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한남대 교수 우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꿈과 희망은 이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스스로의 힘에 놀라 기쁨과 함께 웃었다. 세계가 감동한 한국인 특유의 희망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 힘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긍정의 힘에서 나온
▲쇠제비갈매기 가족의 슬픈 이야기 엄마가 미안해▲이철환 글/김형근 그림∥미래아이(미래M&B)∥2008 ‘엄마가 미안해’는 마음 아픈 책이지만 책을 읽고 주변을 둘러보게 만든다. 나무가 있어 고맙고 새들이 있어 즐겁고 우리 주위의 자연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며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금도 중환자실에 가면 아버지가 계실 것 같다고요…아직도 아버지가 긴 여행을 떠나셨다고는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부정하고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아버지는 먼 곳으로 가셨다는 것이 현실이기에…아버지!이제는 쓸쓸하게 하지 않을 것이고 더는 혼자라고 생각이 들지 않게 할게요. 이젠 자식들이 사는 곳 근처로 오셨으니 지난 날 다른 여느 자식들이
정태모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2011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 동쪽 변방의 조그만 나라,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 남북 분단으로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사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인의 관심과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지구촌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순수 한국 토종 캐릭터 ‘뽀로로’의 절대적인 인기가 해외로 확산, 전 세계 어린이
유호 대전북부소방서 예방대응과 지방소방위 길고 긴 장마철이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될 것이다. 그 동안 일상에 찌든 직장인들은 휴가계획을 세우며 이미 마음은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로 혹은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계곡으로 향해 있을 것이다.이렇듯 휴가계획을 세우며 사람들의 마음이 들뜨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돼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변가연 포도재무설계 대전지점장 요즈음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들으면 자꾸 얼마전 뽑아버린 파프리카 생각이 난다.아주 싱싱하고 건강해 보이는 파프리카 모종을 보고 열매 맺는 모습이 보고 싶어 두 그루를 사다가 화분에 심었는데 진딧물이 생겨 결국 시들해졌고 그래서 뽑아 버렸다.파프리카도 아까웠지만 문제의 원인인 진딧물이 자꾸만 신경에 거슬렸다.좀 덜 심하게
달 윤 인 환억겁(億劫)의 세월을휘저어 돌고 돌아도나는 땅위에 서 있고너는 하늘에 걸렸구나세파(世波)에 실려나는 갈잎으로 흔들리며 살고너는,구름에 실려만인(萬人)의 연인(戀人)으로 살고또 다른,천년(千年)을 기다려야 하는가환생(幻生)을 꿈꾸며한밤을 출렁이는목 쉰 서러움,절여진 나의 긴 그리움은.시간이 흐르고, 지구가 태양을 수 바퀴 돌고 돌아도 만날 수 없
백동열 충남도청 산림녹지과 기후변화란 기후계가 화산분출이나 태양활동의 변화와 같은 자연현상뿐 아니라 인간에 의한 대기조성의 변화 등 인위적 요인 등을 포함한 전체 평균 기후변동을 말한다.기후변화는 지구 기후계의 에너지 균형의 변화로부터 초래된다. 태양으로부터 지구로 유입되는 에너지 대부분은 가시광선이며 이중 약 30%는 지구 밖으로 나가고 70%가 지표면까
‘수십 년 동안 키워 온 회사가 곧 문을 닫게 될 절대절명의 위기에 직면하자 전 직원이 회사를 구하기 위해 합심해 일어섰습니다.’위 글의 ‘절대절명의 위기’란 과연 있는 것일까?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는 있어도 ‘절대절명’의 위기는 없다. 여기서 사용한 &lsquo
홍성표 충남대 명예교수 제3·4대 대전시교육감 하늘이 뚫린 듯 연일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 소식이 가슴을 저리게 한다. 피해 당사자의 허탈함을 무엇으로 달랠까만 신속하게 치유되기를 기원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재해다. 복구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는 일이 최선이다. 하늘이 내린 재해로되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고 했
김학송 최근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비어있는 지갑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공공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각종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 큰 원인일 것이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서로를 이해하고 아픔을 같이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소비를 억제하고 저축을 하며, 있는 자들도
우리는 시간의 약속에 충실하고 그 흐름에 순종하는 것이 세월에 역행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시절 고향의 산과 들을 가슴에 안고 뛰어놀던 추억의 시간이 바로 몇 해 전인 것 같은 착각 속에서 우린 현재에 안존하고 있는 것이다.세월의 수레는 자기의 책임을 다하며 정해진 규칙에 의해 세상과 소통하며 역사를 만든다. 도도하게 흐르는 세월 속
최상태 매트라이프생명 FSR 전 중도일보 기자 숨가쁘게 달려온 2011년.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그런데 올해도 벌써 반환점을 돌았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로 여름휴가를 떠날 생각을 하면 마음은 벌써부터 설렌다. 하지만 농산물을 비롯해 지난해보다 껑충 뛴 물가를 생각하면 그리 여유롭지 않다. 한해의 반환점을 돌면서 연초 세운
김형태 한남대총장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고 도토리를 빻아 묵을 만든다. 중·고등학교시절 각종 참고서를 보면 단원 끝마다 ‘요점정리’ 또는 ‘핵심요약’이 있었다. 여러 권의 책을 먼저 읽은 사람이 그 책의 에센스만 추려서 소위 ‘다이제스트’를 작성하는 수가 있는데 시간이 바쁘거나 형
Q. 당사의 업무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확연히 구분되며 성수기에는 연장근로 및 휴일근로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반대로 비수기에는 업무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업무량이 많지 않습니다. 이런 당사의 상황을 고려해 성수기 때 발생되는 연장 및 휴일근로에 대한 보상으로 비수기에 휴가를 부여하려고 하는데 근로기준법에 위반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A. 귀사에서 질의한 내용
이영호 편집국장 보릿고개가 있어 먹고 살기 어려웠던 70년대 초에도 인심은 살아 있었다. 들녘에서 새참이나 점심을 먹다가도 지나가는 이웃은 물론이고 낯모르는 이에게까지도 한 술 뜨고 가라고 식사를 권했다. 오히려 변변찮은 반찬과 음식을 대접하게 돼 미안하다고까지 했다. 이뿐인가 동냥을 다니는 사람을 보면 거의 쌀독이 비어가고 있음을 알면서도 그냥 보내지 않
‘상파울루’는 정열의 나라 브라질의 남동부 대서양변에 위치해 있으면서, 이 나라의 가장 큰 도시이자 남아메리카 최대의 도시이다. 회색빛의 도시, 커피의 도시, 이민자의 도시 등으로 불리운다.‘포르투갈’은 1500년경 브라질을 발견했을 때 큰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금광이 발견된 후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급속한 지역개발
이상민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 국회의원(대전유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우리나라 가계의 실질 대학등록금 부담액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크고, 정부의 교육재정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고, 대학등록금은 미국 다음으로 많다는 사실은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조용하다. 반값등록금에 대한 치열한 공방에 이어 10%할인 방안까지
박상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장 연일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눅눅한 풍경이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듯 무겁기만 하다.계속된 물가 상승과 유가 인상으로 인해 서민들의 가계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지속된 건설업의 침체로 인해 그렇치 않아도 힘든 건설인들에게 장마철은 그야말로 손을 놓고 있어야 하는 괴로운 시절이다.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정승열 법무사 이사철이 아닌데도 전세보증금과 월세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전세금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면 살던 집을 좁혀서 이사하거나 도심에서 변두리로, 변두리에서 인근 중소도시로 연쇄적인 탈(脫) 엑서더스(Exodus)가 벌어질 수밖에 없게 되자 은행이며, 사채를 찾아 나선 서민들이 크게 늘어났다.사실 금융기관에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때 신청인의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