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가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긴급 설명회를 열고 피해 대응 플랫폼 등을 공개했다.설명회는 전세사기피해 대응 매뉴얼, 전세사기피해 대응 플랫폼 ‘전세위키’ 베타버전 공개 등으로 진행됐다. 대책위와 민간기업 세이프홈즈가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플랫폼을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급증한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해 베타버전을 선공개했다.대책위 관계자는 “현존하는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와 정부의 전세사기피해자 매뉴얼은 현실성이 부족하다. 당장 경매 개시가 시작된 피해자들에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안내해주지 못
경기 남양주시청 9급 공무원이 근무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이날 새벽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에서는 유서 형태의 메모가 발견됐다.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업무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 취지의 메모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1월부터 근무한 A씨는 최근 3주간의 신규 공직자 교육을 다녀왔으며, 교육과 휴가를 마치고 근무를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충남소방관의 침착한 대처와 신속한 조치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20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임용 2년도 채 안 된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는 비번인 지난 11일 체력단련을 위해 집 근처인 전북 익산의 한 헬스장을 찾았다.한참 운동을 하던 밤 9시 40분경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이는 소리를 듣게 된 최 소방사는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갔다. 도착한 곳에는 50대 남성이 호흡과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었고 최 소방사는 곧장 주변에 119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주요 내빈과 관계자 150여 명이 행사장을 메운 가운데 막을 올렸다.22일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광주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시장, 독고석 국회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주요 국내외 인사 등이 참석했다.샌드아트 공
카카오가 춘식이를 비롯해 '미니 이모티콘' 3종을 출시했다.19일 카카오는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표현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 '미니 문방구' 3종을 공개했다.카카오톡 이용자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다운 받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다운받을 수 있다.미니 이모티콘의 특징은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독으로 사용 시 기존 이모티콘과 같은 크기로 전송된다.또 미니 이모티콘을
일본에서 박테리아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최근 일본 전역에서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급증해 일본 보건 당국이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의 확산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다"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연구소가 발표한 잠정수치에 따르면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는 지난해 941건이 보고됐고, 올해 2달 동안 이미 378건이 파악됐다.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을 언급했다.지난 12일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세나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비비의 '밤양갱'을 언급하며 "요즘 아주 신이 난다"고 말했다.그는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밤양갱'덕에 캐파(생산능력)를 늘렸다"며 "이 노래가 히트하며 덕을 크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문화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작곡하고 비비가 부른 곡으로, 최근 음원 순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오재원은 1985년 생으로 40세다.그는 경희대학교 졸업생으로, 지난 2003년 2차 9라운드 전체 72번으로 두산베어스 프로에 입단했다.지난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며 군복무를 예술체육요원으로 마친 바 있다.지난해 3월 피크팩토리는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영원한 캡틴 오재원이 피크팩토리 식구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오재원과의 전속 계약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면서 피크팩토리는 "16년 동안 두산베어스 원클럽맨으로 한국시
관세청이 19일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방문해 DAXA 의장, 가상자산거래소 대표, 부사장, 자금세탁 방지 담당자, DAXA 상임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가상자산에 관한 관심·수요와 함께 상승하고 있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불법 외환거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환범죄 적발금액의 88%가 가상자산 범죄로 가상자산이 외환범죄의 주된 수단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범죄 유형 또한 가상자산 이용 해외송금 대행, 가상자산 구매자금 불법 휴대 반출, 해외 ATM에서 외화를 인출해 가상자산을 구
충청권에서 대전만 조혼인율과 혼인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지난해 기준 3.8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충남과 충북 모두 3.9건으로 전국 조혼인율보다 높았다. 충청권에서는 대전만 감소세를 보였다. 대전의 조혼인율은 지난해 3.6건으로 전년 대비 0.3건 감소했다.혼인건수 별로도 세종은 지난해 기준 1705건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났고 충남은 8264건으로 3.1%, 충북은
게임 '원신'에서 목소리로 활약한 이우리(본명 이진희) 성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지난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투니버스 성우극회(CJ ENM 성우극회) 소속 이달래 성우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니버스 11기 성우 일동' 명의로 글을 올려 "소중한 막내 故(고) 이우리 성우가 3월 14일 세상을 떠났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달래 성우는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성우와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 어렵다"며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평소 팬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린다. 장
안산이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주점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제선 출국(일본행)' 이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별다른 설명 없이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다.이 전광판은 광주 광산구 소재의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을 위해 설치됐다.안산의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이곳에 입점한 일본풍 주점에 대한 악플이 쏟아
경남 통영시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경남 통영시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10대 학생 1명과 자녀를 데리러 온 40대 1명, 초등학교 관계자 60대 1명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연기를 흡입한 피해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불이 나면서 하교를 준비하던 1∼2학년과 수업을 받던 3∼6학년, 교직원 등 학교에 있던 1200여명은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한 학부모는 “가방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퇴근길을 앞둔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1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쯤 1호선 광운대부터 연천 사이 차량 장애로 인해 운행 구간이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다만 4, 7호선은 정상 운행중이다.한국철도공사는 고장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 차량 고장으로 인해 광운대부터 연천 사잉 운행 구간 조정중”이라며 “현재 4, 7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고, 정확한 고장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 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친형수 이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의조 형수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 씨는 황의조의 사진과 영상을 유포할 경우 무분별하게 확산할 것을 알았음에도 퍼트리겠다고 황의조를 협박했고 끝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 밖으로 나갔다가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의자가 준수사항('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경북 영덕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6대, 진화차량 12대, 인력 7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산림당국은 산불확인 후 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79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중에 있다.이번 산불은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를 즉시 투입하여 산불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 중이다. 현재 바람은 북서 5.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있는 상황이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15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코레일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겨 복구작업 중이다. 단전으로 인해 현재 대화역에서 지축역까지는 1개 선로만 운행 중이다.이 선로를 이용해서 서울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다.반대방향인 대화행 열차는 구파발역에서 회차해 돌아가고 있어 구파발역부터 상행선 이용은 불가능한 상태이다.코레일은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을 진행 중이다.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출동해 전기공급 복구 조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제9회 서해수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걷기대회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걷기대회는 참가자 등록, 개회식, 해군군악의장대대 사전공연, 출발 세리머니, 전사자 묘역 참배 및 5.5㎞ 걷기,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서해수호 55용사를 상징하는 약 5.5㎞ 구간으로 이동 중에는 국가를 위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해 공간 제한 없이 다양한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경기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는 아이글라이더, 미디어파사드 등 가상현실을 이용한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다. 강원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수직슬라이드, 집재그, 인공암벽 등 역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에 인기가 많다. 경남 남해에 있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