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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탄력이 붙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전시와 대전상공회의소가 설립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진용짜기에 들어갔다는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각론만 있어 왔지 구체적 추진 방안격인 총론은 없었다. 올해는 지방은행 설립추진에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논의됐지만 계사년(癸巳年) 새해는
사설
금강일보
2012.12.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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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휴양지 주변의 펜션과 모텔 등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출, 일몰을 볼 수 있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평상시 일박에 3만~6만 원하던 숙박가격이 15만~25만 원을 받는 등 숙박업소들의 횡포가 이만저만 아니라는 것이다.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설계하기 위해 떠난 여행이 숙박업소들의 얄팍
사설
금강일보
2012.12.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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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통령선거가 끝난 후 보수와 진보 진영 간 젊은층과 노인층 세대 간 갈등이 인터넷 상에서 번져 찬반양론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최근 인터넷에서 노인층 보수 후보 몰표현상에 반발한 2030세대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는 포퓰리즘”이라며 무임승차 폐지청원이 빗발치는 등 찬반논란의 전쟁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설
금강일보
2012.12.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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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두툼한 내복을 입고 지내야 할 것 같다. 어느 해보다 눈도 많고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파가 닥쳐 올 때마다 전력수급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걱정이다.이달 초 한파가 몰아친 이래 벌써 세 번이나 최대전력사용량이 경신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현재 전력 총 가능 공급 능력은 8000만 ㎾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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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12.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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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라빚과 가계 빚이 늘어나 재정건전성이 떨어지고 살림살이는 갈수록 쪼들리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부실폭탄으로 변모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발생주의 기준의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 규모는 468조 6000억 원으로 종전 현금주의 방식으로 집계한 국가채무 420조 5000억 원과 48조 1000억 원의 차이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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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12.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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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공공분야에 지원되는 인건비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는 한 달에 고작 20만 원 선에 불과하다. 2012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월 55만 3354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마저도 1년에 7개월로 한정해
사설
금강일보
2012.12.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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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신년 슬로건이나 한 가정의 원단(元旦) 휘호는 새로워지려는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공인이나 사인이나 새로워지려면 과거 시행착오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을 바탕으로 각오를 다져야 진정성이 느껴진다.과거 어느 국가원수는 평소 ‘대도무문(大道無門)’이란 글귀를 좋아했고, ‘사랑하고 존경하는…’이란 말을
사설
금강일보
2012.12.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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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목전에 두고 있던 황해경제구역사업에 마지막 회생기미가 보여 지고 있다. 사실상 몰락을 예견하고 있는 단계에서 단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제됐던 서산 지곡지구에 이어 아산 인주지구와 당진 송악지구도 최근 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이 나타나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히고 있다.사업자 미선정으로 지정해제 수순을 가
사설
금강일보
2012.12.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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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공행상(論功行賞)을 마다하고 조용히 퇴장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이른바 ‘선거공신’들의 모습은 일단 신선하게 보인다. 선거에서 이기고 나면 어느 자리를 배려해 줄까 보이지 않는 권력투쟁이 벌어지고, 고생한 만큼 보답해 주지 않으면 면종복배하는 일도 벌어지는 게 비정한 정치판이다.더구나 당선인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이 자
사설
금강일보
2012.12.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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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KTX의 대전권 경유를 위해 대전시와 충남 계룡시, 육·해·공군본부, 육군훈련소 등이 뭉쳐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제출한 것은 매우 타당한 건의다.호남고속철도가 당초 이상한 정치논리에 의해 대전권을 외면하는 노선을 확정짓고 지금 계룡산 지역의 환경을 훼손하면서까지 한창 공사를 벌이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15년이면 오
사설
금강일보
2012.12.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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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파와 함께 눈도 많이 내린다고 한다. 예년에 비해 춥고 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은 겨울나기가 두렵기까지 하는 계절이다.매달 일정액을 받고 있는 국민기초일반수급자는 그나마 최저생활이라도 할 수 있으나 복지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은 한마디로 막막하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돌보지 않으면 또 다른 비극이 생겨날 수 있
사설
금강일보
2012.12.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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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개표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낙승으로 끝났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집계한 바에 따르면 박 당선자는 유효투표수의 51.6%를 얻어 48%에 머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3.6%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투표수로 보면 약 108만여 표 차이가 난다.이번 선거 결과 세대와 지역, 성별 등 지지도를 놓고
사설
금강일보
2012.12.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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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책임질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선거가 끝났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보낸다. 중요한 것은 당선자나 낙선자 모두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국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심부름꾼을 자청했다는 점에서 대승적인 화합이 중요하다.특히 이번 선거는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은 물론 젊은 층과 노년층, 그리고 여전한 지역감정 등 변수를 지닌
사설
금강일보
2012.12.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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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게 축하드린다. 그러나 당선자는 기쁨을 만끽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앞에 놓인 숙제 보따리가 너무 묵직하기 때문이다. 우선 패자를 위로하고 예우를 해야 한다.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패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이다.우리는 지금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섰다. 그러나 현실을 들여다보면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다. 가진 자와 없는 자의
사설
금강일보
2012.12.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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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18대 대통령 투표일이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최고지도자를 뽑는 날이다. 대부분의 유권자는 지지자를 이미 결정했을 것이다.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포기하지 말고 마음을 바꿔 투표장에 가기를 당부한다.오늘 투표에 참가해 우리의 미래의 지도자를 선택하길 바란다. 유권자의 책임이 무겁기 때문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유난히 어지러웠
사설
금강일보
2012.12.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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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로 대출 알선 문자메시지를 보내 각종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사라지는 불법 대출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제도금융권 문턱이 높아지면서 이들을 노린 사금융 범죄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대출사기 수법은 최근 들어 금융회사와 유사한 발신자번호를 이용하거나 가짜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하는 등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어 방치한다면 서민들의
사설
금강일보
2012.12.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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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교수들이 모임인 ‘중독 없는 세상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에서 최근 발표한 중독자 문제연구 결과는 충격적이다. 우리나라 알코올·도박·인터넷·마약 중독자가 6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우리나라 예산의 3분의 1에 맞먹는 110조 원에 가깝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인구대
사설
금강일보
2012.12.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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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일이 임박해 오자 ‘투표독려’ 관련 불법적이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야기하는 돌출 행동과 선동적 언사가 줄을 잇고 있다. 대전시선관위는 제18대 대선과 관련해 대학생들에게 투표를 하게 할 목적으로 피자를 제공한 대전지역의 한 대학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그는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 대학교 내에서 투표참여 독려활동을 하면서 대학생들
사설
금강일보
2012.12.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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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복지와 안보, 경제 민주화가 표심을 자극하는 큰 정책의 줄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어느 정당도 정책대결로 민심을 확 끌어당기지 못한 채, 박근혜·문재인 양자 후보 구도 간에 초박빙 양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예측불허의 팽팽한 선거판에서 우려할 만한 변수는 흑색선전이다
사설
금강일보
2012.12.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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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비리가 잇따라 터져 국민의 지탄을 받는 가운데, 경찰의 비리도 만만찮게 드러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대전과 충남지역 경찰이 경찰관의 비리를 잇 따라 적발해 향후 처리결과가 주목된다.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천안에서 한 경찰관이 교차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접촉사고를 냈다. 이 경찰관은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승용차에 올라 사고를 냈는
사설
금강일보
2012.12.17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