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집주인들의 보증금 반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즉, 아파트 전세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기다.3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6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대구(87.0%), 세종(78.4%), 대전(70.8%), 인천(70.5%), 부산(69.6%), 울산(68.2%) 경기(66.0%), 서울(64.2%) 순서로 나타났다.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전셋
대전이 개발붐(?)이 일고 있는 모양새다. 과학 혹은 관의 도시이미지가 강한 만큼 그동안 도시개발 혹은 인프라 확충과는 거리가 멀었던 대전이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 면적 증감률 1위를 기록했다. 주택개발 사업을 제외한 개발사업과 거리를 두었던 대전이 다방면의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8.5%, 착공 면적은 28.7% 감소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올 1분기 건축 허가 면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56
정부가 2년간 적용되는 한시적인 특별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한다.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로 인정되면 살고 있는 주택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정해진 6개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특별법에 따른 우선매수권이나 공공매입을 택할 수 있으며 긴급자금 및 복지지원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한시 특별법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지원책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특별법은 법 공포
대전지역 건설인들의 새로운 얼굴이자 대변인으로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대전 오노마호텔 5층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대전시회 회장에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양자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최문규 대표는 전체 대표회원 68명 중 37표를 획득, 29표를 얻은 기호 1번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이사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임기는 6월 26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 4년이다.새로 선출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지역 내 359개 종합건설업체 회원사를
LH 토지주택연구원(원장 김홍배)과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은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6일 10시 충남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세미나, 학술회의 등을 통한 연구성과 교류 ▲지역특성을 고려한 연구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해외네트워크 연계 상호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충남연구원 유동훈 원장은 “충남도의 균형발전 문제는 민선 8기 핵심과제 중 하나로 지속적인 정책 투입이 필요하다”며 “토지주택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협력체계 구축
대전과 세종의 땅값이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땅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내다봤다.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0.05% 하락했다. 전국 지가가 분기 단위로 전분기보다 하락한 것은 2010년 3분기 0.05% 하락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지가변동률이 급격하게 내린 것은 지난 분기부터다. 2017년 2분기에 1.1%를 기록한 분기별 지가변동률은 이후 5년 동안 1% 안팎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0.91%, 0.9
대전과 세종의 입주물량이 또다시 0(zero)에 머물렀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2만 5000가구의 입주물량이 풀린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의 1853세대가 전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각종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꿈틀되고 있는 만큼 입주 물량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2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40개 단지, 총 2만 5425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공급량은 이달(2만 3262가구) 대비 2163가구
공공기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주거주택을 확보한 가운데 해당 주택의 규모 등을 이유로 낮은 입주율을 보여 관련 소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긴급주거 주택 238호 중 38.2%인 91호가 6평 미만 원룸이며 6~18평 면적의 주택이 122호로 51.2%를 차지했고 18~25평 규모의 주택은 25호로 10.5%에 불과했다.해당 주택은 정부가 전세자금 저리 대출과 긴급주거 지원 중 긴급주거를 선택한 피해자들에게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피
효성중공업은 청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모델하우스를 최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602세대로 건립된다.교통망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제2·3순환로를 통하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오송역(KTX, SRT) 이용이 수월한 데다 단지에서 가까운 곳에 충북선 북청주역이 예정됐다. 충북선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
대전과 세종·충남 등 충청권 지역이 연립·빌라, 소형 오피스텔 등의 전셋값이 매매가격에 육박하는 ‘깡통전세’ 우려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일부지역에서 전세가율이 130%를 넘기면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 서구 도마동과 괴정동 일대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접수, 수사가 진행되면서 대전에서도 ‘빌라왕’에 이어 전세사기 피해가 연이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전은 깡통전세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이다.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 사이렌’ 정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시·군·구에서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집값
세종시 아파트 실거래가가 직전 거래가보다 5% 이상 떨어진 금액에 거래된 비중이 7년 만에 20%대로 급감했다.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4월 3주차 아파트 매매 상승 하락 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전월 거래가보다 5% 이상 하락(대폭 하락)한 건은 전체의 20.0%로 집계됐다.이는 2016년 2월 29.0% 이후 8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달 16일 기준으로는 19.19%로 더욱 낮아졌다. 세종시 아파트 ‘대폭 하락’ 거래 비율은 올해 1월(103
충남개발공사가 처음 시행한 공공분양주택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100% 계약은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분양시장 위축으로 민간 분양 아파트의 계약률이 저조한 상황을 감안할 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번 완판은 지방 공기업과 국내 굴지의 건설사 DL이앤씨가 손잡고 추진해 도민들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으로 충남개발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공사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통해 전국 최저 가산금리인 0.95%로 중도금 대출을 가능하게 한 점도 완판에 한몫했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LH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종우)는 대전천동3구역 5블록 리더스시티 10년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대전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리더스시티 5BL은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712호)과 분양주택(1423호)의 혼합단지로 내년 12월 입주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 역세권으로 대전 시내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천동초등학교도 도보 통학권에 있다.이번 추가모집은 공공임대 총 712세대 중 잔여세대 244호로 전용 39㎡ 170호, 전용 51㎡ 63호, 59㎡ 11호가 모집대상이다.신청자격
지난 2월 정부의 규제완화 덕에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대전과 세종 역시 실거래가 지수가 상승하면서 분위기를 방증했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1.08% 올라 작년 4월(0.46%)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연초 규제지역 해제 등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 이후 2월 들어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직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는 상승 거래가 나타난 것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
올해 대전과 세종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급락했다. 지난 2005년 공시가격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되면서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8.61% 내려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은 21.54% 하락해 세종과 인천, 대구, 경기 다음으로 많이 내려갔다. 전국 최고의 하락률을 기록한 세종은 30.68% 하락했다.정부가 공동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발전 견인을 위해 9000여억 원을 투자한다.17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를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시기로 보고 대전·충남권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9000여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특히 주택공급은 ‘혁신적이며 다양하게’, 주택건설은 경기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과감하게’, 토지조성은 ‘지역거점 조성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라는 모토로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아산탕정2 신도시를 중심으로 천
금리인상이 지속되며 지난해부터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에 조금씩 순풍이 불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월 첫 주부터 3월 마지막주까지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의하면,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월 6일 기준 72.1을 기록한 이래 7주간 평균 0.8p씩 상승세를 보였다. 3월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평균 상승세를 웃도는 1.1p가 상승한 77.4를 기록했다.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로 200에 가까울수록
세종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4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다. 부동산 업계는 급매 거래가 상승세를 주도했었던 만큼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4월 둘째주(4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0.17% 하락, 전세가격은 0.24% 하락했다.시·도별로는 전국에서 세종(0.07%)만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대구(-0.31%), 부산(-0.25%), 울산(-0.23%), 경기(-0.22%), 광주(-0.21%),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아파트 미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최근 국토교통부에 위축지역 지정과 인센티브를 통해 미분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16일 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주건협은 국토부가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다수의 규제를 완화했지만 정책 효과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권 주택시장 위기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봐 조속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요구했다.국토부는 주택 분양·매매 등 거래가 위축돼 있거나 위축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택 거래량, 미분양 주택 수 등 지정요건 충족 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4월 대전·세종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상승하면서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선 침체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그러나 아직 부동산 시장 회복세라 단언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대비 4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4.5포인트(80.2→84.7) 상승했다.주산연은 주택법 시행령 통과로 인한 전매제한 기간 완화, 부동산 규제 완화와 더불어 특례보금자리론,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대출 규제 완화 등의 대출 상품을 통해 자금조달이 수월해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