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7과 콘7의 화려한 무대로 콘서트 미리보기
김호중X나태주 극적 드라마로 1위 등극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지난 16일 방영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여름특집으로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호중, 정동원, 김희재)와 콘7(노지훈, 강태관, 나태주, 류지광, 김중연, 황윤성, 남승민)이 함께 ‘짝꿍 특집’으로 무대를 꾸몄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이번 방송은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기존의 개인 대결 방식과는 다르게 이번 짝꿍 특집에서는 TOP7과 콘7이 한 명씩 짝을 이뤄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짝꿍을 정하는 과정에서 서로 엇갈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짝꿍은 주중주말(김호중, 나태주), 동굴리 한잔(영탁, 류지광), 원조 짝꿍(정동원, 남승민), 스튜어둘(장민호, 노지훈), 웅성(임영웅, 황윤성), 중찬단(이찬원, 김중연), 애인구함(김희재, 강태관) 총 7팀으로 구성됐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주중주말(김호중,나태주)팀은 장윤정의 ‘짠짜라’ 무대에서 김호중은 태권트롯 나태주와 함께 생애 첫 날렵한 풍차돌리기를 보여줘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하지만 점수는 아쉽게도 89점으로 꼴찌인 6위였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또한 MC김성주와 붐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소녀가 등장했다. 황윤성의 무대를 신청한 15살 소녀는 무대가 끝난 뒤 마지막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MC김성주와 붐에게 항상 재밌는 진행을 해줘서 고맙다고 전하자 김성주와 붐은 진심으로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콜을 받는 상담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해 순수한 소녀의 감사인사에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마지막 콜 후에는 1위부터 3위까지 가장 자신있는 노래로 결승전을 치뤘는데, 2위의 원조 짝꿍(정동원,남승민)팀은 조기 퇴근을 해 4위까지 결승전에 진출했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반전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마지막 콜의 주인공으로 꼴찌였던 주중주말(김호중,나태주)팀이 호명되면서 주중주말팀은 박일준의 ‘왜왜왜’ 무대를 선보였다. 둘은 더블찬스에 성공해 꼴찌에서 2위로 올랐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최종결승무대에서는 스튜어둘(장민호,노지훈)은 조은새의 '하트 하트', 주중주말(김호중,나태주)은 얀의 '자서전', 동굴리 한잔(영탁,류지광)은 싸이의 '연예인' 무대로 마지막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장민호와 노지훈은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손가락 하트를 남발하며 앙증맞은 안무를 보여줬고 나태주는 화려한 발차기로 태권트롯의 맛을 선보였다. 특히 영탁은 맛깔나는 랩으로 출연자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어깨까지 들썩였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그런데 주중주말(김호중,나태주)이 무려 98점을 받으면서 스튜어둘(장민호,노지훈)과 동굴리 한잔(영탁,류지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꼴찌에서 1위로 반전의 드라마를 쓴 것이다. 김호중과 나태주는 환호성과 함꼐 세리머니를 하며 1위의 기분을 만끽했다.

이 날 ‘사랑의 콜센타’의 시청률은 20.7%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6주 째 전체 주간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이 지치고 있다. 이 날 TOP7과 콘7는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마치 안방 1열에서 즐기는 듯 한 무대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비타민 같은 좋은 무대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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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안방 1열에서 즐기는 콘서트, 짝꿍특집 우승 ‘김호중’·’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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