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sandbox)가 본격 시행과 관련해 규제 샌드박스 가운데 한 분야인 ‘온라인 폐차 견적 비교서비스’에 대한 부작용이 노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달 17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발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존 법령이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증(실증특례) 또는 시장 출시(임시허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제도 시행 첫날 기업들로부터 총 19건의 신청이 접수됐고, 1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산업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홍보비 예산과 관련해 수상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더구나 쌀 가공식품 ‘판로 지원’을 명분으로 포장한 특정기업 예산내역의 경우 ‘영업상의 비밀’을 빌미로 비공개하는 등 각종 의혹을 키우고 있다.국회는 지난 10월 있은 국감 때 농정원의 ‘쌀 소비’ 홍보비와 관련해 5년 동안 140억을 쏟아 부었지만 되레 소비량은 줄었다고 질책했다. 이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 심층 취재한 결과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년 동안 ‘진산기도원’ 건축물 납세의무자로 지정되어 세금을 납부했던 K 모 씨가 금산군의 일방적인 행정처리로 납세의무자가 바뀐 것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으나 금산군의 황당한 설명에 분노하고 있다.K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진산면 엄정리 산 94번지에 있는 ‘진산기도원’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를 금산군에 납부했다. 그런데 2017년 2월 15일 대전에 거주하는 김 모 씨가 납세의무자로 새롭게 지정된 것이다.K 씨는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현재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대리인 H 씨를 통해 민원을 제기한 것이
[입법예고 이틀뿐 급하게 상정][‘원 포인트 개정’ 오해소지 다분][특정인 염두 사전포석 추측도]부여군의 요구로 부여군의회에서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또 다시 집행부가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조례 개정을 요구해와 의회에서 어떤 방향으로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부여군의회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230회 임시회에서 부여군이 20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친 뒤 상정한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당시 조례 개정의 이유는 ▲민선7기의 추진동력 확보 ▲부서장의 통솔범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부실시공 논란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제천시의회가 긴급 대책에 나서는 등 사태가 점점 증폭되고 있다. 반면 제천시는 안전점검은 뒤로 한 채 박물관 개관식에 몰두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제천시 및 시의회 등에 따르면 박물관 누수가 가장 심한 곳은 박물관 지하 1층 현관 천장과 하역장 천장, 지상 1층에 꾸며진 테크 등이다. 이곳은 현재 균열이 심하게 발생해 누수가 본 건물로 흡수되고 있는 상태다. 누수가 발생되자 시공사 측은 균열된
‘KTX 세종역’ 신설을 둘러싼 갈등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충청권 지자체 간 갈등을 넘어 호남까지 가세한 세종역 신설 논란은 정치권으로 확대되는 도화선이 됐다.이낙연 국무총리까지 나서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지기는커녕 되레 불란 만 일으켰다는 결과를 빚었다. 이제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이런 가운데 22일 세종에서 4개 충청권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충청권행정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세종역 신설을 놓고 자치단체장 간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이
노후화·폭 좁아 1차선 통행출퇴근 상습정체 몸살 불구세계유산 공산성 경관 훼손 공주시민들의 최대 숙원 중 하나인 제2금강교 건설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해 공주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제2금강교(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3구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올해 말 첫 삽을 떠 이르면 오는 2022년 준공예정이었다.공주 신관동과 산성동을 연결하는 금강교(금강철교)는 1932년 일제강점기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제공된 보상물 가운데 하나로 건립돼 86년이 지난 지금도 제1의 교통요지 역할을 하고 있다.하지만
호남의원 가세 “아산~세종~익산” 주장충북,“역 신설 안 돼”…당황 속 재결집두 지역 30, 31일 국회 긴급회동 ‘촉각’‘KTX 세종역 신설을 둘러싼 논란이 지역 갈등을 벗어나 정치권에서 세(勢) 대결 확산으로 번지고 있다.정치권으로 확대된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은 급기야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놀라고 당황스런 지역은 충북이다. 가뜩이나 조심스런 반응으로 추이를 지켜보던 충북지역은 화들짝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재 결집에 나서는 등 비상사태에 돌입했다.이번 국감에서는 세종뿐 아니라 호남권
“싱싱 장터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유료화 백지화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상가 비대위)“주차장이 공유재산인데, 사용자 부담인 원칙을 깰 수는 없습니다. 권익위 중재안이 나오면 재협의하겠습니다.”(세종시)세종 ‘싱싱장터’ 주차장이 유료화로 전환되면서 세종시와 인근상가 소상공인 간 충돌하고 있다.시가 주차장이 공유재인 만큼 사용자부담 원칙을 들어 유료화로 전환하자 이에 인근상인들이 결사반대에 나선 것.이들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상인들의 생존권을 되찾기 위한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항의집회와
많은 비 부교·유등 제때 설치하지 못해맛 덜밴 밤 출하 이미지 훼손 노심초사작년 평균 22만 비해 올해는 1/4 고작백제문화제 개최 시기가 보름여 앞당겨지면서 관광객 수 급감 등 여러 부작용이 속출, 개최시기를 전면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예년에 비해 크게 앞당겨진 백제문화제 개최시기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의 경우 개막 첫날 누적 관람객이 2만 2000여 명, 둘째 날 6만 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22만 명이 들었던 관람객 수의 약 1/4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9월 29일 개막해
생태협 금개구리 보전지역 축소 긍정 입주자 대표협 ‘일방적인 정책’ 비판 원천 무효… ‘시민투표 하자’ 주장도 “일방적 정책 수용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원재 행복청장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행복도시 신도심 중앙공원 내 금개구리 서식지를 둘러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말 많고 탈도 많았던 ‘행복도시 중앙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또 양자 간의 충돌로 맞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13일 행복도시 중앙공원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조정안을 발표했다(본보 14일자 13면 보
주민, 또 재활용 공장 ‘밀실행정’업체, “친환경 재활용 사업” 강조제천시 봉양읍 명도리에 조성 중인 K업체(자원재활용)가 허가권를 놓고 이 지역주민들 간 갈등을 빚고 있다.주민들은 “지정폐기물 재활용공장이 이 지역에 들어서는 것은 무조건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업체 측은 “이 사업은 인체에 유해성이 전혀 없고, 환경오염 우려 역시 없다”며 맞서고 있다.주민들은 23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잡는 시멘트 분진 종합재활용업체의 공장 설치는 시민들에게는 재앙일 뿐 허가는 있을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합리 형(形) ‘행정의 달인’ vs 언론감각 ‘매의 눈’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제3대 세종시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선출과 관련해 서금택(64. 1선거구), 윤형권(55. 9선거구) 당선자 간 물밑경쟁이 치열하다.물론 이태환, 김원식, 안찬영 당선인 등 재선에 성공한 3명의 후보군도 줄곧 자천 타천으로 의장물망에 오르고 있다.1당 의회의 잔치 분위기속에 의장 추대에 대한 막판조율이 진행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지만 이외의 변수도 배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다만 더불어민주당의 1당 구도, 연장자 등을 고려해볼
㈜흥화의 일방적인 설계변경에 단단히 뿔난 공주지역 입주예정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공주시 월송지구 B-2블록에서 ‘공주 월송지구 흥화 하브 아파트’ 562가구를 분양 중인 ㈜흥화가 당초 설계도와 다른 자재로 외벽을 마감하려하다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흥화는 당초 아파트 저층부의 외벽을 모두 대리석으로 마감하려했다가 돌연 석재 질감의 페인트 일명 ‘뿜칠’과 대리석을 혼용하는 쪽으로 설계를 변경, 이를 눈치 챈 입주예정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더구나 부출입구의 도로 연결과 부실시공 문제로
천안시는 지난 3일 천안시 가축사육 제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켜 마구잡이로 건축하던 축사시설을 막기로 했다.시가 지난 2015년 1월 천안시의회가 축종별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완화시키는 조례안 일부개정으로 접경지역인 경기도에서 성환읍과 직산면, 입장면에 가축시설을 서둘러 신축해 천안시 포도단지 수출농가와 천안명품 ‘흥타령 쌀’ 생산에 치명적이라는 판단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 가축사육 제한조례 강화… 무분별 신축 막아그 이유는 포도수입국이 축사 인근서 재배된 포도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하는 규정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세종시 유일의 시립 고복저수지(高福貯水地)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낚시터 개방을 전면 금지한 것이다.세종시가 고복저수지 수질 및 생태계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낚시금지를 위해 행정력을 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그러나 전국의 유명낚시터로 각광받아 수십 년 동안 꾼들이 즐겨 찾은 곳이어서, 만만치 않은 반발이
▲ 주민자치 예산 삭감에 화가 난 공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00여명이 28일 오전 의회 앞 광장에서 시의회 규탄 집회를 열고 주민을 무시한 시의원들의 공개 사과와 사퇴를 강력 촉구하고 있다. 이건용 기자 주민자치 예산 삭감에 뿔난 시민들이 결국 거리로 나선 가운데 공주시의회가 전액 삭감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맞불을 놔 향후 둘 간의 간극은 더욱
▲ "주민자치 예산 전액 삭감 '0원', 주민 무시하는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며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가 신관동에 내건 플래카드가 예리한 도구에 의해 훼손되면서 발끈한 주민자치위원들이 오는 28일 의회 앞 광장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예고하는 등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공주주민자치협 제공 “주민자치 예산 전액
▲ 공주대가 김현규 총장 적격후보자 수용여부를 묻는 구성원 온라인투표를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 중인 가운데 '공주시선관위 주관 하에 실시한다'는 법원 조정안과 달리 실질적으로 대학본부가 투표를 주관하면서 객관성 시비와 함께 국회 교문위 차원에서 입법조사관까지 파견돼 투표진행 과정을 들여다 보는 등 심각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금산군이 지난 11월 8일, 15일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피고(금산군) 패소 판결을 받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불허 취소(군관리계획결정 입안제안거부처분 취소, 2017구합100399), 서대산 봉안당 변경신고수리취소처분 취소(2017구합102524) 등의 행정소송에 대해 항소를 신청하고, 승소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실제로 금산군은 원고 중부RC(대전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