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스토킹 재범 우려가 있는 스토킹 범죄 가해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수사단계부터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21년부터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범죄가 계속 발생하자 국민적 요구에 따라 스토킹 행위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해 피해자에 대한 접근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스토킹 범죄가 재발할 우려가 있는 경우 검사, 경찰 또는 피해자가 신청해 법원의 결정을 받으면 행위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피해자에게는 별도의 장치를 제공, 경찰 등이 범죄 가해자의
대전동부경찰서가 ‘2023년 전국 우수경제범죄수사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고 8일 서내에서 현판식을 가졌다.우수경제범죄수사팀 선정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전국 경제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경제범죄 수사활동 평가에서 동부서 경제1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정됐으며 팀 내 직원 1명은 경장으로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안찬수 동부서장은 “수사의 책임성과 신속성이 강조되는 어려운수사환경속에서 전국 우수경제범죄수사팀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축하를 표한다. 민생침해 경제범죄를 수사하는 수사관들에게 고소·고발 등 민원사건을 신속하고 공
경찰청이 대전 4명, 세종 1명, 충남 3명, 충북 4명 등 총경 승진 임용예정자 135명에 대한 인사를 8일 단행했다. 대전에서는 양명희 대전대덕경찰서 경무과장, 이두한 대전경찰청 강력계장, 김선동 대전청 치안정보과 정보상황계장, 심혜은 대전청 감사계장이 이름을 올렸다.양명희 경무과장은 충북대 사범계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2년 순경 임용돼 대덕서 생활안전과장, 대전서부서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두한 강력계장은 서울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1999년 경위 임용(간부후보 47기) 후 대전중부서 형사과장, 대전서부서 수사과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저혈당으로 쓰러진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대전유성경찰서 진잠파출소 소속 박성인 경감과 한상훈 경위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2시 56분경 대전 유성구 A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계란을 깨트리고 자려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아파트 9층에서 외벽을 잡고 위험하게 서 있는 노인 B(75) 씨를 목격, 인적 사항을 파악한 후 주거지인 12층에 데려다주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함께 탑승했다. 그러나 그 순간 B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대전중부경찰서는 4일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신고로 피해를 예방한 서대전농협 은행직원 A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2일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현금인출을 요구받고 서대전농협 B 지점을 방문한 40대 C 씨를 수상히 여겨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C 씨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돕겠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의 전화에 속아 현금 인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보이스피싱 일당은 저금리 대환대출을 돕겠다며 전화해 일을 진행시킨 후 다른 일당을 통해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인 척하며 “대출 상담 행위는 계약위반이다.
대전경찰이 지난 12월 한달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12.7% 감소한 138건으로 집계됐다.단속 기간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48.8% 감소했고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 12월 한달간 경력 771명을 동원, 10회에 걸쳐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에는 시경찰청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이 총동원됐으며 주·야간을 불문하고 스쿨존, 유흥가, 유원지 등에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졌다. 경찰은 음주 교통사고
대전동부경찰서는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동부서는 교통약자인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기준 관내 경로당, 복지관 등 114곳을 찾아 무단횡단 절대금지, 야간외출시 밝은 옷 입기, 안전한 길 건너기 3원칙(서다, 보다, 걷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품과 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굣길 스쿨존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 보행지도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안찬수 동부서장은 “어르신들의 무단횡단 교통사고는 사망사고 이어
대전중부경찰서는 27일 대전 중구 태평동 쌍용예가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무단횡단 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길재식 서장은 이날 교육에서 어르신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 절대 금지와 외출시 밝은 옷 입기,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보행 등을 교육했으며 야광지팡이 등 홍보물품을 직접 전달했다.길 서장은“어르신 교통사고 유형 중 보행자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k
대전경찰청 소속 공무원이 국내 건축 분야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131회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시설계에서 건물 신축·리모델링, 계약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수진 행정관(시설 서기)이 그 주인공.건축시공기술사는 건축 계획부터 설계·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관리 감독, 수행에 필요한 자격증으로, 1차 필기시험 합격률은 10%, 2차 실기시험은 50% 내외에 그칠 정도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하는 건축 시공 분야의 최고 자격증이다. 평소 건축 설계, 공사 감독 등의 업무를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윤동환)는 연말연시를 맞아 22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활동을 펼쳤다.이날 윤 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 지원에 뜻을 함께하는 경찰발전협의회장, 경목실장 및 직원들과 함께 서구 정림동 소재 보육원 후생학원을 방문해 생활용품 및 시설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했다.지난 1956년에 설립된 후생학원은 아동보육시설로서 보호자로부터 이탈돼 보호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보호·양육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고 있다.윤동환 서장은“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
친모와 함께 한 살배기 영아를 지속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공범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29) 씨 등 2명의 변호인은 21일 대전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폭행 도구와 때린 신체 부위에 대해서는 공소사실과 일부 다른 부분이 있으나 대부분 인정한다”라고 말했다.이들은 지난 8월부터 동거남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지인 B(28·여) 씨 모자를 집으로 데려와 생활했다. B 씨가 돌이 갓 지난 아들 C(1)군을 훈육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기를 꺾어주겠다
윤동환 대전서부경찰서장(오른쪽 두 번째)이 21일 서부서에서 안보자문협의회원과 탈북민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문품은 안보자문협의회원 등이 직접 마련한 350만 원 상당의 쌀 1100㎏으로 구성됐다.
대전경찰이 지난 11개월간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마약류 사범 312명이 검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0명) 대비 56% 증가한 수준이다.경찰은 올 1월부터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선제적 합동단속추진단을 운영해 경찰 총력 대응을 펼쳤다. 그 결과 마약류 사범 312명 중 37명이 구속됐다. 지난해 동기(16명) 대비 약 2.3배 늘었다. 유형별로는 공급사범 179명(전년 대비 23.4% 증가)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57.9%를 차지했다. 마약사범 유형별로는 향정사범이 80.4%(251명)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전서부경찰서는 19일 대전 서부농협 A 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전화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은행원 B 씨는 지난 14일 예금 1200만 원 중도해지 후 전액 현금 인출 요청하는 고객에 대해 한숨을 쉬며 불안해하는 모습과 앞선 자녀 사기 피해 사례를 떠올려 전화금융사기 피해 의심, 인출 중지 후 신속히 112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말에 속아 피해금을 인출, 전달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윤동환 서부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세심한
대전중부경찰서는 19일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1단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대상 무단횡단 사고예방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길재식 경찰서장이 어르신에게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 절대 금지와 외출시 밝은 옷 입기, 방어보행 3원칙 등을 알기 쉽게 교육했고, 야광 지팡이 등 홍보물품을 직접 전달했다.길 서장은 “어르신 교통사고 유형 중 보행자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경찰인재개발원(송병일 원장)은 지난 14~15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정부 특수목적견 융합행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경찰청을 비롯한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관세청, 농촌진흥청 등 7개 부처 산하에서 특수목적견을 운용하는 9개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특수목적견 훈련 협업 강화, 탐지견 경진대회 발전방안, 훈련시설물 공동 활용, 기관 간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은퇴견 관리기준 체계화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정부 특수목적견 융합행정 정책협의회는 2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거액을 입금할 뻔한 50대 여성이 출동한 경찰관의 눈썰미로 피해를 예방했다.대전 둔산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12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종합병원 A 은행 출장소에서 현금 1억 원의 고액인출로 인한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B(58·여) 씨는 현장에 출동한 둔산지구대 김영진 순경과 방중태 경위에게 ‘회사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출한다’라며 경계했다. 이에 김 순경과 방 경위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B 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통화 내역이 삭제돼 있음을 파악했다. B
대전경찰청과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는 보이스피싱·마약범죄 근절 메시지를 담은 약 봉투를 공동으로 제작해 치안정책 홍보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22년 11월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약 근절 합동 캠페인·범죄예방 교육 등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에 힘써왔다. 이번 홍보 협업으로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 사칭은 ‘100% 보이스피싱’ 이라는 주의문구와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 약 8만 장을 대전 시내 약국에 배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게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가 지난 14일 대전 둔산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서구청,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음주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정책분석연구원과 몽골경찰청에게 최첨단 치안시스템을 전수했다.지난 12일 대전자치경찰위를 찾은 연구원과 몽골경찰청 등은 과학기술을 접목한 청소년 비행 예방 인공지능(AI) CCTV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심화장실 등을 살폈다. 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관련 공동 학술세미나를 통해 CPTED를 적용한 대전의 선진 치안시스템도 소개했다.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울란바토르시와 대전시의 범죄예방 관련 치안정책 교류의 장을 확대해 몽골 치안 안정화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