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지지를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에 이은 충청지역 내 두 번째 지지선언으로 이정수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주 선언 내용은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적극 지지, 국회에 계류 중인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 통과 촉구 등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비의료인이나 비약사가 명의만 빌려 개설 및 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을 단속하고자 특사경 도입을 추
=교육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모여 규칙을 정하고 서명하는 학교문화 책임규약이 학폭 근절책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2024학년도 새 학기 대전 전체 학교에 도입됐다. 학폭 예방을 목적으로 이달 초 도입된 학교문화 책임 규약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신계초등학교(교장 이순희)가 실시한 설문조사 중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서명 캠페인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매우 그렇다 34%, 그렇다 37%, 보통이다 21%, 그렇지않다 5%, 전혀
=충청권 교통환경에 새 숨을 불어넣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GTX). 이른바 CTX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CTX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기로 하면서다. 이르면 2026년 사업 추진이 확정돼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24일 CTX 출발역인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정부대전청사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CTX 거버넌스 회의를 가졌다.백 차관은 “CT
제21대 국회를 약 한 달 남겨놓은 상황에서 임기 내 발의된 충청권 주요 법안들이 자동 폐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야당의 압승으로 총선이 끝났지만 여야는 지역 주요 법안은 안중에도 없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에만 혈안이 돼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내세워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고 참패한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만 처리하자며 맞서면서 긴장감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국회에 계류된 지역 주요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기에는 요원한 상황이다. 충청권
대전 동구의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세은 전 의원의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1개 의석을 채우지 않고 제9대 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동구의회는 24일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난 12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 의사를 밝힌 김세은 전 의원(초선)의 사퇴로 공석이 된 나선거구(판암1·2동, 대청동, 용운동, 대동, 자양동)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 안을 의결했다.공직선거법상(제201조)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않은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 동구의회는 ‘보궐선거 미실시’ 의견을 구선관위에 제출할
국내 최초로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초소형 군집위성 운영을 통해 2027년까지 안보·재난·재해 등 국가위기를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 32분 초소형군집위성 1호 네온샛(NEONSAT)를 실은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 이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지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에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와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
산림청은 산림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1차 산림기술진흥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산림청이 보다 높은 산림기술을 축적하고 전문기술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숲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산림기술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한 것으로 산림기술 개발과 사업품질 향상, 산림산업의 기계화 및 작업자의 안전성 제고, 산림기술 제도 및 조직 기반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중점과제가 담겨 있다.10대 중점과제에는 인공지능(
여야가 지난 23일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5월 임시회에서 처리할 쟁점 법안을 놓고 이견이 있어서다.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고 참패한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만 처리하자며 맞서고 있다.민주당은 내달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 개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피해 특별법 처리와 윤석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의 사직서 제출이 정부 일축에도 25일부터 시작된다.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도 같은날 출범하지만 의사단체는 불참을 선언했다.구관우 건양대의료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5일 개별 사유로 사직서를 원장, 학장에게 제출하고 회의를 통해 내주 주 1회 휴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병원 경영도 힘든 상황이지만 교수의 노동 강도도 견딜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갈등이 내달로 넘어가면 전문의 배출에도 영향이 간다. 정부
대전시가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촉진을 위한 준칙을 개정했다. 노동권과 인권 침해의 주홍글씨와도 같은 3개월 초단기 계약의 폐단에 제동을 건 점잖은 조치다. 개인 간 계약이라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외면해도 된다는 의미도 아니어서 파리 목숨인 경비노동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만하다. 내친김에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초단기 계약 제로 도시’의 이정표를 세우는 행정력을 기대해본다.최근 개정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별첨 문서인 용역계약서를 통해 ‘용역 업무의 안정적인 수행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고려해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25~2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과학축제 주제는 일상과 과학이 밀접하게 관련됐다는 뜻의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다. 과학축제에서 우주, 양자, 인공지능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첨단기술과 대표 기업의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과학 뮤지엄’,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을 활용힌 사이언스 피크닉, 300마리 팬더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 사이언스 갤러리 등 특별 휴게공간에서 힐링하며 재충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과학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국혁신당과 선긋기를 하는 모양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회담 전 야권 대표들이 만나 총의를 모으자는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절했다.앞서 조 대표는 지난 22일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 회담 전 야권 대표를 만나 총의를 모으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
충남도는 도내 디지털기업의 성장 및 디지털산업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 역량 지원 사업의 세부사업을 패키지화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 53억 원을 투입한다.사업은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지역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로 구성됐다.도는 올해 디스 플레이 제조 및 검사장비 고도화, 지역 디지털 산업 진흥 중장기 전략 수립(2025~2027), 소프트웨어기업 제품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4일 양질의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을 실시했다. 교육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에 근무 중이면서 표준교육Ⅰ을 이수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병원은 말기 돌봄 경험 성찰, 돌봄 프로그램의 실제, 윤리적 갈등 상황 등 3일간의 실무교육을 마친 참가자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중부경찰서 중촌파출소가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중촌파출소는 24일 현대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60여 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촌파출소는 치매예방 운동법, 무단횡단 금지, 안전한 길 건너기 3원칙, 야간에 밝은 옷 입기 등 교통안전교육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전파를 통한 범죄 예방 방안을 안내했다. 중촌동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준비한 홍보물품도 전달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com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도의회의 관련 예산 전액 삭감으로 제동이 걸렸다. 지역축산업계는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차질은 충남 축산의 미래를 꺾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24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가 편성한 1회 추경에 계상된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사업 실시계획 용역비 등 관련 예산 12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예산 삭감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 반대 여론이 높고 사전 절차 이행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당진 출신 국민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5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총 948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교육청)을 심의해 20억 9666만 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4개 건의안을 채택했다.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의회가 확정한 예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집행해
㈜선양소주가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선양소주가 국내 최저 도수(14.9도)·최저 칼로리(298kcal) 소주인 선양의 640㎖ PET 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640㎖ PET 제품 판매에 힘입어 준비한 선양카지노는 선양과 함께 즐기는 카지노 콘셉트로 입장 시 제공되는 칩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선양을 맛보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카지노처럼 조성된 게임존에서 주어진 칩을 통해 카드마술, 빅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1년 이상 고용을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이 개정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환영 의사를 밝혔다. 준칙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 방안 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최근 개정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따르면 아파트 내 근로자 근로계약을 아파트와 용역업체의 계약기간, 경비노동자 계약기간을 동일하게 하거나 1년 이상의 기간으로 체결하도록 협조해야 한다. 이에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과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경비관리지회는 24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고령사회로
양자산업 선도도시 도약과 대덕 양자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24일 ‘대전시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대한민국 양자클러스터 도시, 대전’이란 비전으로 양자산업 전주기 클러스터 구축, 양자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양자기술 전문 융합인력 양성, 양자기술 국제 공동연구 추진의 4대 목표로 설정됐다. 이를 연구개발(R&D) 활성화,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과 활용, 산업화 등 4개 분야의 14개 세부 과제로 뒷받침한다.시는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