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세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요아소비가 오는 12월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현재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요아소비는 아야세(Ayase)와 이쿠라(ikura)로 구성된 혼성 밴드다. 최근 J팝 열풍의 선두주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요아소비는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통해 주목 받았으며, 소설과 더불어 뮤직비디
세계 최고 현대무용단으로 불리는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가 5년 만에 내한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대전예술의전당은 23일과 24일 아트홀에서 NDT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크리스탈 파이트(CRYSTAL PITE) ‘TEN DUETS ON A THEME OF RESCUE’, 에드워드 클루그(EDWARD CLUG) ‘CLUSTER’, 나다브 젤너(NADAV ZELNER) ‘BEDTIME STORY’로 구성된 공연은 23일 오후 5시, 24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daejeon.go.kr/djac)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23일 오후 3시 2023 기획공연 네 번째 무대를 갖는다.이번 공연에서는 대전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고향임을 비롯해 이수자와 전수자들이 무대에 올라 ‘강강술래’, ‘금강산타령’ 등 남도민요와 한나라와 전쟁에서 패배한 초패왕의 이야가를 다룬 ‘단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심청가’와 ‘적벽가’의 한 대목, ‘춘향가’ 중 대표 대목인 ‘사랑가’·‘쑥대머리’·‘이별가’를 선보인다.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들려주는 판소리, 추석을 느낄 수 있는 강강술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7 ‘베스트 오브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곡으로 합창과 무용이 어우러진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라라랜드 중 ‘Another day of sun’, 뮤지컬 모짜르트 중 ‘황금별’, 라이언 킹의 대표곡 ‘Circle of life’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고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Artistar연합 퍼포먼스 DNA(Daejeon New Generation ArtiStar) Project ‘마주치다:마주하다’를 개최한다.프로젝트는 올해 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2년 차에 선정된 예술인 8명이 주제, 연출, 출연, 진행, 무대구성을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특히 블랙박스(가변형) 극장인 예술가의집 누리홀을 활용, 예술가와 예술세계를 소재로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아티스트 전시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백춘희 대표이사는 “추구하는 예술세계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큰마당에서 국립정동예술극장예술단을 초청해 연희와 무용이 함께하는 ‘춘향: 날개를 뜯긴 새’를 공연한다.이 작품은 널리 알려진 고전 ‘춘향전’을 1인칭 춘향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신분적 세습에 매여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던 춘향이 16세 어린 나이에 권력에 맞서고 자유를 갈망하며 억압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했다.특히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 연출은 공연 내내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립연정국악원 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일 오전 11시 작은마당에서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선 원초적음악집단 이드가 무대에 오른다. 본능·쾌감·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의 원리를 뜻하는 이드는 지난 2016년 창단했다.청춘열전출사표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드는 공연에서 어린시절 집 앞 마당에서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생황과 태평소로 뛰어놀던 쉼터를 표현한 ‘가든’을 시작으로 어부들이 풍어제를 지낼 때 부르는 노래로 풍어를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배치기’,
대전예술의전당은 19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장한나·미샤 마이스키·디토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에선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장한나가 지휘자로 포디움에 서고, 2019년 현존하는 300명에게만 주어지는 영국 왕립음악원 명예회원으로 임명돼 멘델스존·리스트와 같은 위대한 음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장한나의 스승 미샤 마이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공연에선 스승과 제자이자 거장과 거장이 만나 클래식 음악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공연에선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b
(주)한화는 12일 다음 달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연다고 밝혔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행사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린다.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참가한다.먼저 중국팀(SUNNY)이 포문을 열고 약 15분간 '현실로 이뤄지는 꿈', '희망찬 내일'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폴란드팀(SUREX)이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한다. 행
㈔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대전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3 대전시민무용축전을 개최한다.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무용협회가 주관하는 무용축전에서는 16개 전문공연예술단체와 일반인 무용 공연을 비롯해 각종 동호회·대학·학원 기관과 연계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명상 춤, 성인 발레, 유아발레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무용축전 기간 대전시립무용단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정은혜 대전무용협회장(충남대학교 교수)은 “올해 무용축전은 젊은 무용가들의 참여로 춤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활력 넘치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오는 27일까지 10기 입주예술가 신재은·이정성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두 작가는 지난 2월 창작센터에 입주해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신 작가는 ‘GAIA-소화계’, 이 작가는 ‘사람을 찾습니다’를 테마로 그동안의 창작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temi.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53-9811)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도향리(Galerie Dohyang Lee)에서 2023년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작가 3명(노상희, 얀 박, 이승연)의 전시 ‘구름 속 바다’를 개최한다.전시에서는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작가와 함께 최규석 프랑스 현지 매니저의 기획으로 디지털 미디어에서 예술의 의미와 역할, 작업의 중대한 전환점을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작가들은 전시를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진 상황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세계를 설정, 동시대에 공존하는 문제의식을 풀어낼 계획이다.전시와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88회 정기공연으로 ‘한국무용의 밤’을 무대에 올린다.공연에선 전통을 바탕으로 한 미학적 연출과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몸짓, 흥겨운 선율의 라이브 연주로 다채로운 우리 전통춤을 선보인다.특히 공연은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원으로 23년간 근무하고 제17회 우봉이매방 전국무용경연대회 명무부 대상(국회의장상)과 국립무용단 우수단원상 등을 수상한 박영애 안무자가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다.공연에선 박영애 안무자가 연출한 궁중무용 중 독무인 춘앵전을 비롯해 학무·동래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3 공연으로 바이올린과 실내악을 연주한다.이번 공연에선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연이 객원리더로 무대에 올라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강수연은 16세 때 호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경연대회에서 올해의 젊은 연주가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다.공연에서 강수연과 대전시향은 시벨리우스 ‘연인, 작품 14’를 시작으로 슈베르트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론도 가장조, 작품 438’,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장조, 작품 22’를 선보인다.자세한 사항은
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은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정기공연 ‘알래스카 교도소’를 무대에 올린다.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연극은 갇힌 삶과 닫힌 사회의 축소 모델인 교도소를 배경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작품이다.2003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정미진 작가의 희곡 ‘알래스카 교도소’를 지역 청년 작가 이정수와의 협업 및 각색으로 20년 만에 선보이는 창작 초연이기도 한 연극은 갇힌 공간인 교도소뿐만 아니라 현실의 청년 또한 기회 없는 닫힌 사회 속에 있음을 인지하고 결국
마당극패 우금치 ‘쪽빛황혼’과 앙상블 쏘토보체의 세미오페라 ‘요정의 여왕’이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역 우수공연 작품의 유통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인 공유생 ‘리:바운드 RE:BOUND’ 프로젝트 공연작으로 마당극패 우금치와 앙상블 쏘토보체의 작품 등을 선정했다.프로젝트는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에서 개발한 우수 창작작품을 서울에서 선보여 전국 유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오는 14~15일 오후 7시 30분 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되는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앙상블홀에서 첼리스트 홍진호의 진행으로 스테디셀러 2023 아침을 여는 클래식 다섯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무대에 오른다. 박규희는 국제 무대에서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지금까지 알람브라 콩쿠르를 포함해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 이름을 날렸고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 기타 콩쿠르 1위와 청중상을 석권
제14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DipFe)가 8일부터 26일까지 드림아트홀, 상상아트홀, 소극장 고도,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등에서 펼쳐진다.대전연극협회가 주관하고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시가 후원하는 올해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에선 지역 극단의 공연은 물론 루마니아·영국·이라크·이란·인도네시아·튀르키예 등 해외초청작과 국내 5개 극단 초청작, 대전청소년연극제 대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원도심 소상공인, 공공기관, BC카드와 협력으로 야외부대행사로 소소한마당을 개최하고 국외연출가가 진행하는 워크숍과 세미나도 열린다.윤진영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마음 속에서 그리워하는 그림 같은 세상이 무릉도원(武陵桃源)이다.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별천지를 무릉도원이라 표현하기도 한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은 누구나 현실에는 실재하지 않으며 닿을 수 없기에 더욱 완벽한 각자의 무릉도원과 유토피아를 꿈꾸며 살아간다.대전신세계갤러리는 미술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별천지, 이상향을 상상하고 사유할 수 있는 전시 ‘아트도원’을 내달 9일까지 개최한다.전시에선 구본석·김신혜 작가가 실재와 허상의 경계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도시와 산수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을 가져보기도 하고
대전시립박물관은 내년 2월 1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은 대전엑스포 1993을 기념하는 특별전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 93’을 개최한다.전시에선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미국 시카고 만국박람회 참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열린 대전엑스포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영상, 사진 자료를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19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봤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대전엑스포 부주제