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투자 시 고수익을 보장해준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고급 승용차를 타고 투자자산운용사라고 거짓말을 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천안시 일원에서 투자자문 법인으로 위장해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 11명을 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20대 중·후반의 고교 동창생들로 투자 시 원금은 물론, 투자금의 20~40%의 연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54명으로부터 18억 원 상당을 편취했다. 특히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추석 연휴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도 경찰청이 안전한 명절을 위한 종합치안대책 추진에 나선다.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 요구에 따라 도 경찰청이 수립·추진하는 종합치안대책은 ▲범죄 취약 요인 점검 및 선제적·예방적 순찰 강화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 관리 강화 ▲연휴 전후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최소화 ▲강·절도, 생활 주변 폭력 단속 등 예방적 형사 활동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대량 위험물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대상은 도내 9개 사업장에 설치된 위험물 시설 91곳으로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이다. 소방본부 소방특별조사반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합동으로 팀을 꾸려 점검에 나선다.주요 확인 사항은 ▲위험물 제조소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위험물 저장과 취급 실태 ▲사고 발생 시 자체 위기대응능력 등이다. 특히 진단 결과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되면 시정이 완료될 때까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지난 27일부터 충청권 민심잡기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충청권 총리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한 충남민항, 지방은행 설립 등 도 현안에 대한 공약 반영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호남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저를 문재인정부의 초대 총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셨다”며 "저는 충청에 대한 보답과 특히 그동안 충청인들이 인사에서 느낀 소외감, 각종 개발사업 지체에 대한 아쉬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공주시 도시재생센터에서 ‘2021 찾아가는 충남여성 풀뿌리자치학교’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도내 각 지역 핵심 여성들의 지방자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여성 풀뿌리자치학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여성정책개발원의 고유 브랜드 사업으로 지역 도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2019년부터는 찾아가는 학교로 운영하고 있다.교육과정은 성인지감수성 훈련을 시작으로 페미니즘의 역사, 여성노동, 여성과 민주주의, 사회적 모성, 지방자치예산,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5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씩 계속 연장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위기도 연장되고 있다"며 "한계에 내몰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누적된 피해를 보전하고 경영안정 및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는 2가지 긴급 재정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가 추진하는 지원책은 ▲소기업·소상공인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지역 공간정보에 대한 주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최훈 의원(더불어민주당·공주2)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활용 및 관리를 위한 사항을 규정해 국토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도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발의됐다.조례안에는 ▲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수립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관리 ▲공간정보의 활용시책 ▲공간정보 보안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던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담과 주택 사이에 끼여있던 90대 할머니를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지난 28일 오전 10시경 충남 예산소방서 덕산면여성의용소방대 이재수 대장과 조성덕, 송혜진 대원은 ‘마을담당제’ 활동을 위해 덕산면 북문리를 찾았다.홀로 사시는 A(90) 할머니 집 앞에 도착한 대원들은 초인종을 여러 차례 눌렀으나 집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고 대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보통은 이런 경우 집 안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6년째 A 할머니 집을 방문해 온 대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간 개최한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이 막을 내렸다.충남도는 29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의 폐막식을 열고, 백제의 찬란했던 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가치 전승의 자리를 마련했다.양승조 지사와 김현모 문화재청장, 공주·부여·익산 시장·군수,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축전 영상 상영, 가치 전승 기념식,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이날 폐막식에서는 17일간 펼친 축전의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도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 결과, 집합 금지 위반 등 8개 업소 30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합동 단속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도내에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와 시군 특사경은 도경찰청 생활질서계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수도권 인접 지역인 천안, 아산, 당진과 보령 해수욕장 일원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유흥업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최근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해안공원 주차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노점상 문제와 관련, 양승조 충남지사의 해명과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충남도당은 지난 27일 '태안군 불법 노점상 문제에 대한 양승조 도지사의 해명을 바란다!'라는 논평을 통해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 태안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며 "태안군 불법 노점상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던 박모 씨가 지난 7월 13일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위협적으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의회가 소방활동 중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 때문에 걱정해야 했던 소방관과 민간 소방대의 손실보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충남도의회는 전익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천1)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소방대의 소방활동에 관한 손실보상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이 화재진화 및 구급·구조 시 타인에게 인적·물적 손실을 발생시킨 경우 도지사가 대신해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했다.또 소방대원이 직접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구조활동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도 무형문화재 지정 및 절차 등을 법률에서 규정한 대로 개정하고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전승자의 전승공예품 원재료 구입 지원 및 교육·지원 등을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또 도 무형문화재의 전수와 관련한 교육, 전시·공연 등을 위한 전수교육관 설치 및 운영 사항을 신설했다.김 의원은 “무형문화재는 민족의 전통과 얼, 정신세계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추석 연휴기간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2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추석 연휴 기간 중 도내에서 총 178건의 화재로 사상자 7명과 12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화재 원인으로는 약 40%가 부주의로 밝혀졌으며, 장소별로는 주택 등 주거시설이 약 25%로 가장 많았다. 공장이나 창고 등 산업시설 화재도 20% 가까이 됐다.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족 단위로 주택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고, 외식 대신 화기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의 ‘주차장 민원 배달 서비스’와 ‘공공시설 감면 서비스 통합 시스템’, ‘외국인 민원 통역 서비스’ 등 포용적인 민원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29일 도에 따르면 주차장 민원 배달 서비스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이 재직증명서 등 18종의 민원을 민원실 방문 없이 차 안에서 신청·수령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민원 서비스다. 도청 민원실에 대한 접근을 다양화하고, 대면 접촉 최소화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다.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충남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8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전국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 주최로 열린 ‘이통장 지원 법 제정 자문위원 위촉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통장 법 제정 자문위원 위촉식과 충남민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이통장 지원 법제화에 관해 논의했다.양 지사는 “도민 삶의 현장 최일선에서 지방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인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통장 여러분들이 맡은 바 소임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행정 등의 영역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의회 의장단은 지난 2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78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애국지사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김명선 의장과 전익현 부의장, 정병기 행정문화위원장, 오인환 복지환경위원장, 이계양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신동헌 의회사무처장 등 6명이 함께했다.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은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1943년 카자흐스탄에서 눈을 감았다. 지난 광복절 고국으로 모셔온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었다.충남도의회 의장단은 홍범도 장군 묘역을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6일 세종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8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유아교육비 차액 지원 건의 ▲언더2연합 가입 협조 요청 등도 제안했다.총회에서 양 지사는 “혁신도시로의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수도권 인구 역전 시점을 8년 정도 늦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12개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 내 1조원 규모의 8개 국도·국지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가운데 도정 핵심 현안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은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을 내년 대선공약에 반영하는 것을 포함해 예타면제 추진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이 이번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20대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예타 면제 건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도내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지난 1월 도입된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에 따라 지난 25일 당진 지역 아파트에서 첫 점검을 마쳤다.도에 따르면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는 사용검사 전 공동주택 부실·결함 해결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주택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이 제도에 따라 도는 외부 전문가로 품질점검단을 구성, 도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입주 전 점검을 실시한다.품질점검단은 건축사와 기술사, 대학 교수,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 입주 예정자가 직접 점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