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대상자의 93.7%인 9247명이 26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감염병 전담병원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곧바로 이어진다. 코로나19 이전인 보통의 일상으로 회복할 첫 걸음이 시작된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이미 시작한 바다 건너 국가에선 보급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첫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9873명 가운데 9247명(93.7%)이 접종에 동의했다. 구체적으로 요양병원 접종 대상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건설관리본부가 24일 올 1분기 도로관리심의회를 열고 11개 기관에서 신청한 전력관로 설치 등 도로굴착이 수반되는 사업 117건을 심의한다.심의 대상은 한전 등 11개 기관에서 신청한 전기관로 9건, 상수도 14건, 하수도 32건, 열병합 4건, 도시가스 21건, 통신 37건 등으로 3만 932㎞에 달한다.심의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 11명이 도로 굴착공사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 조정 결정하며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 서구는 22일 구청에서 도안 아이파크·리슈빌·한우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공동시설 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이용해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안 리슈빌 등 3개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을 5년간 무상 제공하고 구는 해당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과 위탁운영자 선정 등을 거친 후 6월 중 다함께돌봄센터로 개소할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오월드는 내달 12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전시와 시교육청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개장 20주년과 누적입장액 2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오월드의 혁신을 위해 기획됐다.오월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까지 겹치면서 대대적인 혁신이 불가피해 졌고 소비자가 원하는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는 해당 공모전을 통해 테마공원 오월드의 소비주체인 시민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요구사항을 파악해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적잖은 대전시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우울감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블루의 현실화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심리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이 정신건강 상담을 이용한 건은 4만 3953건으로 전년(2만 3014건) 대비 91%, 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면상담은 감소한 반면 전화나 사이버, 문자 등을 통한 상담 비율이 높아졌다.비대면 상담 중 5687건은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지원 상담서비스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지역 백신 예방접종센터 가동을 위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대전 동구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후보지로 동구 국민체육센터를 선정,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면적과 교통수단 등 접근 편의성, 냉난방 시스템 및 환기시설이 설비 등을 고려해 동구 국민체육센터(가양동 소재)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구에 따르면 18세 이상 19만 명의 접종 대상자 중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있는 65세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200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대한 새로운 정책사업을 확대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시는 최근 52만 앱 가입자와 플랫폼을 활용한 온통대전 연계 사업을 제안하는 회의를 갖고 각 실·국에서 추진하는 28개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사업은 기존 현금, 문화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던 예산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는 정책수당 사업 16건과 시민참여형 마일리지 연계 사업 5건, 온통대전몰 등 플랫폼 활용 사업 7건 등이다.특히, 건강걷기, 헌혈장려, 공영자전거 마일리지 등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현안문제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제102주년 3·1절을 앞둔 22일 애국지사 유족인 오동원(79) 씨 자택을 방문해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오 씨의 모친 고(故) 박우말례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전남 광주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활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광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서구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을 위한 경영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달 5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컨설팅은 전문가가 현지 업소에 방문해 주력메뉴 선정, 홍보전략, 인테리어 등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업소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진단해 분야별로 영업 활성화 개선방안 및 사업전략을 제시한다.신청 대상은 공고일(2월 22일) 기준 대전에서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고 종사자가 5명 미만인 소규모 일반음식점이다. 다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시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22일 국회에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하면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등 현안사업이 정부 계획안에 반영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충청권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교통·문화·관광·산업 등 지역 간 자원을 연계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가시화시키고 이를 계기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게 골자다.허 시장은 우선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지자체가 함께하는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박종호(52) 대전도시철도공사 차량팀 차장과 김지찬(43) 철도사업팀 차장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박 차장은 ‘지하상가와 연결된 대심도(大深度) 지하역사의 피난안전성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지하역사 화재 발생 시 피난시간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화재안전기준 개정 및 피안안전구역 설치 등 개선방안을 제시해 지난 18일 목원대 사회안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김 차장은 ‘태양광 시스템 모델링과 안정도 해석을 통한 MPPT(최대전력점 추종) 제어기법 성능 향상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태양광 발전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 근무하는 박한종 역무원이 둔산소방서에서 설치한 CPR체험대를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했다.박 역무원은 최근 시청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노인을 발견,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해당 환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기적처럼 소생했다.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증명된 거다. 환자는 치료 중 안타깝게 사망했지만 역무원의 처치는 매우 빨랐고 완벽했다.박 역무원은 도시철도 역사 여유 공간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동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서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자체와 비영리법인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시행하는 사업이다.구는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3억 3000만 원을 투입, 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일자리사업은 동구8미 연계 비대면 식품창업 지원사업, 온앤오프 카페 창업자 과정, 생활창작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음악이 있는 유성산책 버스킹’ 참가자를 공모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고 주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으로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야외공간 어디서도 공연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로 구는 1인 예술가 포함 20~30개 공연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연팀은 지역 내 문화예술거리공연과 함께 지역 대표축제인 온천문화축제, 국화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중구는 소하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12개 소하천(총연장 15.24km)에 대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6년부터 매년 3~4곳을 묶어 수립한 계획을 올해 마무리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소하천정비종합계획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10년마다 소하천의 치수, 수질보전, 재해예방 등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것으로 정비 방향의 지침으로 활용되고 있다.주요내용은 홍수량 산정, 장래수질예측 등을 통해 소하천의 종합적인 정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대덕구는 내달 18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신규 모집한다.‘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주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의 사업 파트너로 주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참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 제시,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개인,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소상공인,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선별진료소 등에 대한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우선 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지방세 지원 방안으로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지방세 감면 등을 시행한다. 피해 시민·기업의 지방소득세, 주민세 등의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유예 등을 통해 납세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 관련 업종의 세무조사를 연기하는 하는 한편 지방세 체납액에 대해서도 체납처분 유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서구는 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고 21일 밝혔다.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마을, 학교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구는 지난해 국회 미래연구원의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교육 분야 전국 1위에 오를 만큼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구는 교육생태계 조성, 민·관·학 연계사업 지원, 어린이와 청소년 자치 성장 등 3개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해 14개 사업에 2억 3300만 원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지난해보다 2.4배 증가한 3780대(589억 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올해부터는 국고 및 시 보조금을 차종별 차등 지원하며 전기승용차 1대당 최대 1500만 원, 전기화물차는 1톤 화물차 기준 1대당 24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물량의 10%는 취약계층, 택시,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하며 취약계층에 소상공인과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전년 대비 완화됐다. 신청일 기준 최소 90일 전부터 시에 연속하여 주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가 22일 대전-옥천 경계구간인 마달령 일원 생태축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조성공사에 착공한다.공사는 식장산을 포함한 식장지맥을 연결하는 사업으로서 식장지맥은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에서 식장산을 따라 56㎞ 이어지는 산줄기다. 이 중 마달령 일원은 경사가 심한 고갯길로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시는 지난해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터파기와 암반깨기, 구조물 설치를 진행한 뒤 내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국비 35억 원 등 모두 50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