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 김태원 선생이 다른 사람의 공적을 가로챘다는 주장에 국가보훈처가 움직였다. ‘독립운동가 김태원 공훈 의혹 진실규명 시민 공동조사단(이하 공동조사단)’은 12일 대전지방보훈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훈처가 김태원 유족 등록을 취소하고 지난 5년간의 유족 연금 환수를 결
KAIST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HUBO)’가 국방과학기술의 얼굴이 됐다.방위사업청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휴보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개발한 휴보는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지난 6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
‘대전시 인구 150만’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지난 2013년 153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6월 현재 152만 5000명까지 떨어졌다. 문제는 세종시 출범 이후 꾸준히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마이너스(-) 대 순이동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선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빠르면 내년, 늦어도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취지와 달리 지역의 관가 주변 음식점들은 13일 저녁부터 16일 저녁까지 손님이 없을 것으로 예상해 한숨을 내쉬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고궁 무료 개방,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입장 등 임시공휴일에 따른 특혜 소식에 나들이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관가 주변 식당가는 개점 휴업(?
“광복 70주년이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1주년인 올해 성모승천대축일은 그 어느 해보다 큰 의미가 있습니다.”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라자로 주교)은 11일 성모승천대축일(聖母昇天大祝日, 8월 15일) 메시지를 발표, “해마다 한민족의 기쁜 축제일인 광복절과 함께 대축일을 맞아 폐허의 땅에서 전쟁의 상처로 울부짖던 우리 민족
▲ 지난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 대전사무실에서 열린 대전디자인연대 임원진과의 간담회 모습. 이상민 의원실 제공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은 지난 10일 자신의 대전사무실에서 대전디자인연대 백철 위원장과 이한성 한밭대 교수 등 임원진과 ‘대전디자인센터’ 건립 예산 확보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
평화나비 대전행동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대전시청 북문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8.15 광복70돌 대전시민 통일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8.15 광복70돌을 맞아 대전시민들과 조국해방을 뜻깊게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아직 일본정부의 사죄조차 받지 못한 강제징용 피해자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픔을 되새기며 일본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의미를
독립운동가 김태원 공훈의혹 진실규명 시민공동조사단은 12일 오전 대전지방보훈청 앞에서 ‘김태원 유족 허위등록 보고 및 김정필 유족 양심선언에 따른 사실 확인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태훈 공훈의혹 시민공동조사단은 ▲독립유공자 서훈을 편취한 대전 김태원 후손은 당사자인 평북 김태원 선생의 영령과 민족 앞에 당장 그 죄를
세계의심장(대표 원용철)은 심장병으로 투병중인 캄보디아 16세 소녀 소띠에의 수술비를 모금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띠에는 심장병으로 인해 초등학교 3학년을 중퇴했으며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과 함께 정신장애공동생활 ‘모바딕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세계의심장에 따르면 소띠에는 현재 약물치료로는 견디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으로 이달 30일 수
광복 70주년을 나흘 앞둔 11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안원규 선생 묘소에서 안 선생의 손녀 맥신 난화 셰아 씨를 비롯한 외국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헌화하며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학기 수백만 원에 달하는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혹자는 상아탑을 ‘우골탑(牛骨塔)’이라 부른다. 반값등록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현실적인 ‘반값’에 대한 기대치는 내려가는 상황에서 분할 납부라도 가능하다면 좋으련만 대부분의 대학은 신용카드 납부와 분할 납부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10일 대학
아산시 송악면 유곡1리 마을도랑 변화모습. 2013년 시작된 충남지역의 도랑살리기 운동은 2013년과 2014년 각각 60곳씩 모두 120곳의 도랑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성공을 거두었다.이에 따라 2015년에도 도랑살리기는 계속돼 60곳을 대상으로 마을 도랑 복원 및 하천 호소의 수생태 건강성 회복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도는 2013년부터 2017년
정부가 한국과학기술정책원 설립을 골자로 한 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정책원 설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정책원으로 통합되는 해당 기관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정책원은 과학기술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두 기관을 통합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소관업무
대전 동구가 어르신 등을 상대로 기승을 부리는 속칭 ‘떳다방’ 퇴치에 나섰다.구는 오는 13일까지 식품위생감시원(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시니어감시단)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노인·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보조 식품 등을 허위·과대광고로 판매하는 ‘떳다방’에 대한 홍보 및 계몽활동
이갑숙 대전시 성평등기획특별보좌관이 권선택 시장의 지시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를 찾아 ‘대전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념앨범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전 연고 마지막 생존자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송신도(94) 할머니를 방문, 위로
대전시는 지난 6일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게 어린이와 노약자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야 하며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대전지역 곳곳에 태극기가 게양된 가운데 지난 8일 서구 둔산동 한 도로변의 태극기가 조기(弔旗)처럼 깃봉 중간에 기가 내려져 걸려 있고 제대로 펼쳐져 있지도 않아 “경축 분위기를 해친다”라는 시민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 충남고 인근 보도블록의 표면이 불규칙한데다 나무뿌리가 자라나 통행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도심 속 가로수가 뜨거운 열기를 가로막았다. 내리쬐는 태양과 신경전을 벌이듯 가로수의 그늘 밑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지난 7일 오후 충남고 옆 메타세쿼이아 길도 그랬다. 몇몇 행인이 나무 그늘 근처로 걸어갔다. 양손 가득 짐을 든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방학을 맞
충남도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충남 곳곳에서 화합과 평화의 장을 펼친다.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개최되는 제7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통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독립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날 경축식에는 미래 주역인 초·중·고등학교 학생 330명을 비롯, 안희정 지사
▲ 대전역 증축공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더 넓어지고 편리해진 대전역을 내년 말 만나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대전역 동광장 택시동선 변경공사를 시작으로 대전역 증축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말 완공이 목표다.대전역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면 역 맞이방 규모가 2.5배 이상 확대(2507→6422㎡)되고 동광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