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티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6일 오전 11시 38분 KRX 기준 프로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14.61%(1만200원) 오른 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프로티나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다만 지난 24일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분리 인적분할 후 재상장을 완료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존 시밀러 사업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약 부문에서는 인투셀, 프로티나 등 국내외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기술 연구를 담당할 '에피스넥스랩'을 설립하고, 기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에피스넥스랩을 핵심 축으로 하는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피스넥스랩은 신규 모달리티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확보된 플랫폼 기술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돼 결과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티나는 SPID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검체의 단백질 상호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실시간 측정·분석하며, PPI PathFinder와 PPI Landscape 제품으로 신약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신약 개발 전주기의 후보물질 설계부터 동반진단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단백질 상호작용 정량화와 신약 개발 활용 등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티나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티나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검증된 성과를 기반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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