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은 누구?
단판 승부로 누가 우승할까?
레바뮌의 시대가 바뀌는가?

다시 재개 될 별들의 전쟁 누가 우승할까?

출처 - 페이스북

 유럽 각국의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는 가장 우수한 클럽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클럽축구 대회이며, 유럽의 대표적 축구대회로서 1955년 첫 대회가 열린 전통 깊은 대회가 챔피언스리그이다.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클럽축구 대회인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19라는 생각지도 못한 사태로 인해서 중단이 되었다. 아직 재개되지는 않았지만, 8월 7일이 되면 재개 될 예정이다. 16강 경기를 아직 치루지 않은 팀들까지 경기를 마무리 짓고 이례적으로 8강부터는 단판으로 승부를 하게 된다.

무관중 경기와 이례적인 단판 승부로 인해서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더욱더 화끈한 경기가 펼쳐질 확률이 높다. 과연 이번 별들의 전쟁에서는 누가 정상을 차지할지 알아보았다.

 

파리생제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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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프랑스 축구연맹은 리그앙의 시즌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리그앙은 시즌이 종료되었고, 우승팀은 1등팀이었던 파리생제르망이 차지하였다.

일찍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파리 생제르망은 조별리그에서 레알마드리드를 꺽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저력이 있는 팀이다. 16강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1차전에서 지면서 또 16강에서 탈락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2차전에서 만회하며 8강에 진출하였다.

20대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우승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의 공격 선봉장 킬리안 음바페,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 중 한명인 네이마르, 국제축구선수협회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된 앙헬 디 마리아 등의 초호화 공격진들이 파리 생제르망에 즐비되어 있다. 이러한 공격진들에 비해 수비진들이 약한 것이 약점이다.

과연 이번시즌에 파리생제르망은 그토록 열망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근 성적 : 16강

최고 성적 : 8강

 

맨체스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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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부터 급격히 성장한 맨체스터시티는 안 들어본 트로피가 없을 정도로 많은 트로피를 들은 팀이다.

많은 트로피 중 없는 트로피가 바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이다. 항상 챔피언스리그 예상 우승팀으로 뽑히는 맨체스터시티는 아쉽게도 항상 아쉬운 성적만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번년도는 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강팀 레알마드리드를 16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대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다. 그래서 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팬들은 꿈꾸고 있다. 더욱이 이번 시즌 리버풀에 리그 우승도 빼앗겨서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욱더 크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시즌 미드필더 원탑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빈 데브라이너 한국에서는 볼빨간덕배라고 불리는 선수를 중심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는 팀이다. 약한 수비와 경기력 기복만 줄인다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드는 것은 꿈만이 아닐 것이다.

최근 성적 : 8강

최고 성적 : 4강

 

레알 마드리드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클럽이 출범할 때부터 강팀인 팀이 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전통의 강호이다. 호날두가 빠지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약해진 것은 아닌가?라고 일부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여전히 강한 강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강력한 미드진 크로스, 카제미루, 모드리치등의 중원과 수비수이지만 돌격대장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통해 막강함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가 빠져서 그런지 공격력은 다소 약해진 것은 사실이다. 벤제마가 있다고 하지만 공격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챔스 16강 홈에서 열린 대결에서 원정팀 맨시티에게 지고 말았다. 더욱이 수비의 핵심 세르히오 라모스가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챔스 8강은 적신호이다. 그렇지만 이 위기만 넘긴다면 다시 한번 챔스의 왕좌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성적 : 16강

최고 성적 : 우승

 

유벤투스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유벤투스는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축구 클럽으로 한 시즌을 제외하고는 줄곧 1부 리그인 세리에A에 있었던 강팀이다.

유벤투스는 초반 우승팀으로 뽑혔지만 호날두가 침묵하면서 기대가 안 되는 팀이었다. 하지만 후반기가 되면서 부활한 호날두와 디발라 그리고 팀에 적응하기 시작한 데흐르트로 등을 통해서 우승을 넘볼 수 있는 팀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유벤투스는 리옹에게 지면서 챔스에 대하여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1골차이라서 역전하지 못할 차이는 아니다. 유벤투스에서 약점은 중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약점을 극복하고 리옹을 잡고 8강에 오른다면 챔스 우승도 가능할 것이다.

최근 성적 : 8강

최고 성적 : 우승

 

리옹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올랭피크 리옹은 유럽 5대 리그 최초의 리그 7연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의 명문 축구클럽 중 하나이다.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은돔벨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페를랑 멘디, 레알 베티스로 이적한 나빌 페키르 등 올랭피크 리옹은 주축의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서 올랭피크 리옹은 챔스 16강에 들어섰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팀 중 최약체라고 불리는 팀이 올랭피크 리옹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유벤투스의 완승을 예상하였다. 하지만 1차전의 결과는 리옹의 승리였다. 2차전에 무승부만 해도 8강에 올라가기 때문에 리옹의 8강진출은 청신호이다. 더욱이 이번 챔스는 8강부터 단판승부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우승 가능성이 있다. 최약체라고 뽑히는 리옹이라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최근 성적 : 16강

최고 성적 : 4강

 

라이프치히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라이프치히는 2009년 당시 5부 리그 구단을 음료 제조업체 레드불이 인수한 후 출범한 클럽이다. 역사가 짧아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을 많이 하지는 못한 팀이다. 하지만 16강에서 토트넘을 꺽고 챔스 8강에 오른 다크호스팀이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황희찬이 이적을 한 팀으로 한국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팀이다.

라이프치히는 율리안 니겔스만이라는 천재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천재라고 불리는 니겔스만 감독은 2017년에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적이 있는 감독이다. 니겔스만의 전술 아래에서 화끈한 공격렬과 끈끈한 조직력들을 통해서 약점이 보이지 않는 강팀으로 부상하였다. 하지만 중원의 핵심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뎀메와 팀의 에이스 티모 베르너가 이적하면서 팀에 구멍이 발생하였다. 과연 이 구멍을 메꾸고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되는 팀이다.

최근 성적 : X(진출실패)

최고 성적 : 조별리그

 

AT마드리드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팀이다. 2010년 클럽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신흥 강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통적인 강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의 주축인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화되어 챔스에서 부진 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꺾고 8강에 오른 저력이 있는 팀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력은 공격력에 비하여 약하지만, 그를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막강한 수비력과 더불어 최고라고 불리는 오블락이 수문장으로 팀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수비가 강한 팀이다. 축구에는 이런 말이 있다. 공격이 강하면 경기를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수비가 강하면 우승을 할 수 있다. 이 말처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성적 : 16강

최고 성적 :준우승

 

바르셀로나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캄 프누를 홈 구장으로 쓰며 원정팀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팀이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리그 라리가 명문 구단이자 강팀으로 21세기에 들어서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 해 6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구단이다.

바르셀로나는 하락세라고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성기보다 못 할 뿐이지 하락세는 아니다. 리오넬 메시가 아직도 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메시는 리그 20-20을 달성하며 여전히 엄청난 실력을 뽐냈다. 메시가 있는 한 바르셀로나는 영원한 챔스 우승 유력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팀 분위기는 하락세이다. 보드진의 잘못된 정책과 더불어 리그에서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가 1승만 차지하면 우승을 내주기 때문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와 2차전이 남아있다. 1차전에서 비겼다. 2차전을 이겨 8강에 올라간다면 오랜만에 챔스 우승을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력이 있는 팀이다. 메시가 은퇴하기 전 다시 한번 챔스 우승 컵을 들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성적 : 4강

최고 성적 : 우승

 

나폴리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팀이 나폴리이다. AS로마와 함께 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나폴리는 사리, 베니테즈, 안첼로티 등 많은 명장들이 팀에 있었던 팀이다.

현재 나폴리는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최근 코파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우승을 한 저력이 있는 팀이다. 나폴리에는 보누치와 인시녜, 메르텐스 쿨리발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팀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통해 스피드있고 빠른 공격을 감행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승부를 하는데 수비력이 기복이 있어서 가끔 엉뚱하게 질 때도 있다. 나폴리의 현재 16강 2차전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만약 바르셀로나를 꺾으면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과연 가투소가 이끄는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된다.

최근 성적 : 조별리그

최고 성적 : 16강

 

바이에른 뮌헨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챔피언스리그에서 사람들은 우승 후보로 항상 레바뮌을 뽑는다. 레바뮌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이르는 말로 이들은 항상 챔피언스리그에서 돌아가며 우승을 차지한 팀들이다. 저번 시즌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16강에서 탈락하고 바르셀로나는 4강에서 탈락하였다. 하지만 이 세팀은 여전히 강한 팀들이다.

이 중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첼시를 3대0으로 이겼으며 8강이 아주 유력한 팀이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무사히 8강에 안착할 것으로 보여지는 팀이다. 공수 밸런스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는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더불어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할지 기대가 되어진다.

최근 성적 : 16강

최고 성적 : 우승

 

첼시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파드볼이라는 전술아래에서 현재 첼시는 경기를 하고 있다.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이끄는 첼시는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팀이다. 하지만 젊은 감독과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빠르고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시원 시원한 전개의 경기를 펼치는 팀이다.

현재 첼시는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대0이라는 좋지 않은 결과를 냈고, 좀 있으면 2차전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의외의 경기가 나오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작년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에게 3대0으로 질 때만 하더라도 아무도 리버풀이 우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다. 첼시도 이번에 기적을 일으키고 우승을 할 지는 모르는 일이다.

최근 성적 : X(진출실패)

최고 성적 : 우승

 

아탈란타

출처 - 네이버 사전캡쳐

아탈란타는 최근 유벤투스와 비기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무려 리그에서 11연승을 할 정도로 강한 팀이다. 현재 리그 순위도 4위로 득점은 무려 90점대에 육박하는 공격력이 정말 무서운 팀이다.

이런 아틀란타는 유럽 최고수준의 공격력과 대비되어 수비는 약한 팀이다. 흔히 3골먹히면 4골 넣는다는 표본을 보여주는 팀이다. 아틀란타는 흔히 신흥 강호 다크호스이다. 이들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정말 기대가 되는 팀이다. 일찍이 발렌시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하였다. 8강부터는 단판 승부이다. 어떻게 보면 바뀐 규정에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것이 아틀란타 일 수가 있다. 아틀란타가 과연 바뀐 규칙에 수혜를 입고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된다.

최근 성적 : X

최고 성적 : X

누구나 우승 할 수 있는 기회가 이번 챔스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시작 되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8월8일에 다시 재개된다.

 

김선욱 대학생 기자 06ks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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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개 될 별들의 전쟁 누가 우승할까?

챔스 우승은 누구?
단판 승부로 누가 우승할까?
레바뮌의 시대가 바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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