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을 올해부터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의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가입(HUG, HF, SGI)을 유도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군은 지난해 7월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연령 제한을 없애고 지원폭도 반전세, 보증부월세까지 넓혔으며 소득기준도 완화했다.지원 대상은 보증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4월 2일은 지난해 홍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날이다. 당시 서부면 일원에 발생한 3일 간의 산불로 푸르렀던 1337㏊의 산림이 까만 잿더미로 변했다.1년이 지난 2일 민둥산이 된 대형 산불 현장에서는 푸른 산을 만들기 위한 첫 나무심기가 진행됐다.충남도와 홍성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이날 홍성군 서부면 양곡리 산불피해지 일원에서 ‘희망의 나무 심기’를 전개했다.식목 행사는 잿더미로 변한 피해지역에 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국회의
㈔예덕상무사는 지난 31일 내포보부상촌에서 173주년 공문제를 개최했다.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이 올리던 제사로 임원 선출, 제사, 거리행렬, 잔치 등을 포괄하는 총회이다. 상무사의 공문을 제사상에 함께 모셔놓고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올해로 173주년을 맞은 공문제는 접장 행차식을 필두로 보부상 공문제례, 삼현육각, 보부상 난전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에게 향수를 안겨줬다.특히 저산팔읍상무좌사(홍산보부상), 저산팔읍상무우사(임천보부상)와 합동공연을 추진하는 등 지역 보부상 화합의 장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
예산군은 올해 쌀값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가루쌀 생산단지 120㏊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은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등 두 종류로 나뉘며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후 일정 규모 이상 가루쌀 재배면적을 확보한 경영체에 한해 시설·장비 사업의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에는 3개 경영체가 선정됐으며 이들 경영체는 모두 120㏊ 면적을 신청했다.군은 선정된 경영체를 대상으로 가루쌀 재배에 전반적인 내용이 실린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쌀값 안정을 위한 지원사
예산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과 위탁 사업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20년 이상된 공동주택 500세대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세척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옥내배관 세척은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내시경으로 가정 내 수도 배관을 진단하고 오염으로 인한 이물질을 제거해 맑은 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한다.군은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총 2704세대에 대한 세척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
예산군은 새봄을 맞아 1일까지 예산역과 무한교차로, 간양사거리, 봉대미폭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에 화분 63개를 설치하고 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가 펼쳐지는 윤봉길체육관 주변 화단 35개소에는 팬지, 비올라, 데이지, 라넌큐런스 등 11종 1만 4000본의 봄꽃을 식재했다.
홍성군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모한 양식장 임대사업 대상 적지에 남당어촌계 어류 가두리양식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양식장 임대사업은 공공기관에서 기존 양식장을 확보해 어촌사회 신규 인력에게 다시 임대하는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정책사업이다. 양식장 임차료의 50%(연간 최대 2750만 원)와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임대용 양식장 후보지로는 홍성군 남당어촌계 어류 가두리양식장을 비롯해 충남 서산시 1곳, 전남 신안군 6곳 등 전국에 총 8곳이 선정됐다.군은 양식장을 임대할 신규 인력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양식업에 도전하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남도가 주관한 ‘경력단절 예방 및 캠페인 기념식’에서 ‘2024년 여성일자리 창출 유공분야’ 충청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2015년 9월 개소한 홍성새일센터는 여러 기관단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취업 연계, 인턴지원, 직업교육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참여기회를 확대해 왔다.새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홍성새일센터는 임신·출산·
홍성군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15개 기관을 찾아 직원들에게 청렴커피와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렴다짐 챌린지’를 실시했다. 홍성군 제공
예산군은 4월 1일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군민 중 대상포진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66세 이상은 4월 1일부터, 60세 이상은 6월 3일부터 병의원 및 군 보건소에서 순차적으로 접종한다.접종 백신은 ‘스카이조스터’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병의원이나 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띠 모양의 피부발진과 극심
예산군은 4월1일부터 3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이륜자동차 출장검사’를 진행한다.출장 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50㏄ 이상 260㏄ 이하) 이륜자동차이며 검사 대상자는 보험에 가입된 이륜자동차 신고필증과 검사수수료 1만 5000원을 지참하면 된다.출장검사 일정은 1일 신양면(10시 30분~12시) 대술면(13시 30분~14시30분) 삽교읍(15시~16시), 2일 광시면(10시~11시) 대흥면(11시 20분~12시) 응봉면(13시 30분~14시30분) 오가면(15시~1
홍성의료원은 지난 28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의료원 주간보호소를 9년째 이용하는 홍성군 홍북읍에 거주하는 김복연 어르신의 100세 생신 축하 잔치를 열어 줬다. 김 어르신은 지난 2016년부터 홍성의료원 주간보호소를 이용하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온 최초의 100세 이용자로 기록됐다.
홍성군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홍성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200개 기관에서 440개 부스를 운영했다.군은 박람회에서 수도권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니스 힐링여행 상품인 ‘홍성으로 떠나는 봄꽃 플로깅여행’과 5월에 개최될 ‘홍성 역사인물축제’, 11월 개최될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홍보했다.또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을 위탁 관리하는 ㈔내포문화숲길은 오는 13일 예산 덕산도립공원에서 ‘2024 내포 가야산 봄맞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가야산 주변 내포문화숲길 거점마을과 연계해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가야산의 다양한 가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걷기 행사는 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가야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및 먹거리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참가 신청은 11일까지 내포문화숲길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예산 1100년 기념관은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물 검사 및 수조 청소 등을 위해 4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임시 휴관한다.휴관기간 동안 보일러 세관 및 정기 개방검사, 수영장 용수 교체, 수조 청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비가 끝나는 대로 23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기념관 관계자는 “임시휴관 동안 철저한 시설물 검사와 환경정비로 군민에게 더 사랑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예산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도 3266억 원보다 9.2% 증가한 3566억 원으로 정하고 국·도비 학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중점 확보 사업으로는 104개 사업에 국·도비 1993억 원(총사업비 3170억 원)을 선정했다.신규 주요 사업은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 100억 원, 예산군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480억 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255억 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300억 원,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지원사업 298억 원, 예당저수지 친환경
홍성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인구 추세를 반영해 청년 연령을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49세 이하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청년연령 상향은 저출산·노령화로 인해 결혼, 주택, 일자리 등 20~30대와 같은 고민을 하는 40대가 많아진 현실을 반영하고 지역 내 청년 이탈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정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현재 농어촌은 20~30대 청년 인구가 거의 없어 40대가 청년 역할을 하지만 청년과 노년층 지원사업에 40대는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홍성군의 인구 추이도
예산군은 올해부터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우리 쌀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며 하루 100명, 한 학기당 75일씩 총 1만 50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식단은 학생이 선호하는 제품을 바탕으로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요리로 구성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아침밥을 먹는 문화가 정착되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역량이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을
예산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유해매체물 접속 빈도 증가 등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의 적극적인 보호 방안 및 개입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도박중독 실태 및 자문,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사업 개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에 나서게 되며 청소년 보호 및 치유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최재구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청소년의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길 기
홍성군보건소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을 예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어린이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어린이 숲 체험교실은 놀이 위주의 산림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아토피 극복, 정서 함양 등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용봉산자연휴양림, 남산산림욕장, 홍예공원 등에서 갓골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 21개 기관 24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숲 해설사와 함께 ‘애들아 나오너라~ 봄맞이가자’, ‘엄마 아빠 손잡고 숲 놀이’, ‘나뭇잎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