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문화재의 가치를 찾고 보존·관리방안을 연구하는 학예연구사 직업의 세계를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는 진로체험관을 운영한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청소년이 문화재 전문가로서 학예연구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재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역량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국립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진로체험관은 박람회장의 ‘진로관’(B24/B25)에 자리하고 있다. 학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8세기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제35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求禮 華嚴寺 四獅子 三層石塔)의 보수를 위해 전라남도 구례군과 23일 협정을 체결했다.책임연구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구례군과의 이번 협정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한 후 학술조사연구, 구조보강, 과학적 보존처리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수리에 나설 계획이다.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기반 조성, 건축‧보존과학‧고고학‧지반공학 등 인접분야의 융합연구‧훼손부재의 보존처리‧보수 설계‧석탑 조립과 주변정비를 수행하게 되며, 모든 과정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실용무용전공 재학생들이 지난 5월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미스서울 선발대회’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한국일보/미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뷰티한국/HL컴퍼니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난 4월 한예진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선발하였고 오는 7월, 올림픽 홀에서 열릴‘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할 6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하는 자리다.이날 오프닝공연은 한예진 실용무용 재학생인 김현진, 정하용, 정상영, 김지환, 윤상민, 최성운, 이재운, 박형주, 원민호 등 총 9명이 미스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월 23일부터 8월 24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함께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2008년부터 시행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의 심미성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는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1. 종소리젊은이는 드디어 괴나리봇짐 하나를 둘러멘 채 이른 새벽에 과거 길을 나섰다. 그는 사립문을 나서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었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냐, 그는 꼭 십년을 하루같이 쉬지 않고 공부를 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첫날부터 희망에 벅찼는지도 모른다.젊은이는 벌써 산을 몇 개나 넘었는지 모른다. 그는 그만큼 쉬지 않고 걸었던 것이다. 그는 목이 타고 땀이 온몸을 적셔도 쉬지 않았다. 한시라도 더 빨리 서울에 닿고 싶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젊은이는 물푸레나무가 잔뜩 우거진 숲길을 지나고 있었다.“깍? 깍? 깍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8일,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에 하정애 신라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신임 하정애 이사장은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무용과 교수(1980~2010.), 2002 부산아시안게임 문화예술행사 개・폐회식 무용 총감독(2000.~2002.) 등을 지내며 문화예술 무용 분야의 인재 양성과 국제적인 행사의 문화예술 창・제작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노력해 왔다.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1983.~1987.)도 지냈으며, 현재는 신라대학교 명예교수,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부이사장, 서
초·중학생 대상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유담 협동조합(이사장 이주현)은 최근 대전문화재단과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실시한 ‘2018 대전 문화재 야(夜)행’과 ‘2018 대전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대전문화재단이 주관단체를 공모한 2018 대전 문화재 야(夜)행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야간문화향유와 체험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사유담은 ‘2018 대전 Modern을 걷다’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와 맞물려 사유담은 대전의 역사, 생태, 문화‧예술 등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독창적
부산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openarts space MERGE?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김태완 작가의 ‘젊은 예술가의 통성기도’展이 열린다.김태완작가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로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를 위주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그는 동의대학교 미술학과 출신으로, 모교의 미술학과 폐과에 반대하기 위한 퍼포먼스 ‘Artist with a gas mask’,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 아시아 쿨라 쿨라링 전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예술가’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바 있으며 주로 부당한
문화다양성 주간(5월21일~27일)을 맞이해 전시, 공연, 학술행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5월 21일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네 번째 시행되는 ‘문화다양성 주간’의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이를 즐기자’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이 문화다양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주제에 따른 다채로운 행사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주한미국대사관(대리대사 마크 내퍼)은 덕수궁 즉조당 앞에서 19일 오후 5시에 '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공연'을 개최한다.덕수궁관리소는 2016년부터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덕수궁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공동주최하며 친선과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올해는 미국의 권위있는 현대 무용단인 '라이리-우드베리 무용단(Ririe-Woodbury Dance Company)'을 초청해 현대무용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라이리-우드베리 무용단'은 미국 유타주의 무용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대두될 저작권 쟁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소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및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7일 ‘저작권 미래전략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인공지능’이 저작물을 창작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콘텐츠가 유통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주로 ‘인간’이 창작한 저작물이 ‘중개자’를 매개로 거래되어 왔던 기존 저작권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3차원(3D) 프린팅’
1.나이 적은 할아버지는 있어도 나이 적은 형은 없다. -촌수로 따지면 나이 적은 사람이 항렬이 높을 경우 할아버지가 되지만 형제는 나이 순으로 결정하기에 나이가 적은 형은 없다는 말. 1.낙화하니 오던 나비 되돌아간다. -젊은 시절이 지나면 여자에게 남자는 따르지 않는다는 뜻. 1.난장이 교자군에 참여하듯 한다. -키가 작은 난장이가 키 큰 교자군에 한 목 끼려고 하듯이 자기 실력과 처지를 생각지 않고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려고 한다는 뜻. 1.난장이 월천군에 나서듯 한다. -키 작은 난장이가 강물 건너 주는 일을 하려고 하듯 분
1. 임금님 맷돌 옛날 어느 임금님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아주 귀중한 보물을 가지고 있었다. 그건 얼른 보기에는 별것아닌 맷돌이지만 이 맷돌은 무엇이든지 원하는 물건의 이름만 대면 빙글빙글 돌면서 얼마든지 쏟아져 나오는 아주 신기한 것이었다. “금 나와라” 하면 맷돌은 금방 빙글빙글 돌면서 금이 나오고, “은 나와라” 하면 또 맷돌은 빙글빙글 돌면서 은이 나온다. 이런 신기한 보물을 임금님이 갖고 있다는 말을 들은 도둑은 이 맷돌이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대궐에 있는 보물을 어떻게 훔쳐낼 수 있겠는가? 도둑은 며칠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교부와 함께 5월 16일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18’의 공식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을 열고, 6월 28일(목)까지 작품을 공모한다.2014년에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공모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매년 3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국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한반도 평화’를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현장을 투명하게 국민에게 공개해 문화재 수리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의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 21곳을 중점공개 대상으로 지정해 오는 6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문화재청은 2014년 ‘고성 왕곡마을 가옥보수’ 등 1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덕수궁 돈덕전지 발굴조사’ 등 17개소를 공개하여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문화재 수리기술의 우수성과 고유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올해는 ‘덕수궁 광명문 이전공사’, ‘서울 암사동 유적 발굴조사’, ‘제주 성읍민속마을 노후성곽 해체보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변화를 주도할 차세대 문화기획자, 예술가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16일(수)부터 29일(화)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는 예비·신진 기획자들을 위한 12주간의 무료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삶, 커뮤니티, 지역사회 이슈 등에 관한 문제의식과 변화의지를 문화예술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기반해 고민과 발전을 꾀하는 '사회적예술 기획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수강생은 프로그램에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www.coreana.com)에서 운영하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코리아나미술관의 유승희 관장이 지난 14일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수여하는 ‘제21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올해 21회를 맞은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 수상자, 박물관·미술관계의 원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박물관·미술관인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상이다.중진 부문 수상자인 유승희 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21세
충청인의 젖줄, 충청인의 정론지 금강일보가 ㈔대전문인협회와 함께 ‘제2회 금강일보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을 공모하고자 합니다. 애독자 여러분과 지역 문인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 바랍니다.(1)응모 대상①문단에 등단해 대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②문학 관련 저서 3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고 최근 5년 이내에 발간된 저서가 있는 자.③창작의욕이 왕성하고 작품성이 뛰어난 회원으로 ‘대전문학’에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하고 대전문학 발전에 공헌이 많은 자.(2)응모 기간①응모접수기간: 2018년 5월 21일
콘서트 '헬로, 미스터 케이'…"외국인 유학생 모여라"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를 잇달아 연다.첫 공연은 3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주제로 열린다.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등 60명은 한복을 입고 한옥을 거닐며 국악 연주를 감상할 예정이다.두 번째 공연은 7월 18일, 80여 개국 출신 유학생 1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
문화재청은 그동안 청와대 특별 관람객에게 제한적으로 개방하던 칠궁(문화재명: 사적 제149호 ‘서울 육상궁(毓祥宮)’) 을 6월부터 시범 개방한다.칠궁은 조선 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육상궁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는데,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신위를 모신 대빈궁을 비롯하여,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선희궁,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를 모신 경우궁 등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 7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