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물연대 일부 업종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의 시멘트 수급난이 일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가 11일째 계속되며 산업계 피해가 가중되자 정부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철강·정유 분야에 대한 운송개시명령(업무개시명령) 추가 발동 검토를 예고한 데 이어 앞서 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분야 운송사·화물차주들에 대해서는 5일부터 실제 업무 복귀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미복귀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예고한 상태다.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수도권에 버금간다. 경기도와 인천이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같은 하락세가 금리인상 여파로 인한 만큼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월 28일 기준) 대전 아파트 매매 가격은 0.62% 하락했다. 대전 집값은 올해 들어 48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하락폭은 지난주 -0.48%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지역별 수치를 보면 유성구가 1.0% 낙폭을 보여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서구 -
세종시에서 줍줍 아파트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주목된다. 과거 ‘로또’급의 줍줍 기회는 아니지만 주변 시세보다 1억 원 가량 저렴한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과 조치원읍 봉산리에 공급된 ‘엘리프 세종’ 1·2차 아파트 각 1세대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산울동 M4블록 엘리프 세종 1차 84㎡ B타입(414동 2402호) 1세대와 조치원읍 봉산리 379번지 엘리프 세종 2차 59㎡ A타입(108동 501호) 1세대를 각각 무순위 물량으로 공급한
화물파업 개시 이레째가 지나는 가운데 충청지역 건설업계가 시름하고 있다. 시멘트 등 건설자재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자재부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시멘트 타설이 급한 상황 속 건설업계가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8개 건설사, 전국 459개 건설 현장 가운데 256개 현장(56%)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레미콘 타설이 중단된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지역에서도 곳곳서 공사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8일엔 청주지역의 경우 공동주택 건설현장 13곳 중 봉명1구역 재건축(SK뷰자이·17
대전과 세종의 주택시장이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과 세종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는 ‘빙하기’ 시즌인 만큼 일시적 현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44만 99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만 4238건)과 비교해 49.7% 감소해 거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7만 91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줄었고, 지방(27만808건)도 41.5% 감소했다.대전의 주택거래량은 전월(
충남개발공사는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한 천안남산지구 행복주택 28세대 중 9세대를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동호수 지정 방식으로 모집한다.공사는 입주자격 중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최대 150%까지 완화했다.임대료는 36㎡의 경우 임대보증금 3000만 원에 월 9만 원, 44㎡는 임대보증금 4000만 원에 월 11만 원, 59㎡는 임대보증금 5000만 원에 월 15만 원이다.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충남 꿈비채는 입주 후 자녀 1명 출생할 경우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춰주며 두
회사채 시장 위축에 따른 은행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업대출 금리가 9년 8개월 만에 5%를 돌파했다. 상승폭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가계 신용대출도 9년 9개월 만에 7%를 돌파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2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기업대출 금리는 5.27%로 전월(4.66%)대비 0.61%포인트 올랐다. 2013년 2월(5.03%) 이후 9년 8개월 만에 5%를 돌파했으며 2012년 9월(5.3%) 이
건설·자재업계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조속한 운송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엄정 대처를 촉구했다.28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레미콘협동조합연합회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5개 협회는 “국내 모든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해 국가 기반산업인 건설·자재업계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들의 삶과 터전마저 잃게 될 상황에 직면했다”며 “화물연대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즉시 복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달 전국에서 연내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전문가들은 대전과 충남에서도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역전세난’이 주택가격 하방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353가구로 집계됐다. 전월(2만2347가구)과 전년 동월(2만9405가구)보다 각각 36%, 3%가량 많다. 매년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며 입주물량이 많은 시기로 분류된다.수도권은 전년(1만 557가구) 대비 18%가량 많은 1만 8391가구가 입주하며 20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추락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는 우스갯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세종은 전국에서 세 번째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대전도 큰폭으로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11월 3주(11월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50%, 전세가격은 0.59% 각각 하락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0.4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인천(-0.83%), 울산(-0.65%), 세종(-0.64%), 경기(-0.61%), 대구(-0.59%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높이는 베이비 스텝을 단행했지만 대전·세종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은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거래절벽과 집값하락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은행은 24일 기준금리를 3.00%에서 3.25%로 인상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기조가 예견된 상황에서 한은이 속도 조절에 나선 점은 다행이지만 금융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부동산시장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부동산시장의 경우 금리가 모
DL건설이 25일 대전에서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의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는 대전 동구 삼성동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400가구, 오피스텔 25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며 단지 내 상가도 입점한다.전용면적별로는 84㎡A 23가구, 84㎡B 166가구, 84㎡C 72가구, 84㎡D 103가구, 84㎡E 36가구, 84㎡OA 12가구, 84㎡OB 13가구 등이다.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대전, 충남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아파트 거래 5채 중 1채는 초소형(전용 40㎡이하)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고금리 시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입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초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두 자릿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23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규모별 매매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24만 3514건 중 전용 40㎡ 이하 아파트 거래는 2만 7192건으로 전체의 11.2%에 달했다. 전국 전용 40㎡ 이하 아파트 매입비율이 두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지나 지하로 파고들어 가고 있다. 아파트 매매 10건 중 6건이 직전 거래 대비 1% 이상 내려 전국에서 하락 비거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전 최고가 대비 반토막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된 사례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22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3·4분기(7월 1일~11월 15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직전 대비 1%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시였다.이 기간 거래된 세종시 아파트 539건 중 336건(62%)이 1% 이상 가격 내린 값에 팔렸
대전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앞으로 민간 분양시장의 경우 1800만 원 이상의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분양가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한 결과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456만 2000원(3.3㎡당 1505만 4600원)으로 전월 대비 1.28% 상승했다.대전지역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격 상승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
세종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끝이 없는 분위기다. 최근 경매 낙찰가보다도 싼 매물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2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아름동 범지기마을10단지 전용74㎡ 매물은 지난 6월 13일 처음으로 대전지법에서 감정가 5억 7800만 원에 경매를 시작했으나 유찰됐다. 이후 7월 18일 진행된 두번째 경매에서 30% 하락한 4억 460만 원부터 시작해 4억 5460만 원을 써낸 응찰자에게 낙찰됐다.같은 달 30층 실거래가가 5억 1500만 원 수준으로, 층수를 감안하더라도 경매 낙찰가가 시세보다 확실히 낮았다.
부동산 청약시장에 한파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에서는 ‘훈풍’을 넘어 ‘광풍’이 불었다. 바로 대전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이야기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제대로 쏠림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전도시공사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선보인 도안호수공원 2블록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에 대한 18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모두 4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7055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99.27대 1을 기록했다.국민주택(전용면적 84㎡)은 72가구 모집에 1만 273
집값 하락 여파에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금 반환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보증 사고로 인한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은 지난달 1087억 원(501가구)으로 월별 기준 사상 최대치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가입하는 보증상품으로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가입자(세입자)에게 지급(대위변제)하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것이다.HUG의 대위변제액은 상품이 출시된 2013년 9월 이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가격 하락 국면이 이어지면서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하락세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세종은 서울과 비교해도 2배 넘게 하락폭이 크다.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3.5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90.1)보다 6.6포인트 내린 수치로, 2011년 3월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다. 직전 최저치인 올해 8월(89.9)보다 6.4포인트 낮다. 수도권(82.5)과 비수도권(84.6) 모두 전월 대비 각각 6.5포인트, 6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부터 대전에서 '둔산 더샵 엘리프'의 분양을 실시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지난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했으며 당첨자는 23일 발표하고 정당 계약은 12월 7일에서 1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둔산 더샵 엘리프’의 1순위 청약 자격을 살펴보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대전시, 세종시, 충남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 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둔산 더샵 엘리프’는 대전 서구 용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