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 ‘버닝썬’ 관련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 유착 의혹 등 버닝썬 사태가 대형 게이트화될 조짐이 일자 국정조사를 포함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신용현 의원(비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버닝썬 사건을 단순한 폭행, 성범죄 사건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특정 연예인과 소속사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몰래카메라 등을 통해 인권 유린을 방조하고, 비호한 배후세력이 누군지 철저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한 대중의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19.03.14 18:17
-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대전 동구)이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의 4대강 보(洑) 해체 제안과 관련, “전임자의 업적을 후임자가 갈아엎는 게 가장 후진적인 정책으로 대표적인 게 4대강 사업”이라며 “4대강에 장단점이 있고 22조 원이 들어간 국책사업인데 단점을 후임자들이 보완해 치수를 완성할 생각은 안 하고, 단기간에 보를 해체하는 결정을 내리는 게 어디 있나”라며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따져물었다.이 의원은 이어 “적어도 보를 철거하려면 10여 년 정도 최소한 연구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19.03.14 18:17
-
당정청이 14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주민조례발안제’를 도입키로 의견을 모았다.주민 직접참여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이 지방자치단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지방의회에 조례를 발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앞으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는 별도의 행정명칭인 ‘특례시’를 부여하고, 광역자치단체가 필요 시 시·도 부단체장 1명을 더 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합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앞서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19.03.14 18:17
-
-
-
올 하반기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10년 단위의 국가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할 국가교육위를 총 19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회가 직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운영하는 안을 도출했다.국가교육위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인적자원 정책, 학제, 교원, 대입정책 등 장기적 방향을 정하면서 교육부가 맡던 교육과정 연구·개발·고시 기능을 수행하고, 지방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정치일반
최일 기자
2019.03.14 18:17
-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대전시, 충북도와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와 대전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들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에 이어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각각 진행한다.대전시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개선,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발전 선도사업 ▲국가 혁신성장 허브 ‘대덕연구
정치일반
최일 기자
2019.03.14 18:17
-
‘과연 4년 뒤엔 나아질까?’대전·세종·충남·충북 254개 조합을 비롯해 전국 1344개 조합의 신임 조합장을 뽑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13일 실시된 가운데 여전히 금품과 향응이 오가는 구태가 반복됐다. 이에 정부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과도하게 선거운동 방법을 제한하는 규정을 완화하고, 조합원의 알권리를 확대하고자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현행 조합장선거는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예비후보자 제도가 없다. 또 선거운동기간 13일
정치일반
최일 기자
2019.03.14 18:08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충청권은 현직 조합장들이 다수 재선에 성공하면서 ‘현직 프리미엄’의 위용을 다졌다.단 충북의 경우 73개 조합 중 절반 이상인 37개 조합에서 초선 조합장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254명의 조합장을 뽑는 충청권에서는 전체 선거인 40만 8153명 가운데 33만 668명이 투표해 8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번 선거 역시 현역은 강했다. 현직 조합장 타이틀을 갖고 출마한 후보들이 상당수 재선에 성공한 것이다. 대전은 현역이
정치일반
송승기 기자
2019.03.14 18:08
-
-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실시하는 각종 수당과 지원금, 축하금 등 정부와 협의없이 무분별하게 실시되는 포퓰리즘 복지정책을 막자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안산단원갑)은 14일 정부와 지자체의 중복되는 복지사업을 엄격히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보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 법률안은 사회보장 정책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위원회의 위원 절반(15명)을 국회에서 추천하도록 하고, 사회보장위원회가 심의·조정한 결과를 지자체가 사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19.03.14 16:14
-
-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율이 80.7%를 기록, 4년 전(80.2%)보다 오히려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일반 공직선거에 비해 후보자가 누구인지, 이들이 내건 정책·공약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기 더욱 어려운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 속에서도 투표율만큼은 고공행진을 이어간 셈이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 투표율이 58.0%,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이 77.2%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정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조합장선거의 투표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344개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
정치일반
최일 기자
2019.03.13 18:40
-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김영수 전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충남도 정책보좌관에 임명된 것과 관련, “무분별한 충남판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는 도정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창수)은 13일 성명을 내고 “공직이 전리품인가? 나눠 먹기 대상인가? 정말 가관이다. 도를 넘고 있다”라며 “김영수 전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도 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 거침없이 자행되는 충남판 캠코더 인사 전횡은 양승조 지사가 얼마나 기고만장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양
정치일반
최일 기자
2019.03.13 18:13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12일)로 정국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나 원내대표의 연설이 인지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나 원내대표가 이번 논란으로 대선주자급이 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1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더불어민주당도 몇 번의 항의를 할 수는 있지만, (여권에 대한 비판을) 들어줘야 한다. 오히려 국민들과 언론으로부터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며 “(민주당이) 지나치게 항의를 함으로써 오히려 나 원내대표를 용(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19.03.13 18:13
-
-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선제적 행정서비스, 빅데이터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15회 워크스마트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험과 직관에 따른 의사결정 방식을 데이터에 기반한 방식으로 바꾸는 혁신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장, 네이버 데이터랩의 김유원 리더, 서보람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 등이 발표에 나설 이날 포럼에 대해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빅데이터는 현상
정치일반
최일 기자
2019.03.13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