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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배익환과 함께 현악연주자들이 제안하는 현악의 아름다움’ 공연=6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042-610-2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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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06.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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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강 건너 동오의 시상땅을 지긋이 응시하더니 한동안 말을 멈추더니 만장에 모인 장수들을 휘익~ 둘러보고는 목소리를 가다듬어 다시 말을 계속하였다. “나는 이제 백만 대군을 거느려 여러 장수들의 용맹을 빌려 쓰려고 한다. 이만큼 호대한 군사가 있는데 어찌 성공하지 못하랴. 강남을 수복하면 천하가 무사할 것이다. 그 때는 여러분과 함께 부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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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6.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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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이유초기-안보면 허전해서중기-생일이나 기념일 선물 받으려고말기-싸우려고◆헤어질 때초기-서로의 집에까지 왔다갔다 반복한다.중기-가는것만 보고 자기도 간다.말기-자기집 가는 버스가 늦게 오면 괜히 열받는다.◆결혼에 대하여초기-당연히 할 거라 믿는다.중기-할까말까 갈등한다.말기-한다면 인간승리다.◆외모에 대하여초기-콩깍지가 씌여 잘 생기고 이뻐 보인다.
유머
금강일보
2012.06.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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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가 비장하게 노모의 죽음을 말하자 방통이 말하기를“조조 때문에 노모께서 돌아가셨단 말은 들은 적이 있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세. 원직이, 나는 꼭 강남 81주 생민을 구하고 싶다네. 내 일이 성공되게 도와 다오.” “봉추선생! 나는 내 몸이 마치도록 조조를 위하여 한 가지 계책도 말하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일세. 자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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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6.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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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유유히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시커먼 옷을 입은 폭주 족들이 차와 차들 사이를 횡단하며 달리는 것이었다. 버스가 횡단보도에 정차하자 폭주 족들이 버스 옆에 섰다. 그런데 버스 맨 앞에 앉아있던 학생이 창문을 열더니 다짜고짜 소리치는 것이었다. "야!" 그러자 폭주 족은 씨익 웃으며 다시 도로를 질주했다. 버스 안의
유머
금강일보
2012.06.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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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은 조조가 간절히 계책을 내어 주기를 소망하자 목소리를 가다듬고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했다. “승상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큰 강에는 조수가 밀려들고 물러가서 풍랑이 심합니다. 거기다 북군들은 물에 서툴러서 배가 흔들릴 때마다 멀미를 하고 구토병이 생깁니다. 이것을 막기 위하여 크고 작은 배들을 서로 잘 배치하여 30~50척 단위로 배 꽁무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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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6.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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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 "잘자~ 내 꿈 꿔!"최민수 : "잘자라. 내 꿈은 내가 꾼다!"오지명 : "어~ 너 잘 자고~ 내 꿈 꿔~ 임마!"박영규 : "아이, 장인어른 잘 주무시구요, 내 꿈 꾸세요!"김대중 : "에~. 안녕히 주무시고 제 꿈 꾸십시오. 그러지 않아요?"전유성 :
유머
금강일보
2012.06.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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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十而從心所慾不踰矩(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일흔 살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서 해도 그것이 세상의 법도를 넘지 않았다.(논어 위정편) 공자께서는 73세의 생애를 마감하기 이전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이렇게 술회 했다.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志學 : 지학), 서른에 학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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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2012.06.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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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은 장간의 신분이 확인되자 방안으로 청해 들이고 서로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 했다. 한동안 담소를 즐기다가 장간이 방통의 마음을 떠보기를“선생과 같은 재주로 어디엔들 못 가시겠습니까? 만일 조조에게 가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제가 다리를 놓겠습니다.”“나는 일찍부터 강동을 떠나고 싶었소. 장공이 진심으로 나를 데려갈 의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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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6.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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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뚜기형일반적으로 잘알려진, 자기 자리가 없어서 이자리, 저자리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자리에 앉아서 공부한다. 가끔 메뚜기 중에는 남의 책에 침만 잔뜩 묻혀 놓고 토끼는 메뚜기도 있다.(2) 사마귀형메뚜기가 남의 자리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자기 자리도 아니면서 비키라고 하고 자기가 앉은 다음, 원래 주인이 오면, 자신이 메뚜기 노릇한다.(3) 두
유머
금강일보
2012.06.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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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조는 두 곳에서 보낸 밀서를 두고 마음에 의혹이 생겨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모든 모사를 다 불러 놓고 말하기를“강동에서 감녕이 주유한테 욕을 당했다하여 내응하기를 원하고 황개가 곤욕을 당한 후에 감택을 시켜 항복하기를 청하는데 이 두 일이 다 깊이 믿을 수가 없는 일로 보인다. 누가 주유의 진중에 들어가서 허실을 탐지해 올수 있겠
연재
금강일보
2012.06.22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