소처럼 지내다가 더 큰 병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주기적인 간과의 소통이 필요하다.성인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직접 하다 보면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한 지방간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비유하자면 마음의 감기는 우울증이고 간의 감기는 지방간이다.지방간의 정확한 정의는 지방이 간에 침착되는 비율이 5% 이상인 경우를 의미하며, 대개는 검진을 목적으로 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이 있는 투석 환자에서 스타틴(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는 데 쓰이는 치료제)계열의 약제를 사용하면 1년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 신장내과 홍유아 교수,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팀이 투석하는 죽상동맥질환 환자에서 스타틴 약제의 치료 경향 등을 살핀 연구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에서 이들은 스타틴을 처방받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투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단 점을 살핀 결과 1년 사망률이
대전을지대병원은 황인택 의료원장(산부인과)이 석좌교수로 임용됐다고 5일 밝혔다.황 교수는 1987년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36년 동안 을지대병원과 인연을 맺으며 진료부장, 부원장, 13,14대 병원장 등 여러 보직을 맡았으며, 현재 의료원장으로 재임중이다.자궁 및 난소암 분야 권위자인 황 석좌교수는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질식 고주파 자궁근종 요해술’을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018년 37회 스승의 날 기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