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부채 문제 등으로 사업조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충청지역의 보상 미착수 지역이 수도권(50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15일 L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구지정 이후 보상미착수 사업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LH공사가 밝힌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군사훈련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공군이 보유한 낙동강 사격장에 준설토를 적치해 사격훈련이 제한됐고 경기도의 여주보 공사 현장이 비행 안전구역에 포함돼 여주 사격장도 사격훈련이 제한되는 등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공군의 실사격 훈련이 급격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1주일을 남긴 가운데, 여야는 집시법 개정 문제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4대강 사업과 복지예산, 친서민 정책도 막판 공방이 예상돼 정국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내달 11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야간 옥외집회를 제한하는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는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을 정하는 세종시 설치법과 관련 충청권 의원들과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 청원군 일부 지역의 세종시 편입에 대해 미묘한 시각차를 보이며 신경전을 벌였다.1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충청권 출신인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과 무소속 이인제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세종시 법적지위와 관할구역에 대한 이시
공무원연금공단이 정부보전금으로 성과급 잔치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다.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충남 아산)은 지난 15일 공무원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의 고위직 간부에 대한 성과급 지급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정부보전금으로 겨우 연명해가는 연금공단의 성과급 지급에 대해 국정감사때마다 지적하지만, 결국
임영호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이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의 현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하되 임금과 인사상 차별은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임 위원장은 17일 성명을 내고 “최근 불거진 이 같은 하나은행 노조와 충사본 경영진의 갈등으로 지난 13년 동안 하나은행 충사본이 지역은행으로서 다져온 위상과 역할에 금이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쿼터제를 통해 채용됐다는
10.3 전당대회를 통해 입지를 강화한 민주당의 운동권 출신 486 전·현직 의원 모임인 ‘삼수회’가 세 확산에 나선다.‘삼수회’는 오는 19일 여의도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체제 정비와 향후 진로를 논의할 예정이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집단 회동이란 점에서 세력화를 모색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삼수회 핵심 관계자는 “복지, 평화 등 진보적 가치와 노선을
한나라당이 개헌 논의에 빅딜은 없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그러나 G20 정상회의 이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헌 문제는 다른 정치현안과 빅딜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개헌은 여야 의원모임인 미래한국헌법연구회가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지난 2007년 4월 6개 정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16일 푸른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지역 소통을 위한 봉사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시당 3층 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윤석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병배 푸른봉사단장과 시당 주요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임명장 수여식 등을 가졌다.이병배 푸른봉사단장(전 대전시당 사무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봉사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진심으로
충남도의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충남도 도청 청사 이전에 따른 국비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남도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사 신축비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방문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도의회는 또 충남 보령 삽시도의 도서
정부는 14일 태풍 곤파스로 인한 충청권 벼백수 피해와 관련 벼등외등급을 신설해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와 자유선진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야?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피해민 지원안에 합의했다고 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가 전했다. 이날 야.정 협의회에서는 벼백수피해 외에 태풍 곤파스로 인한 재해 의연금 규모를 피해 가구당 최고 100만원까지
민주당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도요금 인상을 두고 4대강 사업의 부채를 막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비난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4일 고위정책회의에서 “4대강 사업으로 8조원의 부채를 떠안은 수자원공사가 수도요금을 인상하겠다는 반서민적 발상은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처럼 물 값이 싸고 함부로 다루는 나라가 없다’고 했는데
연평균 6600억 원의 운영수지 적자를 보고 있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직원가족의 무임승차 및 할인제도를 운영하는 등 경영개선에 소홀하고 있어 국정감사를 통해 집중 질책을 받았다.한나라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은 14일 대전 코레일 본사 사옥에서 열린 국토해양위 국정감사에서 코레일이 지난 200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3조 원에 육박하는 운행수지 적자를
최근 5년간 군대 안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의 원인이 ‘언어폭력’ 등의 인권침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김옥이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군 내 자살사건의 중요한 원인이 언어폭력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9년 병사 자살자 54명 가운데 31%에 달하는 17명이 구타 및 언어폭력으로 자
14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도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이날 “병력 손실을 들어 군 복무 기간 단축에는 반대하면서 4대강 사업에 병력을 투입했는데 병력이 남아도냐”고 질타하며 “4대강 사업에 병사들을 동원하는 것은 국가안보에 전념했던 군의 전통을 깨는 것으로 군인은 정권이 아닌 국가를 위
현행 5주인 신병교육기간이 내년부터 8주로 연장돼 전면 시행된다.육군본부는 14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정감사 자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신병교육훈련 강화를 위해 교육기간을 5주에서 8주로 늘리고 핵심 전투기술 심화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육군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2사단, 9사단을 대상으로 신병교육기간 연장을 시험 적용해 왔다. 김옥
군의 학사장교 및 부사관 지원율 하락은 군 복무기간 단축 때문이 아니라 군의 위상 추락 때문으로, 사기 진작 및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4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는 “학사장교 및 부사관 지원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군’이라는 직업적 특성 때문”이라며 “열악한 자녀들의 교육
민주당 대전시당은 14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여성위원장 등 상설위원회 당직자 개편을 단행했다. 박범계 시당위원장이 지난달 13일 취임한지 32일만이다.상무위원회는 이날 박 위원장이 취임 당시 밝혔던 생활정치 구현을 위해 제안한 ‘생활정치실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위원장에 박정현 대전시의원을 추인했다.이날 당직 개편을 통해 임명된 주요 당직자들은 현직 시의원
‘1일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일명 ‘특위 빅딜’이 한나라당 친이-친박계간 내홍으로 점화되는 양상이다.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계 최고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지도부는 곤경에 빠져들고 있다.개헌론이 차기 대권에 가장 근접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권한이 약화되는 ‘분권형 대통령제’가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할 55개의 터널 중 15개의 터널이 의무방재설비가 미비해 무방비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토로터널 방지 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국토부 행정규칙)’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의 터널에는 소화·경보·피난·소화활동 설비 등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규정돼 있다.변웅전(자유선진당)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