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심장(대표 원용철)은 심장병으로 투병중인 캄보디아 16세 소녀 소띠에의 수술비를 모금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띠에는 심장병으로 인해 초등학교 3학년을 중퇴했으며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과 함께 정신장애공동생활 ‘모바딕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세계의심장에 따르면 소띠에는 현재 약물치료로는 견디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으로 이달 30일 수술일정을 확정해 놓은 상태다. 수술비는 4000달러(우리돈 약 470만 원 상당)가 필요하다. 원용철 대표는 “현재 모금액의 3분 2정도가 모금됐다. 아픈 소녀를 도울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의심장 사무국장(010-5027-8856)으로 문의하고 도움을 줄 이는 계좌주 사단법인우리동네희망해외협력사업단세계의심장, 하나은행 647-910011-01804로 송금하면 된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