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전지역에서 청소년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해 자신에게 상담 받던 한 학생에게 문자를 받았다.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A 씨는 곧 바로 통화버튼을 눌렀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다급한 마음에 무작정 나갈 채비를 하면서 잠시라도 좋으니 얘기를 하자고 문자를 보냈다.
충남도가 29일 ‘도청이전특별법 개정’과 ‘성공적 교황맞이 방문’ 등 10개 사업(시책)을 ‘2014 도정을 빛낸 사업’으로 선정했다.올해 선정된 사업은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전략적 정부예산 확보로 서해안 시대 기틀 마련 ▲대한민국 6차산업을 선도하는 ‘충남형 6차산업화&rsquo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 4대악’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암암리에 벌어지던 체육계 비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문체부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총 269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18건이 종결됐다고 29일 밝혔다.이 가운데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종목은 태권도(27건)였다. 이어 축구(25건),
국내 연구진이 뇌경색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등 만성 뇌혈류 순환장애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표준자료를 개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동국대 일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11개 대학병원과 함께 ‘한국인 허혈 뇌지도’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허혈(혈류가 부족한 상태) 뇌지도는 만성적인 뇌의 혈류 순환장애로 인한 뇌 손상의
대전 지역의 201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접수율이 입학 자원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201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722명(4.8%)이 줄어든 1만 4422명이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졸업 예정자는 지난해보다 72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29일 대전 유성구 네거리에 대형 양 조형물이 설치돼 구경온 유치원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1. 주부 남 모(52·대전 서구 둔산동) 씨는 최근 예금이 만료돼 ‘금(金)테크’를 시작했다. 터무니없이 낮아진 예·적금 금리에 돈을 불릴 궁리를 하던 남 씨는 금을 조금씩 구매하고 있다. 남 씨는 “예전엔 금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 금으로 재테크를 할 생각은 꿈도 못꿨다”며 &ldqu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다가온다. 지금부터 대전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미래 비전을 정립하는 것이다. 가까이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대전 발전의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잘 짜는 것이다. 이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대전시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과업이며 가장 시급한 과제다. 지금까지 대전이 처한 상황을 놓고 볼 때, 대전시가 당면한 도시 쇠퇴 문제를
금강일보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경륜과 학식을 갖춘 새로운 필진, 여성 필진을 대폭 확충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대전․충청지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계 등에서 오랜 경륜과 깊은 안목을 갖춘 명망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새 필진은 충청 지역의 각종 현안과 이슈를 포함한 국내외의 각종 시사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
2014년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저물어 간다. 대전 사회복지 이야기를 시작한지 6개월이다. 처음 이 주제를 어떻게 소화해낼 것인가 고민하다가 대전의 복지 분야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진솔한 현장 이야기를 듣기를 제안한 바 있다.아마 제가 2014년 중 선택한 일중 가장 옳은 선택과 보람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본다.올 한해를 돌아다보면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세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란 조선 전기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베풀던 의식 다음에 학무·연화대무를 연달아 공연하는 종합적인 무대를 말한다. 이 춤은 비상(飛上)을 꿈꾸는 학과 연꽃의 우아함을 담아 태평성대를 그리고 있다. 학(鶴)이라는 동물은 예로부터 십장생에 속하는 영물로 병풍과 관복, 청자, 백자는 물론 사찰의 벽화에서도 많이 볼 수
552. 엄마 하늘에선 행복해 제발…엄마, 사랑하는 우리엄마. 정말 몇 천 번, 몇 만 번을 불러도 지겹지 않은 말은 엄마뿐인 거 같아. 오늘이 엄마 삼우제야. 할머니랑 삼촌이랑 성환이랑 큰외숙모랑 상일오빠랑 팔숙이가 왔어. 아직도 난 엄마 전화번호를 누르고 엄마 목수리가 들려. 정말 한마디 말이라도 하고 가지. 나 사는 동안 평생 얼마나 큰
대전경제는 대기업이 없고 제조업 비중이 취약하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구축된 특징을 갖고 있다.그것도 저부가가치의 서비스업이 주를 이룬다.한 지역의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성장의 발판이 되는 제조업이 취약해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제조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그 배경은 국내·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10년간 전국 지방자
◆2014 표준어 추가 13개국립국어원이 지난 15일 13개 항목의 어휘를 표준어로 추가해 발표하는 ‘2014표준어추가사정안’을 발표했다. ‘우리말우리글’ 코너를 통해 표준어가 아니라고 소개된 ‘굽신거리다, 개기다, 삐지다, 꼬시다’ 등도 이제는 표준어로 바뀌었다.표준어와 같은 뜻을 가진 복수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회원들이 금산 예미리마을에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건강한 삶과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려는 꿈을 담은 ‘LOHAS’(로하스)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함께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기업의 사회공헌이
광화문 앞에 있는 해태상은 고종 때 경복궁을 복원하면서 대원군이 화재 진압을 위해 비보(裨補)의 목적으로 설치했다.비보는 ‘약하거나 모자란 것을 도와서 보태거나 채워준다’는 의미로 옛날부터 궁궐에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일어났는데 궁궐 정면에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관악산이 있기 때문에 관악산의 화기를 차단하기 위해 수성이 강한 물짐승인
이상진 논산지역이 전국 기업가들로부터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춘 도시로 주목을 받게 됐다.임오년 막바지, 논산시민들에게 날아온 낭보는 임진년 새해를 목전에 둔 논산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새 희망이 됐다.‘기업하기 좋은 지역 1위로 논산시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8일 중앙언론을 통해 발표했기 때문이다.기업설립을 위한 규제가 극히
이회윤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출근시간을 이용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예산군보건소 기간제 방문간호사들이 엄동설한에 눈비도 마다하지 않고 그토록 황선봉 군수의 면담을 요청하고 있는데도 군 당국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군 입장에서는 이미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기간제 방문간호사들에게 활로를 열어준 만큼 더 이상 들을 말도 할 이야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이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평택·당진항은 당진시 관할이라고 못 박고 본보가 제시한 대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동대응키로 했다. 평택시 역시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어 전면적인 갈등 표출이 예상된다.ㄴ"평택, 서부
내년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곳곳의 마트와 편의점에는 1일 1갑 판매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대전지역 한 편의점 담배진열대에는 인기있는 담배가 텅 비어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