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니가 가라 챔스

한국 시간으로 7월 2일 목요일 새벽에 챔스권을 다투는 레스터시티와 첼시는 나란히 패배를 하였다.

EPL에서는 4위 팀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는다.

현재 3위와 4위에 각각 위치해 있는 레스터시티와 첼시는 나란히 패배를 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챔스티켓의 주인은 누구인지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리그가 재개되고 챔스 티켓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EPL우승을 확정한 리버풀과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3위 레스터 시티에 승점 8점을 앞서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를 제외하고는 챔스 티켓의 주인이 누가 될 지 모르게 되었다.

레스터시티, 첼시, 맨유, 울버햄튼의 승점 차가 불과 3점 차이 밖에 안 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과연 누가 챔스 티켓을 거머쥘지 남은 경기들을 통해 예측해 보았다.

레스터시티의 경우

레스터 시티는 경기가 재개 된 이후 2무 2패로 다소 하락세이다.

재개된 후 왓포드와 브라이튼과는 무승부를 기록하였고,

첼시와 에버튼에게는 졌다.

남은 경기 일정

크리스탈 펠리스, 아스날, 본머스, 셰필드, 토트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다.

아스날, 토트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전통의 강호 등이 남은 경기 일정의 절반을 차지하여 남은 일정이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기세도 하락세라서 다가오는 경기인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일정을 어떻게 마무리 하는가에 따라서 현재 3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결정될 것이다.

현재의 기세로는 챔스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경쟁자들 중 가장 폼이 안좋은 레스터시티가 과연 3위의 자리를 지키고 챔스권에 들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첼시의 경우

첼시는 경기가 재개된 이후 3승 1패로 상승세가 멈췄다.

재개된 이후 첼시는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레스터 시티와의 결전에서는 승리하였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패배하였다.

남은 경기 일정

왓포드, 크리스탈 펠리스, 셰필드, 노리치, 리버풀, 울버햄튼이다.

경기일정을 보면 리버풀과 울버햄튼을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하지만 리버풀과 울버햄튼과의 결전이 마지막에 몰려있다.

37라운드 38라운드의 팀들이 강팀이기 때문에 그 전에 승점을 최대한 챙겨놓아야지 첼시로서는 챔스권에 무사히 안착할 수가 있을 것이다.

시즌 초반 기대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첼시가 챔스권에 안착할지 기대가 되어진다.

맨유의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가 재개된 이후 3승 1무로 상승세이다.

재개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과 무승부를 기록하였지만 뒤이어 셰필드, 노리치,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였다.

남은 경기 일정

본머스, 아스톤 빌라, 사우스햄튼, 크리스탈 펠리스, 웨스트햄, 레스터 시티이다.

레스터 시티를 제외하고 딱히 강팀들이 없다.

일정면에서는 맨유가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강등권에 위치한 아스톤 빌라와 본머스가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울버햄튼의 경우

경기가 재개된 이후 울버햄튼은 전승하였다.

이긴팀들은 웨스트햄, 본머스, 아스톤 빌라이다.

다소 약한 팀들이지만 다 이긴 것은 좋은 결과이다.

남은 경기 일정

아스날, 셰필드, 에버튼, 번리, 크리스탈 펠리스, 첼시이다.

남은 경기 중 아스날과 첼시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까다로운 팀은 없다.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울버햄튼이 이대로만 간다면 챔스 진출은 꿈이 아닐 것이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니가 가라 챔스가 연출되었다.

챔스 티켓이 한장은 확정,

챔스 티켓 한장은 거의 확실

남은 것은 단 2장이다.

이번 시즌은 공교롭게도 EPL38라운드에 챔스권을 다투는 레스터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이 경기를 하게 된다.

끝까지 누가 챔스에 갈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이제는 6경기 밖에 경기가 남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를 결승과 같이 임할 필요가 있다.

과연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티켓을 거머쥐는 팀은 누가 될지 기대가 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