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재활병원 입주 건물서 화재 ··· 환자 대피 소동 재활병원이 입주해 있는 청주의 한 9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오후 5시 59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9층 건물 지하실에서 불이 나 병동에 있던 환자 39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건물 지하에 있는 기계실에서 발생했으며, 연기가 배기구를 타고 건물 전체에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병원은 5층부터 9층까지 5개 층을 사용 중이었다. 환자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지하실 냉온수기를 태워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구미 원룸 20대 여성 폭행사망사건, 女 4명이 2개월간 상습폭행 구미의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이 함께 살던 여성들에 의해 집단폭행 당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이들의 폭행이 지난 2개월간 상습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8일 A(22) 씨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동료 여성 4명에 대한 조사 결과 이들에 의해 지난 2개월간 크고 작은 폭행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7일 오후 2시 21분께 구미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발견되기 3일 정도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
충북 영동 제56회 대통령기 정구대회 도중 사망 사고 충격 충북 영동에서 개최 중인 대통령기 정구대회에 출전한 80대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주최 측은 무더위 때문이 아니라 경기도중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숨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28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께 영동읍 영동군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경기 도중 참가선수 A(81) 씨가 쓰러졌다. A 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주최 측인 대한정구협회는 "A 씨가 리시브 과정에서 공을
수련회 참석 대전 모 교회 초등생 20여 명 집단 식중독 충남의 한 교회에서 수련회 활동을 하던 대전 모 교회 소속 초등학생 2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충남의 한 교회에서 수련회를 하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여 명이 아침식사 후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대전 모 교회에 소속된 학생들로 목회자 등 보호자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병원에서 식중독 진단을 받았다. 충남도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부산 40대 실직자 골목길 방화 … "살기 힘들어서" "살기 힘들다"며 현실을 비관한 40대 실직자가 골목길에서 옷에 불을 붙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동래경찰서는 28일 주택가 골목길에서 의류에 불을 붙인 혐의(일반물건 방화)로 정 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께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휴대용 라이터로 자신의 작업복 등 의류 30점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동래경찰서 온천지구대는 112 신고를 받고 순찰차 4대를 출동시켜 초동진화를 했다. 이어 정 씨를 검문해
충주 살미면 얕은 하천서 물놀이하던 50대 숨져 수심이 깊지 않은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께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수주팔봉 인근 하천에서 물놀이 중이던 A(59) 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아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소생하지 못했다. 신고자에 따르면 "물이 가슴까지 올라오는 곳에서 수영하던 사람이 갑자기 물 속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익사하기에는 수심이 깊지 않은 것으로 미뤄 A 씨의 신체에 이
죽은 사람이 생전에 남긴 작품이라는 뜻인 ‘유작’. 디지털 성폭력 영상 피해자 A 씨는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영상은 그녀의 사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유작으로 포장돼 여전히 온라인에서 유통 중이다. 그것도 다운로드 비용 단 100원으로 말이다. 생전에 A 씨는 많은 비용을 지급해 디지털 장의사 업체에 삭제를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성형시술까지 감행했지만 평생 지울 수 없다는 자포자기 심정이 돼 끝내 가해자가 누군지도 모른 채 생을 마감했다고 그녀의 친구는 말한다.후보 시절 대통령의 국민공모 10대 공약에
포천 섬유공장 불 ..... "지난 1월에도 화제 나지 않았나?" 포천 섬유공장에 불이 화재가 발생했다.27일 오후 4시 15분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김모(47)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28대와 7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한편 지난 1월 17일 경기 포천시 가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당시 이 불로 1층짜리 공장 건물과 천막 가건물, 기계류 등이 타 소방
청주 종합병원 화재 … 중환자실 환자들 대피소동27일 오전 청주 상당구 모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모 종합병원 별관 2층 인공신장센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병원 측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같은 건물 5층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 18명을 본관 건물로 이동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2층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구급대원 폭행, 술에 취해 도와주러 온 구급대원 턱 가격 [영상 확인]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있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구급대원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소방기본법 위반 등)로 윤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윤씨는 전날 오전 9시 7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에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도중 A 소방사 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소방사는 올해 2월 소방공무원에 임용됐다. 윤씨에게 턱을 맞아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알코올중독 치료가 필요한 윤씨는 술에 취해 별다
서울 반포 뉴코아, 천장서 시멘트 조각 모르타르 떨어져 "붕괴위기 불안감"반포 뉴코아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서울 서초구의 대형 쇼핑몰 뉴코아 천장에서 부식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다행히 이로 인한 피해자가 없었고, 건축물 안전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건물 붕괴 조짐'이 있다는 루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져 인근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27일 서초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잠원동 뉴코아쇼핑센터 지하 1층의 한 매장 천정에서 바닥으로 파편이 떨어
지난 26일 오후 12시 58분경 충남 당진시 정미면 논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부탄가스가 폭발해 30대 여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A(38) 씨가 자신의 밭에서 쓰레기 더미를 치우던 중 휴대용 부탄가스용기를 발견 못하고 쓰레기를 소각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손바닥 3도 화상,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병원 영아 학대, 17개월 영아 얼굴에 타박상 흔적 "학대 의심"병원 영아 학대 사건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경북지방경찰청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생후 17개월 된 영아가 숨져 사인과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북 한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나빠져 대구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2)양이 이송 2∼3시간 만인 오후 10∼11시께 숨졌다.의료진은 숨진 A양 얼굴에서 타박상 흔적 등이 발견되자 경찰에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그러나 20대 초·중반인 A양 부모는
광주 북부소방서는 26일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불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도운 충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주인에게는 상패를 전달했다.지난 22일 0시 22분께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내 한 점포에서 불이 났다. 상가 2층에서 잠을 자던 주인 조모(62) 씨는 개가 다급하게 짖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점포 앞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불이 인근 상점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북부소방서는 주인을 깨워 화재예방에 도움을 준 견공 '가을이'(2살)에게 소방서장상을 수여했다.
'뒷돈 챙기는 영양사' 급식 남품업체로부터 '최대 420만원 꿀꺽'인천교육청이 8개월 동안 특정감사 식품 납품업체에서 리베이트 받은 학교 영양사 83명에 주의및 경고 등 징계 조치를 내렸다. 상품권, 현금포인트 등의 형식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각급 학교 영양사 또는 영양교사들은 대형 식품 업체로부터 부정 이익을 통해 젝게는 5만 원에서 최대 420만 원 가량의 금품을 챙겨온 것으로 들어났다.이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전인 2012년 6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식품업체
이태원 살인사건, 길었던 싸움 "억울하게 죽은 중필이 한은 풀어줘야겠다"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고(故) 조중필씨의 유족에게 국가가 3억 6천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는 26일 조씨의 유족이 부실수사의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유족에게 총 3억6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조씨 부모에겐 각 1억5천만원씩, 조씨의 누나 3명에겐 각 2천만원씩 지급하라는 판결이다.재판부는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면서 "유족들이 겪었을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피해와 현재의
폭염 때문에… 경기 남양주시 폐지 야적장 재활용 폐지 불타 경기 남양주시 한 폐지압축 업체 야적장에서 재활용을 위해 쌓아둔 폐지 수십톤이 타버려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26일 경기도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1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폐지압축 업체의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지 20t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한밤중에 난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약 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당국은 최근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다습한 폐지들 사이에 열이 쌓
선박 충돌사고, 두 선박 승선원 38명 中 3명 실종선박 충돌사고가 일어났다.26일 오전 7시 21분께 일본 홋카이도 남동쪽 267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01금양호와 803통영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두 선박의 승선원 38명 중 35명이 구조됐고 외국인 선원 3명이 실종됐다.
'신도 감금·집단폭행'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긴급체포 신도를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경기 과천의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긴급체포됐다.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신옥주 목사를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지난 2014년쯤부터 신도 400여명을 남태평양의 피지 섬으로 이주시킨 뒤, 일부를 감금하고 교회 관계자들을 불러 집단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신 목사는 피지 수도 수바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떨어진 지역에 일명 '그레이스로드 팜'
술 취한 검찰 직원이 경찰관 집으로 불러 폭행 행패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으로 경찰관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취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린 검찰 직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청주지검 소속 직원 A(4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새벽 4시께 112에 전화를 걸어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집으로 와달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112상황실은 긴급 상황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에 즉시 경찰관을 파견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