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주 지난주에 이어 상한가
수돗물 유충 발견에 구충제 테마 관심
신풍제약 거래정지

[이주의 주식시장 흐름] 이재명 관련주, 구충제 테마 상한가...신풍제약 거래정지 후 급등 코로나 관련주도 관심

연합뉴스

20일 코스피에서는 신풍제약, 신풍제약우, 대양금속, 녹십자홀딩스2우, 일양약품우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코스닥에서는 신일제약, 동신건설, 뉴보텍, 웰크론한텍, 토탈소프트, 형지I&C, 웹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신풍제약은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임상 2상 진행으로 기대감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까지 함께 상한가를 달성했다.

20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임상2상은 연구의 1차 완료일(Estimated Primary Completion Date)은 12월로 예정됐다. 임상 최종 완료일(Estimated Study Completion Date)는 2021년 2월이다.

GC녹십자는 임상시험에 사용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을 개시하며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정부 국책과제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액체성분인 혈장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일반 혈장을 활용해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 및 생산 방법이 같아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상용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이 장점이다.  

치료제 개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장 확보가 빠르게 진행된 점도 상용화의 청신호로 해석된다. 2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032명이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그 중 642명이 혈장 채혈을 마쳤다.

GC녹십자는 7월 마지막 주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며 치료목적사용 등 다양한 경로로 의료현장에서 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20일(현지시간)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로 지목된 종목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슈펙트'의 러시아 임상 실험 소식을 주목받고 있는 일양약품과 일양약품우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지목되기도 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일양약품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상한가를 달성한 대양금속은 46년간 스테인리스 하나만을 제조해온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주 제품인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스테인리스 핫 코일을 외부 조달하여 자체 냉간 압연 공정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역시 상한가를 달성한 형지I&C는 형지엘리트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관계사로 분류 된다. 형지엘리트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펼친 무상교복 정책에 수혜를 받아 관련주로 분류된다.

동신건설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시장의 고향인 안동에 본사가 소재하고 있어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수돗물 유충 관련주로 불리는 종목은 시노펙스와 뉴보텍, 웰크론한텍 등이다. 뉴보텍은 환경관련 기자재 업체이고 웰크론한텍은 물, 에너지, 환경 플랜트 전문업체다. 시노펙스는 원래 휴대폰 부품사인데 수처리사업도 같이 영위하고 있다. 웹스는 물, 공기 정화 브랜드 ‘닥터플러스’를 론칭하고 친환경 99.9% 향균볼, 염소제거볼,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 특징을 지닌 필터샤워기 ‘닥터샤워기’를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보텍과 웰크론한텍, 웹스는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신풍제약, 카카오, 셀트리온, 씨젠, 삼성전자, 일양약품, NAVER, 부광약품, 현대차, SK바이오팜, 뉴보텍, 녹십자, 진매트릭스, 신일제약, 한화솔루션, 화일약품, 파미셀, SK하이닉스, 에이치엘비, 시노펙스, 두산중공업, 광동제약, 삼성전자우, 드림시큐리티, KB금융, LG전자, 현대제철, 기아차, LG화학, SK케미칼 순이었다.

연합뉴스

21일 코스피에서는 두산중공업, OCI, 삼양홀딩스, 삼양사, 신풍제약우, 국제약품, 두산2우B, 전방, 삼양홀딩스우, 삼양사우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코스닥에서는 신일제약, 화일약품, 태웅, 메디프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두산중공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풍력발전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 분야의 한 축으로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지자체 및 지역주민 대표 등이 함께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에는 해상풍력사업을 2025년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춘 행보다. 지난 10년간 두산중공업의 풍력 관련 누적 매출이 6500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해상풍력 사업 비중을 대폭 늘리는 것이다.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정부의 해상풍력 발전방안에 힘입어 국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상풍력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국기업인 GCL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분간 폴리실리콘 공급 차질이 생길것으로 분석되자 폴리실리콘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OCI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OCI는 2018년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하였으며, 자체 투자 또는 합작사를 통한 신약개발 및 원료물질 확보, M&A와 라이선스 인 혹은 파이프라인 개발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자 활동 중이다.

삼양사가 수소차 소재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삼양사 뿐 아니라 삼양홀딩스와 우선주들까지 상한가 릴레이를 선보였다. 삼양홀딩스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로 삼양사, 삼양에프앤비, 삼양바이오팜 등을 종속회사로 영위하고 있다.

삼양사가 수소차 이온교환 필터에 사용되는 이온교환수지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수소차 이온교환필터는 냉각수와 냉각수 배관에 포함된 극미량의 이온을 제거하는 핵심 소재로 수소차에 꼭 필요한 부품 중 하나다. 삼양사는 수소차용 이온교환필터를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이 거래가 정지됐지만 관심은 꺼지지 않았다. 신풍제약우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하며 16만55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서 투자경고를 받은 데 이어 위험주식이란 사유로 21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신풍제약우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 예고됐지만 신풍제약 매매거래 제한에 투자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5월말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2상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인천을 시작으로 경기도 파주, 안양, 용인, 서울, 부산, 충북 청주 등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구충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관련 신고는 730여건 접수된 상태다.

정부는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고려해, 전국 정수장에 긴급점검 지시를 내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원인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진행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방은 1953년 면, 모, 화합섬 및 각종 섬유사, 포 제조 가공과 의류 제조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된 전방은 중고자동차 매매 영위하는 전방오토, 콘덴사 및 전자제품 판매하는 청도콘덴사, 국외여행업 및 골프회원권 판매업을 영위하는 타오투어 등 3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이날 상한가를 달성한 것을 뒷받침 할 이슈는 없었다.

전방은 유통주식이 적어 시세 급변 가능성이 높은 ‘품절주’로 분류되기도 하는 종목이다.

코로나9 치료제로 덱사메타손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분석이 나오며 신일제약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신일제약은 덱사메타손 성분으로 된 신일 덱사메타손 정을 생산하고 판매하며 관련주로 분류된다.

덱사메타손은 염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테로이드제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덱사메타손이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덱사메타손의 가격이 저렴한 것도 투자자들에게 매력 있게 작용하고 있다.

메디프론은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업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한 치매 진단키트(QPLEX Alz Plus Assay)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치매진단키트는 혈액 내 다중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지표가 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뇌내 축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메디프론이 보유한 바이오마커에 대한 원천 기술과 퀀타매트릭스가 보유한 진단 플랫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완성됐다.

메디프론과 퀀타매트릭스는 치매 진단키트의 빠른 시판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의료기술평가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 승인과 별개로 보건복지부 산하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혁신 의료기기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 평가를 통과하면 치매 진단키트로는 국내 최초 시판이 가능해진다. 또한 시판이 가능해질 경우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 승인도 획득해 국내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도 가능하다.

이날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씨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OCI, 카카오, 신풍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일양약품, 현대차, NAVER, 부광약품, SK하이닉스, 서울제약, LG화학, 에이치엘비, 대한항공, 삼성중공업, 삼성전자우, SK바이오팜, POSCO, 신일제약, 한화솔루션, 파미셀, 진매트릭스, 디피씨, 두산퓨얼셀,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순이었다.

연합뉴스

22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신풍제약, SK케미칼, SK케미칼우, SK디스커버리, SK우, 녹십자홀딩스2우, SK디스커버리우, SK네트웍스우, 유유제약2우B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코스닥에서는 신일제약, 유바이오로직스, 오상자이엘, 일신바이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21일 거래정지가 됐었던 신풍제약이 거래가 재개된 당일 상한가를 달성했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최근 3개월 새 6배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 지난 1일 단 하루만 하락했을 뿐 최근 1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등록 사이트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임상2상은 연구의 1차 완료일은 오는 12월로 예정됐다. 임상 최종 완료일은 내년 2월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피라맥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피라맥스의 두 성분인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를 병용했더니 24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99% 이상)과 48시간까지 지속력이 향상되는 한편 세포독성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지난 21일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했다.

이번 협력의향서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의 3자간 협조 내용이 담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파트너 중 하나로 AZD1222 제조에 참여할 예정이다. 계약에는 양사간 기술 협력을 통해 AZD1222의 원액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고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글로벌로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녹십자홀딩스2우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후 하루 건너 다시 상한가를 달성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이용해 개발된 치료제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있다. 치료제 투여로 체내 생성된 중화항체가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중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농축한 제제다.

식약처는 혈장치료제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해온 제제여서 안전성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1상 시험을 면제했다. 회사의 IND를 신청하면 식약처는 신속하게 검토해 승인할 예정이다.

혈장치료제 관련주로 묶이는 일신바이오도 이날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유제약2우B가 상한가에 도달한 것을 뒷받침 할 이슈는 없었다.

신일제약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신일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신일제약은 덱사메타손 성분을 0.75mg 함유한 신일덱사메타손정을 생산한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덱사메타손이 크게 낮췄다고 밝힌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하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후보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중 특정부분을 항원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TLR4 면역증강기술(EuIMT)과 지난달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디스플레이 기술(SNAP)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현재 마우스, 페렛 및 햄스터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후보백신의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나타냈으며, 방어능 실험에서도 수일만에 공격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을 확인했다. 항원생산용 세포주가 확보되는 8월부터 비임상시험을 개시해 내년 초에는 임상1·2a시험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상자이엘은 실적 발표 이후 상한가를 달성했다.

오상자이엘은 자회사 의료 진단기기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400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상자이엘은 지난 4월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가 국내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제품명 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Kit)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히며 주목 받은 진단키트 관련 종목이다.

연합뉴스

23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SK케미칼우, 녹십자홀딩스2우, 유니온, SK디스커버리우, 전방, 유유제약1우, 성신양회우, JW중외제약2우B, 유유제약2우B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코스닥에서는 신일제약, 랩지노믹스, 경동제약, 신신제약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제일약품은 제일파마홀딩스 주식회사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분할신설회사로 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며 넥실렌, 란스톤 캡슐, 리피토 정 등을 제조 및 판매를 한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2번째 초기시험에서 면역반응 유도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60명의 건강한 지원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회 복용 접종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중화황체가 형성됐다는 내용이다.

화이자와의 파트너십에 있어서는 제일약품이 가장 주목 받는 상황이다. 2005년 대표이사로 영입된 성석제 대표이사가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특히, 성 대표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 이상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을 확대하면서 제일-화이자의 굳건한 파트너쉽이 유지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윈트(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19 치료 용도로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CWP291'은 최근 종료된 폐섬유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동물 모델 효능평가에서 기존 사용 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코로나19 관련 폐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후 하루 건너 다시 상한가를 달성한 녹십자홀딩스2우가 23일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이용해 개발된 치료제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있다. 치료제 투여로 체내 생성된 중화항체가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다.

식약처는 혈장치료제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해온 제제여서 안전성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1상 시험을 면제했다. 회사의 IND를 신청하면 식약처는 신속하게 검토해 승인할 예정이다.

SK케미칼우와 SK디스커버리우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지난 21일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했다.

이번 협력의향서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의 3자간 협조 내용이 담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파트너 중 하나로 AZD1222 제조에 참여할 예정이다.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유니온도 급등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조짐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상한가를 달성했던 전방은 이날도 상한가에 도달했다.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전방은 유통주식이 적어 시세 급변 가능성이 높은 ‘품절주’로 분류되기도 하는 종목이다.

유유제약이 +26.45% 급등한 가운데 우선주들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유제약2우B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유유제약은 약품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 신약 개량생산 제네릭 의약품 국내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GMP 생산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유수의 제약 기업에 당사제품을 납품하는 수탁사업과 동남아시아 등에완전전문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덱사메타손, 화이자 이슈에 많은 제약주들이 급등한 가운데 유유제약의 상승세를 뒷받침 할 이슈는 특별히 밝혀지지 않았다. 성신양회우도 상한가를 달성한 가운데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중국 싼샤댐 붕괴 등의 이야기가 나왔으나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었다.

신신제약은 최근 불거진 행정수도 이전 이슈에 급등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서울·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23일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대부분 눈부신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랩지노믹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코로나19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실적이 잇따라 급상승했고 하반기 실적 또한 기대되는 상황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신일제약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17일 2만400원이던 종가는 5만8100원까지 상승했다.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신일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신일제약은 덱사메타손 성분을 0.75mg 함유한 신일덱사메타손정을 생산한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덱사메타손이 크게 낮췄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씨젠, 현대차, 카카오, 신일제약, 신풍제약, 삼성전자, 알테오젠, NAVER, SK케미칼, 셀트리온, 랩지노믹스, 두산중공업, 영진약품, 부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레고켐바이오, 엔씨소프트, SK바이오팜, 일양약품, 유니온, EDGC, 파미셀, 명문제약, 제넥신, LG화학, 삼성전자우, 경동제약, 기아차, 에이치엘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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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에서는 영진약품, 계룡건설, 유니온, 유유제약2우B, 동양2우B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코스닥에서는 코아스템, 아미노로직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소염 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스테로이드 계열 약품인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가 나온 이후 덱사메타손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일본 정부는 렘데시비르에 이어 두번째로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기도 했다.

1978년 설립된 계룡건설은 건축 및 토목부문에서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간공사 부문에서는 리슈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대표사무소),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에 지사를 두고 해외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현지수주 활동 진행 중이다.

계롱건설은 본사가 대전 서구 문정로48번길 48으로 세종시에 인접해 있으며, 대전지역 건설업체로 정부세종청사 건설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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