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농기계, 국방 무인차량(UGV) 등 오프로드 자율주행 시 먼지나 진흙, 눈, 비 등과 같은 이물질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제거할 수 있는 오프로드 환경인식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산업기계DX연구실 이한민 실장 연구팀이 산악 지형이나 물가, 눈길 등 오프로드 무인 차량에 적용되는 센서 보호모듈과 센서 신호 보정 기술, 주행 가능 영역 인식 및 주행 제어 기술 등 오프로드 환경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기계연이 개발한 센서 보호·세정 모듈 기술은 오프로드 자율주행 시 센서 표면
중대재해처벌법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을 받게 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와 처벌 규정에 대해 헌재 본안심리가 이뤄지는 것은 2021년 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계가 청구한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재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헌재는 청구된 사건을 재판관 3인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부적법 여부를 30일간 심사하고 전원재판부 회부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번 회부 결정은 심판 청구가 적법해 중처법 내용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의미다.이번 헌법소원엔 중소
아이엠비디엑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17일 오후 3시 1분 아이엠비디엑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31%(4440원) 오른 2만 7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를 모든 고형암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은 최근 엔허투를 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 2형(HER2) 양성 고형암 치료제로 가속 승인했다. 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한국부동산원이 기획재정부의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이다.17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재부가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대상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매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부동산원은 자치단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반 자체 보상업무시스템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체계 구축, 건축
17일 금값, 금값시세, 금시세, 환율, 국제유가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4.2원 내린 1,390.3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1,390.0원에 개장해 소폭 등락 중이다.이날 환율 하락은 전날 1,400원선 터치 이후로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WB)에
로보티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10시 19분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0.78(2350원) 오른 2만 415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LG전자와의 협력 구도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로보티즈는 지난 11일 오전 마곡 사옥에서 LG전자 노규찬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의 상세 사양과 납품 일정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양산을 위한 마스터 계약은 이미 마친 상태다. 주요 내용은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납품에 대한
플레이디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17일 오전 10시 17분 플레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18.88%(1150원) 오른 724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한국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2020년 2월 플레이디는 틱톡과 공식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일본·싱가포르 등에 틱톡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플레이디는 메타의 주요 서비스인 메타(구 페이스북)를 고객사로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서비스 기업이다.
디아이티 주가가 상한가를 향해 달리고 있다.17일 오전 10시 12분 디아이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87%(5600원) 오른 2만 725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로 국내 반도체 업체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디아이티는 SK하이닉스 HBM3E 양산 라인에서 수율 개선을 돕는 레이저 어닐링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엔비디아에서 올해 고성능 AI 반도체 신제품 출시를 예고해 SK하이닉스의 HBM 탑재가 늘어날 경우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시장을 타깃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주식 거래정지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관심이다.17일 오전 9시 13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13%(2500원) 오른 22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에코프로는 주식의 액면 분할로 인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지난달 28일 에코프로는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 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에코프로는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오는 25일부터 액면 분할된 주식으로 거래를 재개한다.또 에코프로비엠은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
16일 한컴라이프케어, 대동전자, 덕성우, 에스바이오메딕스, 신진에스엠, 라닉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한컴라이프케어, 대동전자, 덕성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한컴라이프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29.88%(1385원) 오른 602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70%를 1600억 원 규모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더벨에 따르면, 한컴그룹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 등이 한컴라이프케어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이 16일 한남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두 기관은 산·학·연 협력 및 기술사업화 사업 연계, 재학생 및 졸업생에 대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대전상의 회원사 맞춤형 실무·직무교육, 컨설팅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곳곳에서 물가 인상 조짐이 일고 있다.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업계와 유통업계가 4·10 총선이 끝나자마자 가격 인상을 하고 나서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3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 요금이 58% 뛴 건데 쿠팡이 2년 4개월 만에 회비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등의 서비스 비용을 감안해도 국내 OTT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쿠팡의 입장이다.문제는 유통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팡이 스타트를 끊으면서 다른 기업들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는 점이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 과정이 올해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은행이 쏘아올린 ‘최저임금 외국인 제외’를 비롯해 ‘노인 차등적용’ 등의 논란이 이어지면서다.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절차는 지난달 29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심의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심의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결과를 제출해야 하기에 마지노선은 오는 6월 27일이다. 최저임금 법정 심의 시한을 준수한 건 최저임금제가 시행된 1988년 이후 9번에 불과해 올해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최저임금 1만 원 달성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에 다량의 물이 필요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기술 확보를 위해 K-water가 연구개발에 나선다. K-water는 최근 K-water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미래 물관리 기술 역량 확보방안 논의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국내외적으로 보급이 늘어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을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배터리의 핵심인 이차전지는 제조할 때 많은 물이 필요하다. 이차전지 기술이 전세계적인 경쟁에 들어갔기 때문에 물 확보는 국가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토론회에서 K-wat
올 1분기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워낙 빠르게 떨어지는 중이라 추세를 보면 지난해 하락률 이상의 가격 폭락이 이어질 수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8%다. 충청권은 대전 –0.15%, 충남 –0.26%, 충북 –0.09%로 충남을 제외하곤 대체로 선방한 분위기인데 세종의 경우 –1.19%를 보이며 전국 평균보다 더 큰 하락률을 보인 건 물론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1분기 누적으로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 1월 –0.39%, 2월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6층 드론 전문 DJI 매장을 연 가운데 모델들이 DJI의 신상품 아바타 2 플라이모어콤보(Three)와 RS4 프로를 선보이고 있다. 드론 아바타2는 초광각 카메라로 최대 4K/60fps 등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동작제어와 빠른 비행 시작, 1.3인치 업그레이드된 센서로 신나고 몰입감 넘치는 비행경험을 선사한다. 플래그십 안정화 장치인 RS4 프로는 듀얼포커스와 줌모터 원격 제어를 지원하고 사용 시간 약 2.4배 연장 및 2세대 네이티브 버티컬 촬영 탑재 등으로 안정된
KT&G복지재단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KT&G 임직원 봉사단 등 200여 명이 최근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무심기 활동은 불법시설물로 인해 훼손된 산림에 조팝나무와 화살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1500그루를 심으며 산림 복원과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 연구진이 혁신적인 햅틱(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시각장애인용 정보전달 기기나 차량 인터페이스, 메타버스, 교육용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열 탄성가변 필름 기반의 입체화 촉감을 생성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ETRI가 개발한 기술은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빛의 세기를 조절해 매끄러운 필름 표면에서 수 밀리미터(mm) 크기를 가지는 소자의 높낮이와 탄성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점자와 문자는 물론 다양한 입체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카카오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소진공은 최근 대전본부에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상권 및 개별점포 톡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우수시장 대상 디지털 광고·판매·결제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힘을 합친다.올해부터는 단골거리 사업을 신설해 전국 26곳의 지역상권·상점가를 대상으로 일대일 디지털 교육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중 ‘메탄 고부가 전환 기술’과 관련해 국내 연구진이 기존 기술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을 낮추고 상용화 가능성이 보이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김용태·신정호 박사 연구팀이 최근 2개의 연구 논문을 통해 메탄을 열분해해 수소와 고부가 화학원료인 에틸렌, 방향족 화합물 등으로 직접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화학연이 개발한 기술은 강력한 온실가스이면서 저렴한 메탄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인 수소와 고부가 화학 원료인 에틸렌을 병행 생산할 수 있고 탄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