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작업지원단이 25일 ‘2024 국가대표브랜드’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대표브랜드 인증제도로 대표성, 만족도,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충남 농작업지원단은 농번기 적기 영농 지원과 심각한 농촌인력난 해소 등 농업분야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작업지원단은 충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도내 14개 시군, 지역농협(109개소)과 협업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4·10 총선에서 26.69% 득표율을 얻어 모두 14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연합. 여기에 소속된 비례대표 14명 중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돼 4·10 총선에서 당선된 김윤·서미화 당선인이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함께 민주당에 합류하기로 했다.김·서 당선인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연합 10명이 민주당으로 합류하면서 민주당은 161석의 지역구와 10석의 비례대표를 확보하면서 171석으로 원내 의석수를 늘리게 됐다. 14명 중
충남도와 계룡시,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성공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와 계룡시는 전시회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계룡대 지속 개최 및 도민에게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데 협력한다.김 지사는 “충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산학연 기관 30여 개가 밀집해
충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대통령 지역공약의 차질없는 추진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지방시대위원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대통령 지역공약 설명 및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현장방문은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윤석열 대통령은 충남에 ▲충청내륙철도·중부권동서횡단 철도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아산경찰병원 설립 등 7대 공약 15대 정책
형제자매에게 고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 상속을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25일 민법 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으로 결정했다.헌재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이 선출됐다.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의원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현재 21대 국회에서 대전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황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이로써 조국 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조국혁신당을 이
충남도는 5월 31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을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계도기간 연장은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제도 홍보 강화 및 신고 편의성 제고 등을 추진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자 결정했으며 과태료 수준 완화 필요성 등도 고려했다.계도기간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다만 과태료 부과 유예 결정과 관계없이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확정일자 부여 효과도
제21대 국회를 약 한 달 남겨놓은 상황에서 임기 내 발의된 충청권 주요 법안들이 자동 폐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야당의 압승으로 총선이 끝났지만 여야는 지역 주요 법안은 안중에도 없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에만 혈안이 돼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내세워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고 참패한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만 처리하자며 맞서면서 긴장감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국회에 계류된 지역 주요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기에는 요원한 상황이다. 충청권
대전 동구의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세은 전 의원의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1개 의석을 채우지 않고 제9대 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동구의회는 24일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난 12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 의사를 밝힌 김세은 전 의원(초선)의 사퇴로 공석이 된 나선거구(판암1·2동, 대청동, 용운동, 대동, 자양동)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 안을 의결했다.공직선거법상(제201조)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않은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 동구의회는 ‘보궐선거 미실시’ 의견을 구선관위에 제출할
여야가 지난 23일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5월 임시회에서 처리할 쟁점 법안을 놓고 이견이 있어서다.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고 참패한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만 처리하자며 맞서고 있다.민주당은 내달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 개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피해 특별법 처리와 윤석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국혁신당과 선긋기를 하는 모양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회담 전 야권 대표들이 만나 총의를 모으자는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절했다.앞서 조 대표는 지난 22일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 회담 전 야권 대표를 만나 총의를 모으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
충남도는 도내 디지털기업의 성장 및 디지털산업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 역량 지원 사업의 세부사업을 패키지화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 53억 원을 투입한다.사업은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지역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로 구성됐다.도는 올해 디스 플레이 제조 및 검사장비 고도화, 지역 디지털 산업 진흥 중장기 전략 수립(2025~2027), 소프트웨어기업 제품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도의회의 관련 예산 전액 삭감으로 제동이 걸렸다. 지역축산업계는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차질은 충남 축산의 미래를 꺾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24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가 편성한 1회 추경에 계상된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사업 실시계획 용역비 등 관련 예산 12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예산 삭감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 반대 여론이 높고 사전 절차 이행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당진 출신 국민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5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총 948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교육청)을 심의해 20억 9666만 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4개 건의안을 채택했다.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의회가 확정한 예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집행해
=지난 2월 극적으로 부활했다가 한달 만에 다시 폐지된 충남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재의 요구가 충남도의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폐지가 확정됐다. 충남교육청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앞으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어서 논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충남교육청이 요구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을 재석의원 48명 중 찬성 34명, 반대 14명으로 가결했다.이로써 지난 3월 19일 도의회에서 폐지 의결됐던 충남학생인권조례의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3년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로써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는 소방청에서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예방안전·현장대응·소방행정 등 7개 분야 43개 지표를 평가한다.도 소방본부는 활동 범위가 넓어 수색이 장기화되거나 대응이 어려운 내수면과 갯벌에서의 인명구조 기법 개발과 시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한 봄철
제22대 국회 개원을 한 달여 앞두고 원 구성을 놓고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주요 인사들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다. 충청권 내 5선 이상 중진급 인물이 모두 낙선한 상황에서 상임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는 3·4선 인사들이 다수 탄생하면서 충청권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른거다.현재 18개 상임위원장 중 민주당이 11개, 국민의힘이 7개 안팎으로 배분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4선 의원 3명과 3선 의원 5명 등 8명을 배출한 충청권은 원내 지도부 입성과 다수 상임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우선 국회의장단 구성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 실무진이 23일 만났다. 당초 첫 준비회동은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이 정무수석 교체를 이유로 일정을 연기한 데 따른 것이다.민주당은 영수회담에 대해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2차 준비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장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에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 준비회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권 실
국민의힘이 당 지도체제를 한시적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구성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원장에는 4~5선 이상 원내 중진 의원이 맡는 것에 힘이 실렸다.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 지도체제와 관련해 이같이 의견을 수렴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중진 의원들은)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동일하게 확인됐다”며 “그러기 위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구성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원내대표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으로 추대하는 모양새고 참패한 국민의힘은 지도부 공백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역시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우선 민주당은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5일과 26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30일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흐름은 추대 분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