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와 동갑인 감독은?
변화무쌍한 전술을 사용하는 감독은?
라이프치히를 챔스 4강에 진출시킨 감독은 누구?

젊은 천재 감독 나겔스만

지난 14일 라이프치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에서 라이프치히가 승리하면서 챔스 4강에 안착하였다. 최근 황희찬이 이적한 라이프치히는 현재가 역사인 팀이다. 이러한 역사에 대하여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재라고도 불리는 율리안 나겔스만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출처 - 연합뉴스

최연소의 대명사 나겔스만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가장 어울리는 감독은 나겔스만이다. 최연소 감독, 최연소 챔스 본선 진출 감독등의 타이틀을 말이다.

나겔스만은 위르겐 클롭, 조세 무리뉴, 펩 과르디올라 등 비교적 젊은 나이에 감독 생활을 시작한 명장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어린 나이에 1군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가진 나겔스만은 현재 축구사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리오넬메시와는 동갑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는 두 살 어리다. 이렇게 비교하니 율리안 나겔스만이 얼마나 나이가 어린지를 알 수가 있다.

아직도 현역으로 뛸 수도 있는 나이인데, 이제 막 시작이 아니라 감독으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정말 대단한 감독이다. 이를 보고 흔히 천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감독으로서의 시작은?

율리안 나겔스만은 처음부터 감독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먼저 시작은 선수였다. 선수로서 나겔스만은 성인 데뷔 직전에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성인 무대를 데뷔하지 못하였다.

프로의 무대를 밟지 못한 나겔스만은 축구라는 무대를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새로운길을 개척하였다. 나겔스만은 비디오 분석관, 스카우트, 유소년 팀 감독을 지내며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고, 나겔스만은 소방수 역할로 호펜하임에 데뷔하게 되었다. 당시 호펜하임은 정규리그에서 2승을 올리는데 그치며 강등권 위기에 있던 팀이었다.

하지만 나겔스만이 부임 후 많은 승리를 따내며 강등권을 탈출하며 잔류에 성공하였다. 괜찮은 시작을 통해 데뷔 한 나겔스만은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그해에 결승까지 올라간 리버풀과 대결을 펼치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다음 시즌인 2017-2018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가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다.

2019-2020시즌에 들어서 나겔스만은 현재의팀인 라이프치히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나겔스만은 개막전부터 우니온 베를린을 압도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자리 잡게 되었다. 변화무쌍한 전술과 꾸준한 경기력등을 통하여 1위를 차지하는가 싶었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다소 주춤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현재 구단 역사에서 생각지도 못 할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계속해서 역사를 써가고 있다. 과연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역사까지 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유연한 전술을 쓰는 트렌디한 감독

축구 전술에 있어서 전술은 무궁무진하다. 풀백까지 공격에 참여하며 압박축구를 하는 클롭감독의 전술인 게겐프레싱, 완벽함을 추구하며 빌드업을 통해 전개해가는 펩 과르디올라 전술과 숨이 막히는 듯한 두 줄 수비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술 등 다양한 전술들이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은 젊은 감독 이라서 그런지 매우 트렌디한 전술을 사용한다. 현대 축구의 핵심인 공수전환을 빠르게 가져오면서 상황에 맞는 유연성을 갖춘 전술을 사용하는 감독이다.

나겔스만은 상황에 맞는 변화무쌍하는 형태에 포메이션과 전술들을 통해 항상 상대를 당황스럽게 하며 경기를 이끌어간다.

변화무쌍한 전술을 토대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 진다.

 

2017년 독일 역대 최연소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젊은 천재 율리안 나겔스만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감독이다. 아직 현역으로 뛰어도 될 나이에 감독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여 스승이었던 투헬과 결전을 벌인다고 한다. 과연 스승을 뛰어넘는 제자가 되면서 명장의 대열에 합류할지 아니면 스승에게 배움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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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천재 감독 나겔스만

리오넬 메시와 동갑인 감독은?
변화무쌍한 전술을 사용하는 감독은?
라이프치히를 챔스 4강에 진출시킨 감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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