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이 국가유공자를 찾아 감사함을 표하고 지역발전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송 의장은 8일 6·25참전용사와 월남전참전자로 구성된 유성지역협력센터를 찾아 이들에게 국가에 대한 희생에 고마움을 전달하며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제1보훈회관과 고엽제전우회 등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했다.송 의장은 9일 유성소방서, 노인회유성지회, 유성노인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송 의장은 “지난 한 해 유성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의회 역시
한국판 ‘나사’(NASA·항공우주국)를 지향하는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이 8일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해 4월 특별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9개월 만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우주항공청설립운영특별법(우주항공청법) 제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제정안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우주항공청은 올해 5~6월경 경남 사천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은 공포 후 4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제정안은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
8일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비주류로 ‘원칙과 상식’ 모임에 합류해 있는 김종민 의원의 행보가 관심사다.일단 김종민 의원은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당 창당에 잰걸음을 하다 이재명 대표의 피습으로 잠시 숨을 고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번 주 중 탈당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김 의원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김 의원이 함께하고 있는 ‘원칙과 상식’은 8일 모임을 하고 향후 거취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과 상식’은 김 의원을 비롯해 이원욱·조응천·윤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대전 유성을) 무소속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의 입당을 환영하며 “권력에 맞서는 것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이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의 민주당이 과거 민주당과 달리 개딸(강성 지지층) 전체주의가 돼버렸고 그래서 이 나라와 동료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가 돼 버린 것을 막기 위해 용기를 내줬다”고 이 의원을 추켜세웠다.한 위
6선의 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이 3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에게 주는 국리민복상을 받았다.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박 의원은 18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18번의 수상은 국회의 새로운 기록이다.국리민복상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대학생, 각계 전문가가 모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활동을 모니터링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에 ‘원칙 기반 실사구시 외교’와 ‘한반도 평화 창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그의 프로필이 관심이다.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허 의원은 한항공 승무원, 브랜드 컨설턴트로 20여년간 활약했다.비례대표 19번으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이 전 대표가 당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정치적 동고동락을 함께했다. 2022년 전당대회에서는 '천아용인'이라는 이름으로 이준석계와 함께 활동했다.여러모로 개혁보수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양. 자유, 공정, 책임 등의 가치를 강조한다. 비교적 정파적이지 않은 태도와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국방부를 질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것을 보고 받았다"며 "이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크게 질책하고 즉각 시정 등 엄중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국방부가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할 예정이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는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당 현수막이 읍·면·동별로 최대 두 개씩만 걸리게 된다. 다만 면적이 100㎢가 넘는 읍·면·동의 경우 1개를 더 걸 수 있다.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말 ‘자유로운 정당 활동’을 보장한다며 여야가 정당 현수막 규제 빗장을 풀었다가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자 1년 만에 법을 개정한 것이다. 본회의 통과 법안은 정부로 이송되고 대통령은 15일 안에 국무회의 등을 거쳐 법안을 공포해야 하기
인기가수와 운동선수 등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을 응원하는 것처럼 만들어진 홍보 포스터가 온라인에서 확산돼 논란이다.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낙연 신당'을 응원하는 포스터가 공유되고 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이낙연 신당, 국민이 원합니다", "양당 체제 이낙연이 바꿉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친이낙낙연계 모임 '민주주의실천행동'의 로고가 담겨있다.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유재석, 손흥민, 임영웅, 김연아, 블랙핑크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대부분 이 전 대표와 마찬가
12·12 옹호 논란을 빚었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영화 '서울의 봄'을 봤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 못 봤다"고 말했다.신 장관은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2019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2·12 군사반란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지적에 "12·12는 군사반란이라는 것을 숱하게 분명히 말했다"고 말했다.앞서 신 장관은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기 한 해 전인 2019년 전두환 신군부의 12·12 쿠데타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 돌아가신 공백기에 나라 구해야 하겠다고 나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최근 송촌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주류 제공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전석광 위원장을 비롯한 양영자, 유승연 위원은 대전 대덕구, 송촌동자율방범대원 등과 주류 취급·판매업소를 직접 찾아 청소년 주류 제공 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등 청소년 유해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예산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이 가운데 1차년도 설계비 26억 1000만 원이 포함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지역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통합디지털센터(이하 디지털센터)가 대전시 도안 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 내에 들어서게 되면, 전국 최초로 ‘책 없는 디지털도서관’을 중심으로 ▲멀티미디어자료실 ▲디지털체험/전시관 ▲시민 의정연수시설 등 시민 친화적 공간과 데이터센터가 함께 조성된다. 지방 거주민들이 국회까지 오지 않아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미래정책연구회가 올 한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2건의 조례 제정과 3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단 뜻도 내놨다.연구회는 21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2023년도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 한해 이들은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 2건의 조례를 제정하고 3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연구용역을 통해선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안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안전교육 방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5조 2000억 원 삭감에 따라 전국적으로 10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으로만 국한하면 6조 원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연구회’는 유성구청에서 ‘연구개발 예산의 파급효과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아이야는 정부의 R&D 예산이 올해보다 5조 2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봤는데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10조 407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유발효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오광영 예비후보가 20일 ‘지역화폐 법제화’ 추진을 통해 온통대전 재도입을 약속했다.오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 공약으로 “온통대전을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반드시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지역화폐 예산 축소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정책 폐기 수순으로 사라진 지역화폐를 국회 입법으로 부활시키겠다는 거다.그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 지방예산만으로 지역화폐가 유지되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부의 지원을 의무화하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가닥을 잡고있다.‘한동훈 선대위원장’이 낫다며 비대위원장 추대를 반대했던 비주류도 대안 부재론을 들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을 도와줘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전환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사실상 당내 기류는 ‘한동훈 비대위’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방향으로 정리된 모양새다. 영입 형식은 ‘추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추대를 놓고 마지막 여론 수렴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출마를 준비했던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보복운전으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자 재판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했다.다만 “당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상근부대변인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지난 18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 검찰,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다”며 “오늘 항소했다”고 적었다. 이 부대변인은 “기사를 보고 놀라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항시 정당정치 철학을 얘기하며 애당심을 강조했던 사람이다. 저의 억울함은 제가 재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이상민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민주당 유성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됐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8일 유성을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지정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 정 청장은 내년 제22대 총선 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유성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정 청장은 “차기 위원장이 선임될 때 까지 흔들림 없이 지역위원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당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한 장관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18일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기자와 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최근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한 장관과 원 장관에 대해 “충분히 능력 있고 훌륭한 분들이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한 장관을 더 치켜세웠다.이 시장은 “한 장관은 정치의 때가 묻지 않았다. 그만큼 정치적인 성장의 여지가 크다는 뜻이다. 정치적으로 볼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척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가 ‘조례정비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조례정비가 의심되는 414개의 조례 중 157개를 집중 분석했다. 추후 구체적인 개정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18일 의회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지방자치의정연구원은 414개의 유성구 조례를 살폈고 이 중 주민복지 등과 밀접한 관련 157개 조례를 선별했다. 해당 조례는 법령 근거가 없는 규제, 상위법령 개정 사항 미반영 또는 위반, 장기간 미정비 및 미적용, 유사 중복 조례의 통·폐합 등으로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회는 이를 바탕으로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