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상승 전환한 가운데 수출이 전년보다 늘어났지만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는 모습이다.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8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승용차가 37.2%로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정밀기기(17.1%)와 무선통신기기(4.1%)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23.0%)과 일본(26.9%)에서 상승폭이 컸다.특히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달 1~10일 기준 수출이 27억 9600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오르지 않은 걸 찾는 게 더 빠르다’는 푸념이 나올 정도다. 특히 먹거리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늘면서 기업들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영향이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단체가 최근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내리고 있는 만큼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빵, 과자, 라면 등의 주요 원재료인 밀의 경우 올 3분기 1㎏당 472.4원으로 전분기 대비 11.9%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2%가, 밀 가격이 가장
가수 성시경이 암표 거래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지난 8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매니저의 취미"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매니저가 암표상을 잡아낸 사연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암표상은 성시경 연말 콘서트 VIP석 15만 4000원짜리 티켓을 45~50만 원 가량에 판매하려 시도하고 있다.표를 사는 척 암표상에게 접근한 매니저는 암표상의 좌석과 계좌번호, 이름까지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이어 매니저는 성시경 기획사 측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불법 거래를 목적으로 판매하는 티켓은 모두 홀드 처리가 되어 계정이
국제유가가 4% 넘게 떨어지면서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 등의 여파인데 장기화하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은 남았다.7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와 런던 ICE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4.27%(3.45달러) 하락한 배럴당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지난달 4일 이후 최대며 종가는 지난 7월 2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2%(3.57달러) 떨어지면서 배럴당 81.61달러를 기록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연합 해상훈련에 ‘일본해’ 표현을 사용했다.지난 9월 25~27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연합 해상훈련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훈련 해역을 동해가 아닌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울산광역시 중구의회는 지난달 25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안건으로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이 '미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행위 규탄 결의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이 결의안은 찬성 4표, 기권 6표로 채택이 무산됐다.민주당은 찬성했지만 국민의힘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하면서 한달 남짓한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변동 가능성이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다만 유가 불안과 가계 부채 등의 변수로 인해 한국은행에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 연준은 1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존 5.25~5.50%이던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연속 동결의 배경으로 풀이된다.연준의 연속 금리 동결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기준 금리 동결이 점쳐지지만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의 여파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역 피해자들로 구성된 대전전세사기대책위원회가 A새마을금고의 무분별한 대출로 인해 전세 사기 규모가 증폭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제1금융권에 비해 허술한 제2금융권의 관리·감독 허점이 전세 사기 피해로까지 연결되고 있다는 것인데 경찰은 전세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첩보 수집 활동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담보대출만 ‘36%’… 커넥션?대전전세사기대책위원회는 1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A새마을금고는 대전 전세 사기 피해건물 관련 담보 대출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최동석이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달 31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대중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며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지난 7월 최동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수차례 올렸다.당시 그는 "내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다.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박지윤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최동석은 본인의 쓰레드를 통해 "속에 있는 것들을 모두 쏟아낼 수 없다. 그 중에는 좋은 것도 있고 흉한 것도 있기 때문"이라며 "좋은 것과 흉한 것을 구분할 줄 모르는 천방지축이라면 차라리 입닫고 살아라"라고 글을 남긴 바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손을 맞잡은 독일 기업 인피니언과 사업 추진 방향 구체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31일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 양 기관·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명숙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의원 등이 동행했다.인피니언에서는 안드레아스 슈마허 전략 및 인수합병 총괄, 마이클 볼 공공정책 전무, 안젤리카 이베를 산업정책 상무 등
휴니드가 오전 상승세다.휴니드는 31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전일 대비 14%(1140원) 오른 928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지난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 대변인 다니엘 히가리 소장이 "오늘밤 지상군이 가자지구서 작전을 확대 중" 이라고 밝혔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영향을 받아 주가에 훈풍이 도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휴니드는 전술통신사업 및 전술시스템사업으로 구성된 방산사업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 수출 및 절충교역 등 해외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방산사업은 전술통신용 무전기, 특
필자의 유소년 시절에 부모님은 물론 그 무렵 어른들은 ‘이 땅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좌우로 기웃거리지 말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하되 인간의 존엄성이 지켜지고 번영할 수 있는 민주 국가를 세우도록 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래서 그런지 필자는 물론, 모든 이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해방 후 좌우가 대립하는 세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이를 강조해 온 것이 아닌가 한다. 필자 역시도 가르침을 받은 그대로 자녀들과 후진들에게 이 자유민주주의를 가르쳐 왔다. 건국 초 그 중심에 이승만정부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번화한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가 끝나고, 좁은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부터 구시가지(Altstadt)다.구시가지는 600년 이상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발자취가 곳곳에 많이 남아있어서 인스브루크를 ‘알프스의 장미’라고도 한다. 구시가지 거리의 양쪽은 라우펜이라고 불리는 천장이 낮은 고딕식 아케이드 보도인데, 중세도시의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미장원, 옷 가게, 술집․ 여관이나 호텔 같은 점포마다 입구에 파마머리나 옷․ 술잔 등을 특징 있게 철제 간판이 보도 쪽으로 돌출되어 있는데, 문맹자가 많았던
엘컴텍의 주가가 오전 급등했다.엘컴텍은 31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저일 대비 16.78%(251원) 오른 1747원으로 거래되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양상이 지상전으로 치닫는 등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금 값이 급등했다.이에 영향을 받아 주가의 훈풍이 도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엘컴텍은 전자부품 제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돼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2013년에 파트론 컨소시엄에 매각됐으며 주요 사업은 핸드폰용 카메라 모듈용 렌즈, LED조명 및 임가공 사업
배우 김태리가 숏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김태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김태리는 숏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그는 갈색 스웨이드 재킷과 흰 티셔츠를 매치해 가을 느낌을 물씬 풍겼다.김태리는 tvN 드라마 '정년이' 촬영을 위해 숏컷으로 변신했다.이에 누리꾼들은 "김태리 숏컷을 보다니", "정년이 너무 기대된다", "정년이 그 자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무리한 여야가 이번에는 내년도 예산안과 쟁점법안 등을 두고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여야는 예산안 심사와 주요 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으로 강대 강 대치 국면을 이어갈 공산이 커 정국이 또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 정국에 돌입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656조 9000억 원 규모다. 정부는 지난 8월 696조 900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
30일 한국석유와 위니아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한국석유는 3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7%(3890원) 오른 1만 68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위니아는 3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249원) 오른 107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병력을 투입하는 등 이-팔 전쟁이 고조된 영향을 받아 한국석유의 주가가 상승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저가매수와 제습기 관련주의 부각에 영향을 받아 위니아의 주가에 훈품이 돈 것으로 보인
맥주에 이어 햄버거 가격도 인상 시동이 걸리면서 먹거리 물가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지만 외식업계는 원자재비와 물류비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 압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지난 26일 서울 목동의 한 피자업체 본사를 방문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등 소비자·외식 7개 단체장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상 자제 등을 당부했다. 그러나 각종 원자재비 상승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요 외식업체에서
워싱턴에서 새벽에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유엔 사무총장 10년의 경험은 국가와 국민이 함께 나눌 공공자산이라고 생각한다”는 반 전 총장은 79세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그는 보람 있는 일을 더 포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4월 재단을 설립했다. 퇴임 이후에도 “세계 평화와 인류애에 대한 기여”라는 평생의 미션을 지속하기 위해 이듬해인 2018년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반기문세계시민센터’를 세웠고, 올해에는 뉴욕에도 센터를 열었다.그 외에도
넷플릭스가 11월 공개 예정 작품 목록을 선보여 관심이 쏠린다.지난 26일 넷플릭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밤이 부쩍 길어졌고 그걸 채울 넷플릭스 신작은 넘쳐납니다”라는 글과 함께 내달 공개될 작품 목록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을 살펴보면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오는 1일 일본 애니메이션 ‘은혼’이 넷플릭스의 11월 첫 타자로 나선다. 그 후 2일 ‘헐크’ 마크러팔로가 출연한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리미티드 시리즈’, 3일 박보영·연우진 주연의 웹툰 원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셀링 선셋: 시즌7’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